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수산자원 보호와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불법어업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관리 기간은 불법어업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수부, 어업관리단을 비롯해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수산자원공단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해역별 맞춤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위반행위 단속보다는 예방과 현장 지도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주요 어장과 항포구에서 어업인을 대상으로 준법 조업을 지도하고, 수산관계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으로 특히, 불법어획물 유통 및 중국산 무허가 불법어구 사용 등 새로운 유형의 불법어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무허가·무면허 어업, 어린물고기 불법포획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일환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집중관리 기간은 불법어업을 사전에 차단해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어업인 스스로 수산관계법령을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조업 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남 나주시 농가와 영산강 일원에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깨끗한 농촌 만들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방치된 농가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나주 봉황면 농가와 영산강 산책로에서 생활용품과 농업용 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농촌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기업 사회공헌(CSR) 프로그램, 지자체 캠페인, 대학 동아리 활동 등으로 활발히 확산되고 있다. 홍문표 사장은 “노사가 함께하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 플로깅으로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가꾸며, 대한민국의 저탄소 전환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웅제약이 유통한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에서 급성 간염 이상사례가 발생해 회수 조치가 내려졌지만, 관련 규제는 여전히 시행까지 수년이 남아 있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정예고는 잇따라 나오지만 실제 적용 시점은 2027년 이후로 예정돼 있어 규제 공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3일 네추럴웨이가 제조하고 대웅제약이 유통.판매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유 건강기능식품에서 간염 이상사례가 발생했다며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동일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 2명에게 심각한 급성 간염이 보고된 데 따른 조치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는 이 제품과 이상사례의 인과관계를 “매우 높다”고 판정했다. 문제는 규제 속도다. 식약처는 지난 7월 23일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가르시니아 추출물의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의 병용 제조 금지 ▲체지방 감소 건기식과의 병용 섭취 금지 ▲어린이·임산부·수유부 섭취 금지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 중단 권고 등 주의사항을 신설했다. 하지만 이 조치는 실제 시행 시점이 2027년 1월 1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할 때는 가격과 할인 조건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조사에 따르면 같은 상품이라도 판매 채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최대 두 배 가까이 났으며, 세트보다 낱개로 구매하는 편이 더 저렴한 경우도 10개 중 8개에 달했다. 백화점 판매가는 가장 높았고, 자사몰과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비교·선택이 요구된다. 소비자원이 대형마트·백화점·제조업체 자사몰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선물세트 16종을 조사한 결과, 모든 상품은 백화점이 가장 비쌌다. 50%(8종)는 제조업체 자사몰에서, 31.2%(5종)는 대형마트·자사몰, 18.8%(3종)는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CJ 스팸 1호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10만9900원이었지만 자사몰에서는 8만7920원으로 2만1980원(25%) 저렴했다. 동원 리챔 G9호 역시 백화점 판매가가 5만9900원이었던 반면, 자사몰 가격은 3만7800원으로 58.4%나 낮았다. 소비자들이 흔히 “세트 상품이 낱개보다 저렴하다”고 인식하지만 실제 조사 결과는 달랐다. 제조업체 자사몰에서 판매되는 선물세트 43종을 낱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5일 서울 시내 다이소 매장에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반료동물 사료 등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다이소는 주방용품과 조리도구, 이지웨어, 데일리룩의 패션, 사무문구용품, 세제를 비롯한 청소용품, 수납, 절리함, 도자기, 화병 등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수진 의원(성남 중원)은 25일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수진 간사가 대표발의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존 '부가가치세법'에 규정돼 있던 ‘여성용 생리 처리 위생용품’을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에서 삭제하고 '조세특례제한법'의 영세율의 적용 대상에 ‘여성용 월경 처리 위생용품’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영국,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는 여성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여성용 생리 처리 위생용품에 과세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사회적 인식에 따라 해당 세금을 폐지하거나 인하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부가가치세법'의 면세대상에서 월경용품을 포함하고 있으나 제조ㆍ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세가 최종 가격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비용 부담 경감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5년 7월 기준, 지자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총 58건으로 지자체 주도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의 재정 상황에 따라 사업변동이 있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조상현), RX Korea(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창업 박람회 ‘2025 하반기 제5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25일 개막했다.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 전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350여개 브랜드가 600여개 규모의 부스가 마련됐으며, 가을 박람회 처음으로 C·D홀 전관에서 개최해 창업 희망자들의 선택권을 크게 넓혔다. 정보공개서 등록 업체만 참가할 수 있는 C홀 창업관에서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운영사 롯데GRS의 신규 브랜드인 일본 라멘 전문점 무쿄쿠와 브루잉 커피 전문 스탠브루를 비롯해 자담치킨, 프랭크버거, 텐퍼센트커피, 얌샘김밥, 옥된장, 탕화쿵푸, 레코드피자, 한우88도매장, 원할머니보쌈족발,박가부대,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한마음정육식당, 탐나종합어시장, 인쌩맥주, 보배반점, 불막열삼, 육회바른연어, 빵아빵아 등 외식브랜드들이 창업 희망자들과 만난다. 또한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 더풋샵, 책나무, 대한표준금거래소, 월드크리닝, 장수돌침대, 리맥스코리아, OX PC, 대교뉴이프, 짱탁구장 등 도소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의 40개 동물위생시험소와 지소의 조류인플루엔자(AI) 신규 진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밀진단 교육과 진단 숙련도 평가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철새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겨울철에 대비하여 전국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검사에 참여하는 국가 진단기관의 진단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밀진단 교육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최신 발생 동향,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체계와 절차, 항원진단법(바이러스 분리 및 유전자 검사)과 항체진단법(혈구응집억제반응검사) 이론 및 실습 등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마친 기관들은 유전자검사법, 혈구응집억제반응검사법에 대한 진단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2026년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검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13개 민간 병성감정기관도 이번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진단 역량을 사전에 검증받도록 한 가운데 지자체에서 민간 기관을 활용한 가금농장 검사를 원할히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10월부터는 철새 이동으로 인해 고병원성 조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농업 전북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전북이 집중 육성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계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에는 산, 학, 연, 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배민정 한국식품진흥원 기술혁신처장이 국내외 케어푸드 산업 활성화 사례와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했고, 박지은 마크로젠 이사가 마이크로바이옴의 개인 맞춤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세계적 시장 동향과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 방향을 제시했으며, 정도건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전북의 산업 발전 로드맵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선도기업 3개사 육성 및 연관 기업 40개사 확충 등 구체적 목표를 전달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을 좌장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주대학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케어푸드 산업화 추진 전략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민선식 전북도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에 대한 발표와 관련해, 현재 시점에서 국내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기존 사용상의 주의사항대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 가능하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복용량은 하루에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한다.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태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 20~30주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량을 최단기간 사용하고,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개인별로 의료적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현재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간 연관성에 대한 내용은 없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