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이상기후,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코코아, 커피 등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이를 원료로 만든 제품 가격이 인상되었음에도 가공식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1일, 오리온, 해태제과 등 일부 식품기업에서 초콜릿과 과자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였으나, 이후 추가 인상은 없었고, 어려운 국내여건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등을 고려하여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원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업계 지원을 위해 금융·세제·자금 지원 등 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업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품 인상 시기 이연, 인상률·인상품목 최소화, 인하제품 발굴, 할인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수 농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요 원자재에 대한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농협경제지주(대표 박서홍)은 '2025 대한민국 청사(靑巳)진, 파이팅 코리아!'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2회에 걸쳐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딸기, 사과, 깐마늘, 양파, 한우 불고기, 돈육 목심 등 제철 농축산물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3%, 라면, 햇반, 참기름, 두부, 콩나물, 휴지 등 인기 가공·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식품(대표 이방현)이 국산 통팥과 쌀가루를 활용한 신제품 ‘농협 붕어빵’ 2종(팥·슈크림)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농협식품R&D연구소와 농협식품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붕어빵 노점에서 파는 것과 동일한 크기(12cm)로 만들어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감성을 재현했으며 국산 쌀가루를 넣어 반죽피의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 팥통통 붕어빵’은 달콤하고 단백한 맛을 살린 국산 통팥 앙금이, ‘농협 슈통통 붕어빵’은 커스터드 크림의 최적 비율로 제조하여 부드럽고 달콤한 슈크림이 머리부터 꼬리까지 가득 들어있다. 본 제품은 농협식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1월 한 달 동안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방현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겨울철 길거리 간식으로 인기 있는 붕어빵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HMR 제품을 출시하여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은 3일 동물병원 내 진료 기준을 마련하여 동물 진료 체계를 개선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수의사가 동물병원을 개설하지 않고는 동물진료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면서도 동물병원 내에서만 진료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대한수의사회에서는 ‘동물병원 방문진료(왕진) 관련 가이드라인’을 통해 동물병원 내 진료원칙을 강조하고 있으나 권고사항일뿐 강제성은 없다. 동물병원 외의 장소에서 진료를 하는 경우 시설이 미비한 외부 환경에서의 진료는 진단의 정확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의료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위생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약물 오남용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서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개정안에 수의사가 동물병원 내에서 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동물에 대한 응급처치, 소유자등의 요청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출장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의료법' 역시 의사 등 의료인에게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업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영양학회는 2025년 회장으로 정효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이달 1일부터 1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1967년 창립된 한국영양학회는 국내외 영양학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국제영양학회(IUNS)와 아시아영양학회 연합회(FANS)의 회원 학회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국·영문 혼용 및 영문 학술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국내 영양학 연구의 발전과 국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영양학회는 2005년부터 매 5년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제정 및 개정 사업을 주관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국민 건강 증진과 영양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2025년에는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새로운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효지 신임 회장은 한국영양학회의 AI 등 첨단기술을 포용하는 다학제적 연구 활성화 및 영양학 지식의 식생활 활용성 강화를 위해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학회 운영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3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돕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사고 후 공항에 머무르고 있는 희생자 유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담요·핫팩 등 방한물품과 생활 필수품을 기부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사고로 희생된 농협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3000여만 원의 장례용품 등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 분들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농업인 가정을 위해 일손돕기를 비롯한 각종 지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진선 대한영양사협회장은 3일 을사년을 맞아 신년사에서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영양을 통한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도모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회장은 특히 "영양사들이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신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과학적 발견을 반영해 영양사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푸드투데이도 정론직필의 자세로 식품산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노력하는 식품산업 대변지로서, 공정하고 심층적인 보도로 식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언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식품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화를 이끄는 데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영양사협회는 전국의 영양사와 함께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전문인으로서 연제나 대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것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의계와 국민 여러분 모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된 한 해였다"며 "지역사회의 일선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으며, 정부를 향해서도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의료 공백을 메꿀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소외를 밝혔다. 윤 회장은 "한의학이 더 많은 국민께 다가가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이 절실하다"며 "정부, 보험사,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한의의료의 실손보험 재진입을 이뤄냄으로써 국민 여러분의 편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한의학이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푸른 뱀의 해,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께 인사드리며, 한의학과 한의사가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지난 2024년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의계와 국민 여러분 모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된 한 해였습니다.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법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3일 을사년 신년사를 통해 기관 정체성을 확립하고 업무영역 확대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이 원장은 "푸드테크, 디지털 바이오 등 바이오융합 분야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기회발전특구, 규제자유특구 등 4개 특구를 중심으로 전북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고,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 및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생명 산업구조를 개편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도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기존 틀을 깨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준비를 끝마쳤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푸드투데이 독자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뱀이 옛 껍질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것처럼 푸드투데이 관계자 및 애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잼버리 후유증에서 벗어나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영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올해 인공지능(AI) 기술 보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국가별 통상 정책 변화로 수출 절차가 더욱 까다롭게 변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국산 의료기기 신뢰도 향상을 달성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정부, 학계, 산업계가 협력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업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통해 의료기기조합 전문분야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을 다양화하고, 새롭게 창간하는 조합 웹진 '메디칼디바이스'를 통해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극적으로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도와 회원사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한국 의료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관을 구성, 국산 제품의 사용 경험을 늘릴 수 있는 핸즈온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이사장은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협력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회원사들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