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이 성수동에 이어 식품업계에서 팝업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평막걸리와 짐빔은 오는 16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막앤스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짐대감 지평사댁'이라는 컨셉으로 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통 한옥의 격자무늬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조화롭게 접목했다. 그리고 한복을 입은 외국인 안내원을 배치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독특한 만남을 연출했다. 팝업스토어는 막앤스키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존과 신년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존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전통 간식인 약과, 누룽지와 함께 막앤스키를 페어링해 볼 수 있으며,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신년 운세 럭키드로우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팝업 오픈 첫날, 한식 쿡방으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인플루언서 로건 모핏이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막앤스키'는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브랜드 지평이 200년 전통의 버번 위스키 브랜드 짐빔과 함께 업계 최초로 출시한 막스키(막걸리+위스키) 제품이다. 국산 쌀과 지평 누룩으로 3번 발효해 만든 지평생막걸리에 짐빔 위스키를 냉각 숙성하여, 막걸리의 달콤한 맛과 위스키의 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준표, 이하 aT)는 13일 나주 본사에서 설 명절 연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농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농수산식품 수출 비상 대응 체계 가동, 비축기지 등 전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정부의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발표에 따라 최근 기상악화로 가격이 오른 배추, 양파 등 aT에서 관리하는 주요 농산물을 설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역대 최대인 총 600억원(대형유통 220억, 중소유통 380억)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해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설 성수품을 비롯해 배추, 무, 단감, 쪽파 등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 경감 필요 품목에 전통시장, 대형·중소형 마트, 온라인몰 등 1만 3000여 개소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농산물 물동량이 집중되는 명절 기간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품목의 운송비 지원과 특화상품 할인 판매를 추진하고, 오는 27일까지 온라인도매시장에 농축산물 품목을 출하하는 판매자에게 운송비의 50%를 지원하며 총지원예산은 2억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더 튼튼한 민생, 더 나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목표로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13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내수 부진 등 어려운 민생 여건을 고려하여 농식품 5대 민생 안정 패키지를 중심으로 농업인과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농촌 전반의 구조개혁과 함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며, 농지, 쌀 산업 등 농업·농촌 4대 구조개혁을 본격화하고, 미래 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신산업 4대 혁신 프로젝트와 동물복지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농식품 민생 안전 5대 패키지 연내 집중지원 직불·수입안정보험 중심으로 농업인 소득안정 모델을 강화하고 서비스 제공방식 전환으로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농업인들의 기초 소득 수준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직불제 시행 후 최초로 기본 면적직불 단가를 5% 인상하고 현재 3,700만 원인 직불금 지급대상자의 농외소득 기준을 완화한다. 또한 재해·가격변동까지 경영 위험을 다층적으로 보장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을 9개 품목 전국 시행하고, 6개 시범 운영한다. 농업재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런던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파리바게뜨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고객 행사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파바앱’에서 파리바게뜨 설 선물 제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매장을 방문하거나 ‘파바앱’ 픽업 주문을 통해 3만 원 이상 제품 결제 시 발행되는 영수증 번호로도 응모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의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파바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VIP 티켓(인당 2매)과 경기장 투어, 5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2등(2명)에게 ‘토트넘 경기 직관 VIP 티켓’(인당 2매) △3등(2,025명)에게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도를 개선해 유전자변형 DNA와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간장, 전분당, 대두유 등 주요 품목에 대해 GMO 완전표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GMO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지 아니한 식품에 대해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를 도입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소비자인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GMO 완전표시제를 품목별·단계적으로 도입하고, Non-GMO 표시제를 도입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법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비율을 초과하는 비의도적 혼입이 발생한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제조·가공한 식품 또는 GMO DNA와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GMO 식품에 대해서도 GMO 표시를 하도록 하고, GMO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지 아니하고 비의도적 혼입치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Non-GMO 표시를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국내산 비율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휴게시설 운영서비스 평가지표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활용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가 신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식은 호두과자와 우동으로 각각에 사용되는 식재료인 호두와 면이 100% 수입산인 것으로 밝혀졌었다. 이에 지난 12월,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 운영 서비스 평가’ 내 F&B(food&beverage)혁신점수(총 12점) 중 3점을 부여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를 신설했다. 따라서 휴게소 운영자는 재계약을 위해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 서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자 재평가 시 가점이 부여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 신설로 국내산 농수축산물 활용도가 늘어나면 농어가의 경제 여건이 개선되는 등 많은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추후 도로공사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금융 시스템 전면 개편으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설 연휴 중 2일간 전자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단기간에는 농협 개인 및 기업 디지털채널을 통한 금융거래가 모두 중단되며 콕뱅크, 올원뱅크,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이 해당된다. 다만, 자동화기기(ATM) 거래와 체크카드 · 신용카드 결제, 타금융기관 오픈뱅킹을 이용한 농협 계좌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농협은 설 연휴 3일 간 자동화기기의 출금수수료를 면제한다. 본 개편은 디지털금융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편하고자 진행하며 30일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농협은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메일, 문자메시지, 알림톡 등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편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설 연휴 기간 동안 필요한 금융거래는 미리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일, 축산물, 한과 등 선물 및 제수용 친환경인증 농식품에 대해 14일부터 27일까지 부정유통 차단을 위해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 인증품으로 둔갑하거나 허위·과장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대형유통업체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을 직접 주문·구입하여 배송된 제품이 인증품인지 여부를 확인하는‘미스테리쇼퍼’방식의 단속 기법을 도입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에서는 온라인 유통 증가에 대응하여 2021년부터 자체 개발한 자동화(RPA)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농식품 부정유통 단속을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온·오프라인 총 46개소의 허위 판매업소를 적발하여 처벌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올해부터는‘친환경 부정유통 전문단속반’을 편성하여 친환경 농식품 유통이 많은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단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3일부터 27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품목은 명태, 조기, 전복, 옥돔 등 제수용 수산물과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 사례가 많거나 위반 우려가 있는 활참돔, 활방어 및 활암컷대게 등으로 전통시장, 마트 등 수산물 판매업체와 명절에 방문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사전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명절 기간에 국민께서 많이 찾으시는 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하실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명절 기간 이외에도 상시로 급식업체 등 수산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주요 업종에 대해 원산지 표시 제도 이행현황을 점검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3일부터 설을 앞두고 지역농산물로 만든 명절선물용 상품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제작, 배포로 농산가공품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에 소개하는 명절선물 상품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제품과 농촌진흥청 시범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가공 제품 가운데 품질, 선호도, 가격 등을 고려해 엄선했다. 선보이는 제품은 즉석조리식품, 농산가공식품, 과자류·빵류·떡류, 음료류 등 총 34종으로 한과, 수제 강정, 정과 등 전통 식품은 물론 백향과 크림찰떡, 딸기치즈크림 찹쌀떡 등 혼합(퓨전) 떡과 더덕 진액, 도라지배즙 같은 건강식품까지 제품군이 다양하다. 또한, 제품 가격을 대부분 5만 원 이하로 책정해 소비자 부담을 줄인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상품 안내문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누리집과 농촌진흥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서 볼 수 있고, 상품별 세부 정보와 구매처 등은 안내문에 표시된 정보무늬(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설 명절에 지역농산물로 만든 농산가공품을 선물하면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