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공급한 충남형 씨감자에 대한 농업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정부보급종 공급량 유동성에 따른 안정적인 씨감자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충남형 씨감자 전문생산 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 씨감자 전문생산단지 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충남형 씨감자 전문생산단지는 서산시 부석면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산 충남형 씨감자 300여 톤은 11월 수요조사를 통해 2월 도내 공급한다.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31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및 방문조사 결과, 두 품종의 품질 만족도는 87.5%, 재구매 의향은 91.5%를 기록했다. 재구매 이유로는 ‘충남에서 생산’, ‘품질이 좋음’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응답자 중 88%는 씨감자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업 착수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전문생산단지에서 생산·공급한 충남형 씨감자 104톤을 농업인들에게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씨감자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품질 및 재배시 병해충 문제 등 현장애로사항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4일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해양수산부, 쿠팡, 목포수협이 당일 위판한 전남 수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가장 신선하고 빠르게 배송하는 유통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고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박창환 도 정무부지사, 송창근 해양수산부 차관,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차별화된 고품질 수산물의 생산․가공‧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수산부는 전남산 우수 수산물의 생산을 위한 유망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수산 가공‧유통 분야 등을 적극 지원한다. 쿠팡은 수산물 직매입 확대 및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에 힘쓰고, 목포수협은 쿠팡의 납품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물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목포수협에서 당일 위판한 참조기, 갈치 등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쿠팡의 물류망(로켓프레시)을 통해 신선하고 질 좋은 상태에서 중간에 다시 보관하는 과정 없이 빠른 시간에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도와 해양수산부는 온라인 기반 신선 물류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산지 위판장의 판매․유통 역량 제고를 위해 위판장 운영조합과 유통기업이 협력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의사 처방전 없이 지난 2년간 전문의약품 20만 정(주사제 포함)을 판매한 약국 6개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개설된 18개 약국 중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공급받은 약국들을 대상으로 도 식품의약과 및 시군 약사감시원과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A약국은 발기부전치료제, 이뇨제 등 오남용 우려 의약품 약 1만 7,000정, 스테로이드류 의약품 약 7만 정, 한외마약 600정 등 의사 처방전 없이 총 8만 7,600정 정도를 불법 유통하다 적발됐다. B약국은 오남용 우려 의약품 약 1,400정, 스테로이드류 의약품 약 6만 3,000정 등 총 6만 4,400정 정도를 처방전 없이 조제·판매했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개설 약국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조제‧판매할 수 있지만, 향정신성의약품, 한외마약, 오‧남용 우려 의약품, 스테로이드 제제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 도 특사경은 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불법 조제 판매를 하는 이유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약국 대부분이 “효과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14일 임시청사 소회실에서 청주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 BI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반찬등속 및 전통식품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반찬등속 BI 발표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음식문화 기록유산인「반찬등속」의 가치와 명성, 전통성과 품격을 담아낸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브랜드네이밍으로 선정한 ‘반찬하난등속’은 「반찬등속」의 겉표지 명칭 그대로 적용했으며 BI는 충북 최초의 음식 관련 서적이자 청주의 ‘음식문화기록유산’을 형상화했다. 특히 BI 서체는 지역 대표 서예가인 도암 박수훈 선생이 참여해 의미가 더욱 깊다.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381호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강씨 집안의 며느리에 의해 고 한글체로 쓰인 조리서로 청주지역 양반가의 음식 만드는 방법이 기록돼 당시의 식문화는 물론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0여 년 전 청주지역의 풍속과 언어, 역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자료이다. 이 시장은 “이번 반찬등속 BI 개발을 통해 음식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2일 담양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군 관계자,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상인들을 만나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인한 어려움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산지·상품가격 표시하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등 친절한 고객 응대 및 서비스 개선을 중점 홍보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하는 것이 작게는 전통시장 활성화, 크게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돈농가 화합․소통의 장인 제5회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14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고 ‘청정 전남 한돈산업 육성’을 결의했다. ‘한돈’은 국산 돼지고기의 새 이름으로 하나가 돼 발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단체장, 한돈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우수 한돈인 표창, 감사패 전달, 결의문 낭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서학수 여수시지회장 등 3명이 전남 축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돈은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육류로, 연간 1인당 육류소비량 65.1㎏ 중 돼지고기가 28.7㎏으로 가장 많다. 농림업 생산액 중 한돈 생산액이 7조 1천775억 원으로 쌀에 이어 2위, 축산물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국민 핵심 식량 안보 공급원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마음대회가 한돈인들이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축제의 장이자, 전남 한돈산업 대도약을 알리는 빛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산업 생산액 5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더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대한한돈협회 순천지부(지부장 김선일)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13일 순천시청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에코팜주식회사, 순천양돈영농조합법인, 분홍돼지영농조합법인, 신영축산, 대덕농장, 은창농장, 전남농장, 복지농장, 로뎀축산, 정원농장, 수영농장, 농업회사법인 천사농장이 참석했다. 대한한돈협회 순천지부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한돈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과 한돈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3년 박람회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야간경관, 저류지정원,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 순천만 어싱길(맨발걷기길), 경관정원 등 시민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쌀 소비가 감소하고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천안흥타령쌀 소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 부서, 관내 행정기관, 관내 50인 이상 기업체 329개소, 산업단지 관리사무소 10개소에 쌀 소비 촉진을 독려하고 흥타령쌀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9월까지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판매행사는 52개 행정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흥타령쌀 27톤을 판매해 7,067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또, 지난 9일~10일 열린 ‘2022 빵빵데이’ 행사는 천안쌀 소비 촉진 일환으로 쌀로 만든 다양한 빵을 선보여 쌀 소비에 적극 기여하기도 했다. 그 결과 7월 기준 7,687톤이었던 쌀 재고량은 현재 2,098톤으로 73%가량 소진된 것으로 나타나 천안시는 올 추곡 수매 전까지 남은 재고량을 모두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공공비축미곡 3,935톤을 매입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물량이다. 아울러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업무협의를 통해 10월 말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행사로 흥타령쌀 4kg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14일부터 21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항목은 영업자 기본 안전 수칙 항목,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의 위생적 환경 조성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달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식품위해 요인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녹용브랜드인 ‘몸엔용’의 베트남 수출이 14일 재개된다. 이번 수출은 도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으로 지원한 몸엔용바이오와 베트남 유통사인‘YHL’간의 계약을 통해서 진행 된다. 선적물량은 1차 계약분인 7만불 상당의 물량으로 베트남 현지 YHL의 15개 매장에서 판매 된다. 도는 베트남내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되면서 코로나19 면역 증가제 한국산 녹용이 베트남내에서 인기가 지속적 높아지고 있어, 녹용 수출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3년간 중국, 베트남, 대만까지 일부 소량 수출한 바 있었다. 도 관계자는“충북 녹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국내 유통망의 다변화와 수출국 확대, 현지 마케팅 강화 지원 등 충북 녹용산업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에서는 GMP, HACCP 인증과 도지사 품질인증 등 국산 녹용의 제품의 품질고급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