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지역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을 본격화하며 먹거리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7일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착공을 앞두고 실무진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산·소비·유통의 일원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방안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따른 가공품 생산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인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를 실현하기 위해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 중에 있고, 2023년 7월 농특산물 유통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계단계부터 지역 농가 및 먹거리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2024년에는 군청을 비롯해 34플러스센터, 도안창고플러스 등 다양한 농업관련 시설에서 전국의 먹거리 전문가 및 농협, 농업인단체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접근을 이어갔다. 현재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건축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중이며, 올해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에서 감잎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를 지역 특산물로 개발하기 위해 7일 상주감연구소에서 감잎분말 및 감잎칼국수 제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역 특산물인 감잎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상주 전통음식 문화를 기반으로 감잎의 고유한 특징을 살린 상품을 지역업체에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고, 개발 기술은 상주 지역의 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감잎분말 생산)와 지역업체 옥배네 국시(감잎칼국수 판매)에 3년간 무상 이전했다. 특히 이전되는 기술은 감잎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감잎분말 제조와 이를 활용한 감잎칼국수 제조 방법으로 감잎의 독특한 풍미와 건강 기능성을 살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감잎은 새순이 돋는 5~6월과 여름 도장지(웃자람가지) 잎인 7~8월에 수확되며, 세척 후 동결건조와 분쇄를 통해 요리와 음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운 분말로 가공된다. 감잎분말은 전통 식재료와의 조화는 물론 현대적인 요리에도 활용 가능하고, 이번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감잎분말과 밀가루의 반죽으로 만든 감잎칼국수는 감잎의 풍미와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딸기 원가가 너무 올라 한팩, 한 상자를 판매하도 남는게 거의 없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과일 도매상을 운영하는 박 모씨(43)는 딸기 값 폭등에 장사가 안된다면서 푸념했다. 딸기 값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대체재를 찾을 정도다. 재배 면적 감소와 올여름 폭염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여파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딸기 100g 가격(상품)은 2798원으로 1년 전(2403원)보다 16.4%, 평년(2117원)보다는 32.1% 높았다. 딸기 1㎏을 사먹으려면 약 2만8000원 수준이다. 올해 딸기 가격이 유독 더 비싼 이유는 무더운 날씨 때문이다. 딸기는 100% 하우스 재배로 보통 8월과 9월이면 딸기 모종 작업을 진행하는데 올해는 시기가 늦어졌다. 자연스럽게 초기 출하 물량이 적어지면서 딸기 가격이 폭등했다. 특히 딸기의 주산지인 충남 지역의 출하량이 예상보다 적어 전년 대비 시세가 15~20%가량 높아졌다. 딸기값이 오르면서 딸기뷔페.프랜차이즈 카페 등도 딸기 음료와 디저트 가격을 인상했다. 롯데호텔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디저트 뷔페의 성인 1인당 가격은 지난해보다 7.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2023년보다 6.1% 증가한 130.3억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99.8억달러, 전후방산업은 30.5억달러로 각각 집계되었다. 특히, 2024년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의 주요 특징은 최대 수출액 경신, 다수 품목(14개)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 KFood+신규시장 및 수출영토 확대가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했는데, 최근 3년간 수출 성장률의 3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로 2015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라면,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고, 신선식품 중에는 김치가 1.6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인 라면은 2023년도 실적인 9.5억달러를 10개월만에 초과 달성하여 2024년 연말까지 12.5억달러 수출하면서 2023년 대비 31.1% 상승,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에 자주 노출되고 라면먹기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권역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HAPPY BLUE 2025’ 타이틀로 브랜드 모델 변우석 사인이 들어간 블루 글라스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E-드림’ 행사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드림’ 행사는 이디야 멤버스 전용 이벤트로 행사 기간 동안 미션수행을 완료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E-드림’은 미션 음료 4잔을 포함한 총 10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 후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E-드림 스탬프 적립 미션을 완료하면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다. 이번 미션 음료 4잔은 작년 하반기 출시 후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신제품 6종으로 ▲커피음료 2종(시그니처 라떼, 민트 모히또라떼) ▲과일음료 2종(감귤 레몬 에이드,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겨울 시즌음료 2종(홀리데이 레드 뱅쇼, 윈터 화이트 뱅쇼)이다. 경품으로 제공하는 변우석 사인 블루 글라스는 브랜드 모델 변우석의 첫번째 공식 이디야 굿즈로 고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준비 수량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되는 선착순 증정 행사로 이디야 멤버스 인증회원에 한해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디야 멤버스 어플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디야커피 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 을사년 새해 첫 일정으로 지난 3일 경남 고성에서 '청년어업인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김한호 분과위원장이 주재해 청년어업인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초로 결성된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 임원 16명과 백수명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 위원장,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건의사항으로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 폐사율이 증가함에 따라 고수온에 강한 어종 개발, ▲현재 양식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하는 고수온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여 보상하는 등 고수온 대책 마련, ▲어촌계 신규 가입이 어렵고, 폐쇄적 운영으로 항구 사용도 제약을 하는 경우가 있어 어촌계 정관 법제화 필요, ▲나잠업 보호를 위한 해루질 기준 마련 등 청년어업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김한호 농어업위 농어업분과위원장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고, 청년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이 단체가 이익단체가 아니라 우리나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다. AI는 모든 산업에서 변화를 가속화하며 생산성, 효율성,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열풍 속에서 식품기업들도 앞다퉈 AI 도입을 서루드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조직의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2022년 유통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연구소 ‘AI센터’를 출범시켰다. 센터장으로는 애플, 야후, 페이팔, 메타(구 페이스북) 등에서 엔지니어링 조직 리더를 지낸 머신러닝 전문가 이치훈 경영리더가 맡고 있다. AI센터는 ▲AI를 활용한 계열사 비즈니스 난제 해결 ▲외부 전문가그룹 및 스타트업과의 개방적 협업을 통한 AI생태계 활성화 ▲AI전문인재 육성 및 그룹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교육 등의 역할을 한다. CJ그룹은 AI센터를 통해 식품, 엔터테인먼트, 물류,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고, 더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등 다양한 비지니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조직 전반에 데이터 기반 문화를 장착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국내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제제를 개발한 메디톡스와 손잡고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견인에 나섰다. 시는 6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세미나실에서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바이오허브, 메디톡스와 차세대 피부과학 및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선발기업 2개사 간의 3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셀트리온, 대원제약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이은 세 번째 민・관 협력 사례로 지난해 1월, 서울바이오허브 및 셀트리온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리비옴, 바이오미,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메디맵바이오, 엔테로바이옴,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등 6개 기업을 발굴·육성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는 두 기업은 시설과 장비 활용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기업 진단에 따른 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지원 컨설팅, 국내외 시장 개발 검증, 판로개척 기업 성장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북 완주군 소재 나눔마켓러브레드에서 제조하고 데일리팜에서 판매한 '미요트(플레인)(식품유형: 유산균음료)'제품이 '세균수,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1월 30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서를 오는 2월 7일까지 등록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라남도와 도내 시군이 도입한 제도로 1인당 60만원의 나주사랑상품권 일시 지급하며 2025년부터 기존 지류형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20년 농업인 1만3265명에 79억5900만원, 2021년 1만3565명에 81억3900만원, 2022년 1만4041명에 84억2500만원, 2023년에 1만4354명에 86억1240만원, 2024년엔 1만4635명에 87억8100만원의 공익수당을 각각 지급했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 등록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림어민으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나주시에 주소등록을 유지하고 실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림어업인으로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