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들을 위해 울산시와 울산대학교병원, 농협울산지역본부가 손을 잡았다.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울산대학교병원, 농협울산지역본부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쌀 소비촉진과 지역농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울산지역 생산 쌀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지역 농업발전 △ 지역농업인 소득증대 △ 고품질 지역쌀 공급 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쌀 소비촉진운동에 앞장서는 한편 구내식당·병원 등에 울산지역 쌀을 구입할 예정이며, 농협울산지역본부는 고품질 지역 쌀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지역 쌀 소비를 위한 안정적인 대형 납품처 발굴 등 자체판로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며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28일부터 30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는 우리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안동봉화, 영주 축산농협의 참여로 전국 최대의 한우 산지인 경상북도에서 생산한 명품 한우를 현장에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해 야외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도 함께 구매할 수 있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길거리 음악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한우농가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2,0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지난 2008년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가 소 우(牛) 자에 1(一)이 세 개 들어가는 점과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로 1이 겹치는 날인 11월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우수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개설, 지방분권 공동 대응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6개 과제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전남·경기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러 가지로 나라 경제가 힘든 상황이고,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가 앞으로 상당 기간 IMF나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중앙정부 역할도 중요하지만, 광역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맥락에서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균형 발전은 파이 자체를 키우는 식으로 해야 하고 협약식을 계기로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에 옮기면서 양 지역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김동연 지사께서 경제 전문가로서 혜안을 가지고 지방과 중앙이 상생하고 공동번영하는 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창고에 보관 중인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감자) 일부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자 나머지 감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10월 중 학교에 납품한 친환경 감자에 대해서는 전량 사용중지 결정을 내리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도는 27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후속 대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4개 창고에 나눠 보관 중인 친환경급식용 감자 1,132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감자는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감자 1,132톤에서 시료를 채취해 11월 초까지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특히 27일 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잔류농약 검출 사실을 설명하고 10월 중 공급받은 감자에 대한 사용 중지 협조를 요청했다. 혹시라도 학교에 사용하다 남은 감자가 있을 경우 즉시 회수해 전량 폐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자체 검사 추진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도내 305개 감자 생산 농가에서 생산된 감자 2천 톤에 대해 국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학생들의 식문화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운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충남 보령시 일원에서 학교급식의 주체인 관내 급식학교 영양교사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급식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친환경농산물 뿐만 아니라 전품목 학교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충청남도 학교급식 시스템 견학과 학교급식 우수사례 청취했다. 또한 학교급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사 및 담당자들의 전문성 제고, 학교급식의 개선 방안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존 원예농협 푸드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하던 학교급식을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함열읍 제4산업단지내 건립되는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시설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농촌학교 중심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전품목 공급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 및 농촌지역 급식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하여 급식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선진지 견학 및 분임토의를 통해 제안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8일과 2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호치민시장과 면담, 경북의 날 행사, 진출기업 방문, 상공인 및 수출유관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통상 교류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28일 베트남 롯데마트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방문해 경북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행사(사과, 배, 포도 등 4개품목 10개 품종)를 갖고 동남아 최대시장인 베트남 수출확대를 위한 경북도-베트남 롯데마트(15개 판매매장)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도와 롯데마트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동남아시장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 총 3개 법인, 64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2008년 한국 유통업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15개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해외시장을 지속 공략하고 있어 K-푸드 수요증가와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에는 경북의 날 행사에서 경북도립무용단의 공연행사와 사과소주(의성), 흑마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제2차 산지유통 혁신사례 공유포럼에서 ‘지역먹거리 공급 선도모델’ 부문 최우수 선도조직으로 선정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농협 안성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포럼은 전국 산지유통관리자, 지자체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유통관리자 역량 강화와 소통을 확대하고 사업모델의 유형별 선도조직을 선정했다. 사전 심사를 거친 34개 후보 조직은 먹거리 선순환, 영농편익 제고, 스마트생산·유통, 생산·출하시스템화에 대한 사업전략과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현장 토론을 하며 사업추진 노하우와 벤치마킹 사례 등을 공유했다. 천안시조공법인은 사전 심사점수와 전문가 심사, 참석자 현장평가를 거쳐 최우수 선도조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홍승주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회원농협 및 지역사회와 상생과 협력을 통한 천안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천안시 공공 급식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27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센터장 연윤열)에서 가정간편식 기술개발과 유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와 비대면 문화가 확대되며 연평균 16% 성장중인 가정간편식 산업에서 제품개발의 최신 기술동향과 지역내 우수기업과 국내 간편식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의 개발사례를 살펴 전남 농식품 가정간편식 산업육성방안을 모색하고 도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사로 나온 주식회사 샬롬 김정매 대표는 캠핑용 발열도시락 ‘히팅쿡’제품을 전남도의 2021년도 가정간편식제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사례를 소개하며, 도내 가정간편식 산업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수인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는 세계 가정간편식 시장 변화를 살펴보고 이런 트렌드를 적용한 한식 기반 가정간편식 시장 개발에서 전남 남도음식과 같은 향토음식 문화가 접목된 사례를 살펴보며 전남 가정간편식 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조성욱 아워홈 MD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식품 소비자와 유통채널의 변화를 살펴보며 차별화된 상품기획으로 가정간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경북 사과 중에서도 가장 생산량이 많으며 달고 맛깔스럽기로 이름난 영주사과와 청송사과가 11월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영주사과축제는 ‘수확의 기쁨!’ 이란 주제로 영주 부석사 일원에서 11월 6일까지 이어진다. 사과농장을 컨셉으로 스토리를 담은 이색적인 축제장을 연출하고, 영주사과를 소재로 한 체험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마련하여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부석사 잔디공원에서는 영주사과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기간 내내 구입할 수 있으며 영주사과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영주사과를 홍보하고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사과전 만들기, 굿즈 등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볏짚과 볏단을 활용한 볏짚아트 전시, 관광객 노래자랑과 레크레이션, 재즈 공연, 유네스코 유산 부석사 인문학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이 축제기간 동안 펼쳐진다. 이어, 청송사과축제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개최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455명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영양교육 지원사업 ‘우리 쌀이 좋은 우리 학교’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쌀의 역사, 한 살이, 쌀 중심의 식생활 우수성에 대해 학교 영양교사가 이론강의를 진행하고 무스비와 돼지 주먹밥 만들기 등 밥을 활용한 요리교육과, 찹쌀 경단, 핼러윈 떡 만들기 등 쌀가루를 활용한 실습을 학교별로 다양하게 진행한다. ‘우리 쌀이 좋은 우리 학교’ 쌀 소비 촉진 영양교육은 지난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6개소 총 21회 4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쌀 활용 영양교육을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맛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여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쌀의 한살이를 이용한 윷놀이는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찹쌀 파이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가정과 연계한 교육으로 아이와 부모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지속적인 쌀 소비량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교육생 중 한 명은 “쌀의 한살이를 알게 돼 신기했고 쌀로 다양한 모양의 간식을 만드니 맛있어서 아침밥을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