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2025년도 도시와 농촌이 상호보완하는 균형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년 대비 8.1% 증액한 2천93억원의 농업예산을 투입해 농촌 체질 개선과 지속 성장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지역 먹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시 공동 농특산물 브랜드 ‘청원생명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대형 유통매장 청원생명쌀 입점 및 포장재 제작 지원 등에 43억원을 투입한다. 중부권 최고의 농축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원생명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다해 청원생명브랜드를 중심으로 청주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한 청원생명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단백질 적정 함량(5~6%) 비율을 당초 49%에서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관내 중대형마트에서 운영 중인 12개의 로컬푸드 코너 직매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도 3억4천8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지역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공정위가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 불이익을 준 혐의(대리점법 9조 위반)로 오비맥주에 행위 금지·계약조항 수정 및 삭제 등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12일 공정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16년 2월부터 최근까지 연대보증인을 무조건 세우는 내용을 담은 거래계약서를 452개 전체 대리점에 적용하도록 한 혐의다. 총 644명이 연대보증을 섰다. 이와함께 같은 기간 436개 대리점의 연대보증인 622명에 채무 최고액 한도를 특정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공정위는 대리점들은 연대보증인을 찾기가 어려워 대리점 개설·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연대보증인 622명 중 591명은 대리점 소속 직원의 배우자 등 가족이었으며 보증인을 구하지 못해 가족 서명까지 위조한 사례도 있었다. 공정위는 오비맥주에 위반 행위 금지 명령과 함께 시정 명령을 받은 사실을 대리점에 통보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선물·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만두류, 조미김, 축산물(포장육 등)에 대한 식품위생 및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 축산물판매업, 기타식품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식품 기준·규격 및 보관 방법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행위(썩거나 상한 것, 소비기한 경과 등의 판매),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짖중적으로 들여다본다. 특히, 원산지표시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합동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농축산물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더불어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 원산지 검사와 유통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 검사도 병행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먹거리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10일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배추·무·감귤·딸기 등 주요 농산물의 도매시장 반입 현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하고, 도매법인‧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유통 주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겨울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대한민국김치협회, 가락시장 도매법인인 대아청과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범수 차관은 간담회에서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농업인의 적정 재배면적 확보, 철저한 생육관리와 더불어 도매유통 과정에서 적절한 수요 분산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고, 참석자들도 도매시장에서의 농산물 수급 안정 노력이 더욱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최근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높은 겨울배추 수급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배추는 김장 종료 후 가정소비가 많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에 대비해 김치업체 등에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저장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이 따른 조치로 참석자들은 봄배추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 가격 상승 요인이 크지 않으므로 배추를 저장하고 있는 산지유통인, 김치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 이하 전남농관원)은 오는 31일까지 양파·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등록정보에 대한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농관원은 대표적인 동계작물인 양파·마늘을 시작으로 주요 농작물별로 파종·식재 시기를 고려하여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 기간 집중 홍보를 통해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변경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와 협력방안을 논의한 결과 자조금 단체가 보유한 경작신고 내용 등을 등록정보 현행화에 활용하기로 하고, 신청절차 간소화, 교육 및 홍보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공유는 자조금 단체가 최근에 양파․마늘이 심겨진 농지에 대한 정보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정보 매칭 후 아직 품목등록을 하지 않은 농업경영체에게 이번 변경신고 기간에 품목변경 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청절차도 간소화하여 농업경영체가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에 경작신고서 제출 시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에 동의하면 별도의 신청서 제출 없이도 변경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 제수용품 구입 비용은 30만 2418원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서울 25개 구 90개 매장과 유통업체들에서 실시한 제수용 23개 품목 1차 가격 조사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4인 기준 제수용품 구입 비용은 30만 2418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의 높은 가격을 제외할 경우 평균 비용은 28만 원 수준으로 떨어지지만, 지난해보다 3.4% 오른 수준이다. 유통채널별로 전통시장이 평균 24만 1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일반 슈퍼마켓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각각 25만 6000원, 30만 6000원을 기록했으며, 대형마트는 31만 5000원으로 백화점 다음 높았다. 쇠고기(산적용·일반육)는 평균 16.4% 상승했고, 돼지고기(수육용·목삼겹) 역시 14% 가격이 올랐다. 특히, 시금치는 무려 24.3% 폭등하면서 채소류 상승률 1위를 기록, 배 역시 생산량 감소로 인해 18.1% 올랐다.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 10종의 공급량을 평소 대비 1.6배 확대한 16만 8,000톤(t)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대형마트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덜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카버코리아의 프로페셔널 에스테틱 브랜드 AHC의 신제품 ‘프리미어 앰플 아이크림 포 페이스 라인 타이트닝’, 일명 #이하늬 아이크림이 첫 론칭 방송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다. CJ온스타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첫 론칭 방송이 모두 매진되며, 아이크림 1위 브랜드의 제품력을 또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이 제품은 8년 연속 No.1 안티에이징 브랜드 AHC의 스테디셀러인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 포 페이스’의 13번째 업그레이드 신제품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의 아이콘인 배우 이하늬가 최근 탄력 피부 케어 노하우로 직접 언급하면서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 신제품은 풀페이스 스킨 타이트닝 3STEP을 통해 처지고 늘어지는 얼굴 전체의 피부 탄력을 탄탄하게 케어해주는 일명 #실로탄탄크림이다. 히아루론산으로 2번 감싼 나노-히아좀을 함유한 역대 최소 사이즈(모공의 1/1300)의 아이크림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1일 1팩을 한 듯 빠른 보습 효과를 선사하고, 강력한 ‘본딩콜라겐 T7’을 함유한 크림이 콜라겐 증가 효과로 채워주며, ‘펩타이드 실’로 쫀쫀하게 피부 탄력을 케어해준다. ‘본딩콜라겐 T7’은 이전 시즌의 6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에 따르면 10일 김영록 도지사가 순천 중앙 상점가를 방문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소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전남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순천 중앙 상가 인근 소상공인 20여 명이 함께해 김영록 도지사와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상권 운영 현황을 듣고, 정육점, 식당, 가게 등에서 상인이 겪는 현실적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고물가에 따른 매출 감소 어려움을 토로하며, 연말연시 대목임에도 방문객이 줄고 소비가 줄어 걱정이 컸다. 도는 탄핵국면 등 정치적 불안정성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중·소상공인 지원과 도민의 일상 회복, 경제적 충격 완화 등 민생안정을 위해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책으로 472억 원이 편성했고, 지역사랑상품권 3천500억 원 발행 및 할인율 확대, 영세 음식점업 공공요금 지원 30만 원, 공공·상생배달앱 소비 진작 할인 및 소비자 배달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할인판촉 명절프로모션 확대(30~40% 할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기본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10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 보장을 강화해 사회복지사 등의 지위를 향상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이를 실질적으로 실행할 구체적인 체계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사회복지사는 복지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그들의 처우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로 남아 있다. 낮은 보수와 과도한 업무, 불안정한 고용 환경 등은 사회복지사들이 겪는 대표적인 어려움이다. 실제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의 평균 임금은 다른 직종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계약직이나 단기 근로 형태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아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근무환경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3년마다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관한 기
◇ 보직 ▲기술혁신본부장 이경순 ▲미래전략사업추진단TF단장 박현진 ▲대구지원장 전예정 ▲광주지원장 정은실 ▲윤리감사실장(직무대리) 이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