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순천, 맛의 정원에 멋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 2022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낙안읍성에서 전해 내려오는 팔진미를 태권무 퍼포먼스와 연계한 공연과 함께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서동욱 전라남도의회의장, 시민 5명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다양한 색감의 팔진미 비빔밥을 비비며 주제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푸드거리는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푸드포차와 순천형 특화음식 부스를 포함해 다양한 테마를 가진 온·오프라인 체험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또, 제7회 전국음식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전국의 맛 고수들의 경연이 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문화의거리부터 연자로 구간에서는 아트마켓과 정원마켓들이 자리했고 각기 공방에서 제작한 물품과 정원물품을 홍보했다. 올해 처음 축제장으로 활용된 순천부 읍성에서는 토우 만들기, 그림그리기, 마임, 아트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 실외 마스크가 해제될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진정되어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전통문화 기능을 보존·계승하는 전통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2년 천안시 전통명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천안시 숙련기술장려 육성위원회’를 열고 전통명인 신청자 4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전통주 분야에 천안양조장을 최종 전통 명인으로 선정했다. 천안양조장은 1968년 양조장에 취업해 막걸리 제조 기술을 익힌 후 1982년부터 양조장 운영을 시작했다. 호두생막걸리·복분자동동주·흥타령증류소주 등을 개발하며 전통주품평회대회 등에서 다수 수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0년도에 개발한 천안쌀생막걸리는 현장 심사자인 술 전문가로부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탁월한 막걸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상진 천안양조장 대표는 “앞으로 막걸리 기술 전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며, 50여 년 갈고 닦은 경험을 살려 천안을 대표하는 명품주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화 분야 전통명인 김경희 씨는 1982년 민화에 입문해 40여 년간 전통성과 현대적 분위기를 접목한 창의적인 작품을 그려 대한민국종합 미술대전 수상 및 다수 초대전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제20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일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 기간에 진천군과 한국외식업진천군지부 주최, 한국외식업진천군지부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향토음식조리경연부문 8팀의 향토음식 장인들이 맛과 멋을 찾아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의 평가는 식품·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들이 위생, 창의성, 향토성, 경제성, 상차림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심사했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황칠 동충하초 오리 백숙이 차지했고, 금상에는 들깨메밀수제비가, 은상에는 우와돈 샤브, 한돈꼬치참숯구이가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은 한방 한우 소불고기전골, 김치양념 곱창막창볶음, 족발, 신토불이 미나리 삼겹살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음식 경연대회 이외에도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수제품인 경천식품의 시골김과 참선진녹즙의 녹즙 맛보기 행사와 면사랑의 옛날국수 무료시식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 업소는 군 향토맛집 지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현판을 게시하고 각종 음식 책자 우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11일 도내 소비자단체 40명을 대상으로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 시설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견학하는 등 현장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일정은 ‘괴산자연드림파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 및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체험에 참여한 도내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오늘 행사를 통해 충북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더욱 자세히 알게 됐고, 이렇게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생산되는 것을 보니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 이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도에 처음 시행된 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행사는 그동안 20회 826명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오는 14일에도 도내 소비자 단체 40명을 대상으로 2차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현장체험행사를 계기로 건강하고 맛있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도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호남권 최대 식품전문 전시회 ‘2022 광주식품대전’이 13일부터 1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며 ‘미향광주 푸드마켓’이라는 주제로 남도미식, 건강식품, 가공식품, 음료·디저트, 간편식, 푸드테크 등 호남 특화 농특산물·식품과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식품군이 전시된다. 2022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도 동시 개최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규모는 125개사 300부스로 식품기업과 함께 농업법인, 광주본부세관(수출종합컨설팅),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기능성김치), 전남농업기술원 등이 참여해 농업인–기업-정부기관 및 연구소-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식품산업의 축제의 장을 선보인다. 특히 ▲방글라데시 등 8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관 ▲비건푸드, 대체육, 3D프린팅 등을 갖춘 미래식품관 ▲광주 7미, 전통의례음식 등 광주향토음식관 ▲무등산수박, 우리밀 등 달빛동맹관을 운영한다. 보자기아트, 핸드드립 등 체험프로그램과 ‘우리쌀 제과제빵 경진대회’ 작품 전시 및 시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11일 등교하는 무안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시작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군은 이날 무안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남 10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황토랑쌀로 만든 밥버거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아침밥 먹기 문화 조성과 함께 올해 하락한 쌀 가격의 안정을 위한 무안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안고는 1, 2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과 수련회를 출발하는 날로, 군은 아침밥 먹기 중요성을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했으며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통계청에서는 2021년 기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공기가 210g임을 고려하면 하루에 한 공기도 먹지 않는 추세로 이는 30년 전의 절반 수준임을 발표한 바 있다. 학부모들도 행사에 동참해 “아침밥 먹기 운동이 학생들에게 많이 홍보돼 학교생활을 건강하게 했으면 한다”고 캠페인에 공감했다. 김산 군수는 “최근 쌀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다양한 쌀 소비 촉진 캠패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도청 야외 주차장에서 영호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영호남 상생장터를 열었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과 전남지역의 43개 업체에서 200여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남 지역의 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품목별 최대 40%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양 지역의 특산물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무대에서는 퀴즈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와함께 양 도의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남도장터를 홍보하고 우수 농특산물 전시하는 경북․전남 상생장터 홍보관도 별도로 마련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과 전남의 다양하고 우수한 농특산물 교류로 영호남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특산물 교류의 장을 지속해서 추진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대응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서 로컬푸드 매장, 공공급식, 일반농가 등을 대상으로 452건 잔류 농약 분석을 실시했으며, 이중 부적합이 나온 15건에 대해 관련 농가에 통보했다. 특히 잔류농약분석실은 올해 4월부터 320여 가지 잔류농약분석을 463성분으로 확대해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했다. 농약사용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하려는 농산물 대상으로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성분을 검사해 결과에 따라 수확시기와 출하시기를 조절해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수확시기를 앞두고 있는 청원생명 사과, 딸기 등에 대해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 주소와 재배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분석결과는 2주 안에 우편물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청주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 로컬푸드 사업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4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민역량을 집결해 먹거리 안전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익산푸드플랜’구체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 익산먹거리연대,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상생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지역 먹거리 시민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소비자, 시민단체, 생산자단체, 학교급식 참여업체 등 다양한 먹거리 이해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해 익산시 푸드플랜의 시민사회 공감대 확산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상호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원광대학교 김흥주 교수는 ‘먹거리 시민 위원회 활성화 방향’ 주제강연을 통해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강조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익산시 푸드플랜 정책방향과 추진 주체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김영재 익산농민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생산자대표, 학교급식운영위원회 위원장, 영양교사, 학교급식 공급업체 대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등 각 분야에서 7인의 지정토론자가 참여해 익산시 먹거리 정책 방향에 대해 자유토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및 선순환 체계 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전라북도 소재 농·생명 및 식품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능성 평가 지원으로 성장을 돕는다. 연구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2년도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효능평가 기술지원 수혜기업들을 선정하고, 협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은 군을 포함한 익산시, 순창군 등 도내 식·의약 및 화장품 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효능평가·인증을 지원한다. 연구소는 지난달까지 고창군 소재 기업인 웰런비앤에프, 빛뜨락를 비롯해 해와솔, 순창고추장익는마을, 라비, 힘찬걸음, 한터를 포함하여 6개 기업과 협약을 완료했다. 향후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를 이용해 실험동물에서의 유효성 평가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당 지원사업 중 수혜기업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들의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이희권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장은 “우수한 지역기업들과의 상생 발전과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소재의 고부가가치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