[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과 대한민국 김치협회가 김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추진하는 김치원료 공급단지의 성공적인 유치와 운영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협약했다. 29일 괴산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이하연 대한민국 김치협회장이 참석해 공동협약을 맺으며 김치제조업체들의 안정적 원료 수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군과 대한민국 김치협회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괴산군 내 김치원료 공급단지를 성공 유치해 김치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대한민국 김치산업 진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김치원료 공급단지 내 저온저장시설 및 절임배추 종합처리센터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도 하기로 했다. 또한, 김치원료 공급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대한민국 김치산업 진흥의 기틀을 마련코자 했다. 군은 무, 배추, 고추 등 생산농가는 김치원료 공급단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소득을 창출하고, 김치업체는 안정적으로 원료를 수급함으로써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괴산군 내 김치원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농협천안시지부 최근 식습관 변화로 감소하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흥타령쌀 소비촉진판매전’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공무원과 천안시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판매전은 10kg 136포, 20kg 1400포 등 총 74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해 큰 성과를 얻었다. 농협에서는 8월 말까지 판매전을 이어갈 예정으로 매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천안에서는 9,049개 농가가 쌀 5,901ha를 재배해 연간 2만9,870t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1인 가구의 증가로 쌀 소비량이 감소하며 쌀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안 흥타령쌀은 2021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천안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이두균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소비촉진판매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천안 흥타령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의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8월 5일까지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등을 특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대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보양·횟감·간편식 수산물인 뱀장어, 미꾸라지, 활참돔, 낙지를 비롯해 최근 수입량이 늘고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활가리비, 활참돔, 냉동부세, 냉동꽃게 등에 집중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휴가철 소비자가 집중되는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대형 유통업체 관광지, 수입유통이력 대상업체(수입, 유통, 소매업체)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최정기 도 해양수산국장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산지 거짓 표시 적발 시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최근 해썹(HACCP) 인증 유효기간 만료 및 유예기간 도래, 인증 부적합, 인증 취소된 식품제조가공업소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제품을 생산할 경우 반드시 해썹(HACCP)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는 식품제조가공업소 181개소 중 과자 , 캔디류, 빵류 , 떡류, 국수, 유탕면류, 즉석섭취 식품을 제조하는 76개소, 147개 식품유형에 대해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경우 영업정지 7일, 15일, 1개월을 받게 된다. 해썹(HACCP)이란 안전한 식품 제조, 가공을 위해 원료에서 최종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 중점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이다. 시 식품안전관계자는 “해썹(HACCP)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해 스마트 HACCP 구축보급 및 HACCP 전산기록관리 시스템 무상보급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며, “만약,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가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 제품을 생산할 경우 안전관리인증기준 미준수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금향다원과 요리곳간의 제품 6종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은 금향다원 녹차·홍차·마심병차(단차), 요리곳간 티리산 티파클링 탄산수(녹차, 야관초, 인삼)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정상품 사업자는 소정의 휘장사용료를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엑스포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 및 제작판매가 허용되며 엑스포 행사장 내 임대부스 우선사용권 등의 권리가 부여된다. 금향다원의 녹차·홍차는 지리산 야생차를 채엽해 덖음솥에서 덖어 만드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고급 수제차로 유명하다. 특히 고려시대 때 즐겨 마셨던 것으로 알려진 단차(덩이차) 형태의 ‘마심병차’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요리곳간의 티리산 티파클링 탄산수는 점차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탄산수 시장에 주목해 탄산수에 국산 녹차·야관문·인삼을 블렌딩해 만든 독특한 제품이다.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내년 3월 31일까지 우편(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71-8 다향문화센터 2층) 또는 전자우편로 신청하거나 엑스포조직위를 방문 접수하면 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 대해 국제적인 신뢰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28일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2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수질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평가대회다.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한다. 시는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 부문에서 토마토 시료를 분석해 검출한 12개 농약 성분의 정밀 분석값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로 정읍시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의 지역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분석실은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후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횡성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웰리힐리파크 잔디광장에서 횡성 프리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과 먹거리장터가 운영되고, 냉꽃차 시음행사, 요술풍선, 버블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거리에 웰리힐리파크에서 마련한 수준높은 공연이 포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움을 더한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직거래장터인 횡성소소마켓은 횡성군 대표 친환경, 친자연 프리마켓으로 2018년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개최되고 있다. 한편, 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눔이 생활화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설립·지원하는 중간 지원조직으로,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대표 백명화)이 운영을 맡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미국 현지에서 전남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남도장터US’를 구축, 앞으로 두 달간 시범운영 후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가 세계적 한류 열풍에 힘입어 지역 기업의 해외 수출선을 다각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 시장 내 전남산 농수산식품 판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미국 판매용 제품 선별, 각종 수출인증 등을 거쳐 수출한 66개 기업 147개 제품을 미국 전역에서 판매한다. 남도장터US 신규 회원 모집, 주문‧배송 테스트,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한 후 오는 9월 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아마존의 냉동‧냉장 식품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식품기업이 현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한남체인 플러튼점에 첫 번째로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판매장을 개설한 이후, 전 세계 8개국 현지 마켓 21개소에 판매장을 구축했다. 현지 소비자는 물론 마켓 운영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현재까지 1천549만 달러 규모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지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본격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0일, 둔내면 삽교리 산채마을에서 삽교마켓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4월 덕고마을‘꽃차카페’, 5월 고라데이마을‘캠핑축제’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삽교마켓의 큰 특징은 유통단계를 줄여 마을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고랭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는 농산물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외에도 마을주민들과 함께 수확한 고랭지 감자로 즉석에서 감자전 만들기 체험을 병행하는 한편, 하바리움체험, 목공체험, 대나무물총체험, 보석방향제체험 등 농촌체험휴양 마을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농촌의 향수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해발 500m 위치한 고랭지 산채마을에서 소규모 마을축제인 삽교마켓 행사에 많은 도시민들이 방문하여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지난 19일부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와 제품 홍보·판촉 행사를 열고 10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13건 총 612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해외 판로 개척 및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에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참가기업은 수산식품, 조미김, 화장품 등 도내 해양수산 기업 8곳이다. 수출 상담회는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현지에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바이어를 대상으로 했고 제품 홍보·판촉 행사는 동남아시아 제1의 대형마트인 빅 시(Big C) 마트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지 수출 상담회 진행에 앞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기업 8곳의 제품과 현지어로 번역한 설명자료를 미리 보내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높였으며, 사전 홍보를 펼쳐 베트남 현지 소비자의 관심도 유도했다. 아울러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약 3000명의 베트남 현지 소비자가 도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했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