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새해 맞이 행사로 ‘2025년 삼양 NEW DAY CONNECT’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양 NEW DAY CONNECT는 삼양그룹이 올해부터 시무식 대신 진행하는 행사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맞아 다소 경직되고 정형화된 시무식의 형식을 탈피하고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회장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 신임 임원 소개, Say 삼양 소통광장, CEO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및 지방 사업장 등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윤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돼 계획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헝가리의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되어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에도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임직원이 새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한과, 약과, 떡, 만두,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전, 잡채 등)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61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 검사도 강화한다. 국내 유통 식품 중 한과, 떡, 사과·굴비 등 농·수산물, 포장육, 건강기능식품 등 193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통관단계 수입식품은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 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깐도라지‧양념육‧명태 등 농‧축‧수산물(18품목) ▲비타민‧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2024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대표 수출 품목인 포도(켐벨, 샤인머스캣)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290톤, 35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보다 10% 증가한 수치로 미국, 대만, 베트남,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고, 관내 농가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미국의 충북 해외 안테나숍(탐색매장)에 참여하고 현지 마트에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는 매년 농식품 수출 증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목표로 우수 시·군을 선발하고, 농식품 수출 목표액 달성률, 도비 보조사업 집행률 등 정량지표와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 현장방문, 애로사항 해결 노력도 등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수출의 주역인 농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진흥 사업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에 도내 4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김치 및 절임배추 업체 14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도가 4개소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선정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2024년 6개소 선정에 이어 2025년에도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 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여과기, 염수 순환장치, 거품 제거기, 오존 접촉‧반응기 등 절임염수 재활용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제조업체의 생산 비용 절감과 품질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도내 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업체의 원가 절감으로 가격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 밖에도 괴산군 김치 원료 공급단지(‘22~’26년/290억), 김치산업 육성 지원(10억), 어쩌다 못난이 김치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충청북도 김치산업 육성에 매진하는 한편, 국산 김치가 수입산 김치를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봄철 영농 준비를 앞두고 이달 17일까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직접 파쇄해 주는 사업으로,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모집 신청 후 선정된 사업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직접 농가로 찾아가 영농부산물 파쇄를 대행하고,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 기간은 1~11월이지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작목반 혹은 단체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관내 농업인 단체로, 3개 조(9명, 1개 조당 3명)와 운반 차량(1톤 트럭) 3대를 운영할 수 있는 단체여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의 농업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에서 명절 특수를 노린 부정·불량식품 불법 제조·유통과 식품 제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불법 배출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중·대형마트 등 360곳을 집중 수사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기준 및 규격 위반, 표시 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폐수배출시설 미신고로 이번 수사에서는 설을 맞아 수요가 많은 떡, 만두, 두부, 한과, 견과류, 과채가공품 등 식품 관련 분야 뿐만 아니라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 이행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환경 폐수 분야도 수사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생산·작업일지와 원료출납 관계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정덕화 GAP연합회장은 2일 을사년을 맞아 신년사를 통해 "2025년에는 먹거리 안전을 위한 정책의 기준을 위해 합리성에 바탕이 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HACCP나 GAP의 정체성을 거부하는 생각이 우리사회에 널리 퍼져있을때도 있었다"며 "2025년은 정부의 식품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여 식중독을 예방하는 철학에 기초하고 있고,식품은 물리, 화학, 생물학적 모든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GAP연합회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간절히 요구되며 푸드투데이는 새해를 맞아 농산물을 포함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전문지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푸드투데이 독자여러분 농어업 종사자 여러분 어수선한 2024년 갑진년을 보내고 안정되고 국민들이 신뢰와 믿음을 가질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되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희망찬 2025년 을사년이 밝았습니다. 2025년에는 식품안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서도 내 개인의 이익보다는 사회와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이를 위해 우선 나부터 그리고 우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우리는 수많은 난관을 돌파해 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DNA를 축적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유통업계 오너들이 하나같이 신년사를 통해 위기의식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강조했다. 2025년 유통.식품기업들은 2025년의 로드맵을 어떻게 짜고 있을까. 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유럽과 오세아니아 등에서 사업을 키우는 한편, 미국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 이를위해 자회사 슈완스를 통해 사우스타코타에 2027년을 목표로 신공장을 설립한다. 유럽에도 헝가리에 공장을 짓고 내년 하반기부터 비비고만두를 생산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 주에 제빵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SPC그룹은 텍사스(Texas) 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에 속한 벌리슨 시(City of Burleson)를 공장 후보지로 정하고 지방 정부와 투자 계획 및 지원금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다. SPC그룹의 미국 제빵 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 시설이다. 이 공장은 투자 금액 약 1억 6000만 달러, 토지 넓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농가가 도축장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도축비 인상에 국회와 정부, 도축업계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전국한우협회는 2일 성명서를 내고 "2015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되던 도축장 전기요금 20% 할인특례가 2024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됐다"며 "국회에서 감면특례 연장과 전기요금 특별지원 예산반영이 되지 않자 도축업계는 곧바로 돼지 1~2천원, 소 1~2만원 등의 도축비 인상을 알렸다"고 밝혔다. 협회는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을 위한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활동에 찬동하며 정부 관계자 및 국회의원 면담시에도 도축장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열렬히 지지해 왔다"며 "도축업계와 상생을 위해 적극 대변해 왔음에도 도축장의 유일한 고객인 생산자에 일말의 사전고지 없이 기습 인상한 도축업계에 축산농가를 대표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축비는 단순히 시장 논리만을 적용하기 어려운 공공재 성격을 갖고 있다"며 "도축비 상승은 농가 생산비 증가뿐만 아니라 유통, 소비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 여전히 고물가 고금리 기조속에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만큼 축산물 전체 소비위축도 심히 우려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새해 첫 업무 시작에 앞서 이웃사랑, 생명 나눔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2025년 사랑의 헌혈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하림의 ‘사랑의 헌혈 시무식’은 동절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힘을 보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날 헌혈 캠페인은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3대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와 정읍공장, 사육본부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헌혈과 함께 헌혈증 기부까지 이어졌다. 하림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매분기마다 약 7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기증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동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시무식 자리에서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