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3일 을사년 신년사에서 글로벌 시장 환경변화와 국내외 식품산업의 급속한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 식품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고 신식품 산업 허브와 광역 연계망 구축을 통해 전국 식품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식품 집적지 간 전국 단위 산·학·연·관 연계망을 구축, 진흥원은 산·학·연·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기술 실증 및 상품화(Post-R&D)에 특화된 지원을 체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시장은 특히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원료·생산·유통정보 제공, 제조공정 혁신,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미래 혁신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품산업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지난해 식품진흥원은 3년 연속으로 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인센티브 강화 및 규제개선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신규분양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급식산업계의 당면 과제 해결과 정책 개발이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급식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한국급식학회는 중추적인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급식 정책과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올해도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급식학회 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한국급식학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급식산업계의 당면 과제 해결과 정책 개발이 시급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 급식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한국급식학회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급식산업계의 현안 해결과 정책 개발로 조만간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급식학회는 앞으로도 한국의 급식 정책과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올해도 열심히 달려나가겠습니다. 새해에 소망하시는 모든 것들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3일 을사년을 맞아 신년사에서 앞서가는 미래 농업의 목표를 추진할 뜻을 전했다. 정영철 군수는 구체적으로 "작년에 준공한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여 건실한 청년 농업인을 양성, 우리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고, 과수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각종 과실품질 향상 사업 또한 빈틈없이 추진하여 미래에도 지속될 명품 과일 생산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영철 군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는 농민 소득증대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작년에 오픈한 온라인쇼핑몰 마켓영동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영철 군수는 "우리 전통시장을 찾는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전통시장 재도약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제2주차장 확장사업과 각종 공연·이벤트는 물론 쉼터의 역할을 할 다목적 광장 조성을 엑스포 전에 완료하는 한편 토요장터와 문화공연을 내실있게 실시하여군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관광산업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4, 5년근을 6년근 인삼으로 둔갑하는 등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인삼·홍삼 함유 제품 점검 시 연근 표시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업계 안팎에선 인삼 산업의 유통 구조 문제 해결 없이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 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부터 인삼·홍삼제품 제조업체 점검 시 연근 표시 적정성 여부를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는 국회 등 외부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다. 식약처는 인삼.홍삼제품 제조업체 점검 시 연근 표시가 된 제품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마련되지 않았다. 점검 계획 수립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올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삼.홍삼 제품의 4년, 6년근 등 연근 표시에 대해서 신뢰성이 우려된다는 국회 등에서 지적 사항이 있었다"며 "문제가 제기 됐기 때문에 해당 연근 표시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점검 할 때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정성 여부는 관련 서류 등을 기반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라며 "방법적인 디테일한 부분은 점검 계획을 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지난 100년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국민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했다”며 “앞으로의 100년도 새로운 도전에 맞서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문덕 회장은 새로운 100년도 목표한 것들이 이뤄지길 기원한다면서,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에 목표 달성을 확신한다고 했다. 유지경성은 ‘뜻이 있어 마침내 그 목표를 이루게 된다’는 뜻이다. 박문덕 회장은 “지난 100년간의 사업들을 분석해 기회 요인은 계승하고 위협 요인은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품질력에 시장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면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문덕 회장은 굳건한 국내 시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의 매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외 시장은 새로운 기회로, 세계인의 소주로 거듭나고자 2016년부터 8년간 소주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업계 최초의 해외 생산물류기지 건설을 통한 생산 효율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맛 좋고 먹기 편한 우리 만감류 품종이 소비자는 물론 농가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윈터프린스와 미래향은 12월부터 수확할 수 있어 연내에 수확, 유통하는 감귤 종류를 다양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2020년 품종 등록한 윈터프린스는 껍질을 벗기기 힘든 기존 만감류와 달리 열매가 성숙하면서 과육과 껍질이 점차 분리되는 특징이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껍질을 까서 먹을 수 있고,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당도(12브릭스)와 산도(1%)가 조화로워 온라인 시장에서는 환타맛 귤로 유통 중이다. 2024년 재배 면적은 77.6헥타르에 이르며, 올 겨울에는 200톤가량이 유통될 것으로 추정한다.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치고 소량 유통을 시작한 미래향도 윈터프린스처럼 껍질 벗김이 쉽고 새콤달콤(당도 12브릭스, 산도 1.0%)한 맛에 과육이 부드러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향은 겨울 현장 평가회에서 같은 시기 생산되는 만감류 ‘애원과시28호(황금향)’보다 당도 등 품질이 우수하고 고유의 감귤 향과 풍미가 뛰어나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 365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2일 9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365는 2006년부터 운영해온 상권정보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개선했으며,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창업·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365의 주요 기능인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및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따라하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글로벌 규제 조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의 레귤레이션과 우리의 규정은 서로 다르게 발전돼 온 부분이 있는데 이제는 조화를 이루거나 상호 호환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글로벌 시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명확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원료, 제형, 표시·광고, 평가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국내 제도가 글로벌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출 정보 제공과 해외 판로지원을 확대하는 등 핵심 수출국 관리와 더불어 새로운 수출 국가 발굴에 대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했다. 산업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성 성장을 이루자는 메시지도 전했다. 정 회장은 "K-건기식 잘 다듬으면 진짜 글로벌 스타로 등극할 수 있다"며 "산업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성장과 혁신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정부와 국회에 우리 산업의 국가 전략적 중요성과 바
최원철 공주시장은 3일 신년사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생활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식품안전 R&D 클러스터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페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카드 수수료 등 지원도 이어나갈 것이며 공주·세종 광역 BRT 추진 등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해 나가고, 지속적인 기업투자 유치 등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원철 시장은 "백제 문화제의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백제문화전당을 연내 조속히 완료하고, 책공방 북 아트센터, 나태주 문화창작관 플랫폼을 상반기 내, 구 호서극장과 아카데미 극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연말까지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공주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듯이 각자 삶에서 늘 혁신과 도전을 통해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도 다사다난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갈등과 전쟁의 장기화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은 날로 높아지고 우리 경제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공주시는 강한 공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 제품명, 소비기한 등 중요한 정보는 포장지에 크고 잘 보이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 등 e라벨로 제공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제한된 식품 포장 면적에 표시되는 정보의 증가와 작게 표시된 글자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식품 표시의 가독성을 높여 더욱 잘 보이게 하고,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식품 표시정보의 e라벨 허용 범위 확장, ▲e라벨 적용 식품의 글자 크기 확대 등이다. 식품은 기존 규정에 따른 식품유형, 용기·포장재질, 보관방법 표시정보만 e라벨로 제공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일부 영양성분이나 원재료명, 업소 소재지, 용기·포장재질 등 표시정보까지 e라벨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라벨 적용으로 식품의 표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소비자 안전을 위해 제품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제품명, 소비기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보관방법 등 중요 정보의 글자 크기(10→12포인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