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홈런볼X신한SOL 콜라보'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중을 돌파한 올 시즌의 열기를 담아 총 100만 봉지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홈런볼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야구 과자로, 매년 야구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 간식이다. 신한SOL 역시 KBO 리그를 장기 후원해온 금융 브랜드로, 야구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에는 홈런볼 캐릭터 ‘로’와 신한SOL 캐릭터 ‘쏠’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2종의 일러스트가 적용됐다. 패키지에 야구단 마스코트가 들어간 사례는 있었지만, 다른 회사 캐릭터와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용량 사이즈로 출시돼 직관,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자리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기에도 제격이다. 패키지 안에는 해태제과와 신한SOL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코드’가 들어있다. 겉면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행운코드를 입력하면 해태몰 상품권이나 홈런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 즉석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되지 않아도 행운은 한 번 더 이어진다. 신한SOL을 통해 추가 경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4일 경기 수원 소재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2025 쌀의 날(8.18)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숫자 팔·십·팔(八·十·八)로 풀어 쌀 생산에 여든여덟 번의 농업인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8월 18일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등 주요 참석자들이 쌀과 아크릴 모형을 활용한‘쌀로 쓰는 기념의 순간’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고품질 품종 3종과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8종에 대해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협중앙회장상을 시상했다. 또한, 총 360kg 규모의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및 고품질 정부 보급종 쌀을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는 증정식도 진행됐다. 홍보관에서는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및 쌀 가공식품 전시 ▲쌀 중심 레시피·식단 공유 ▲대학생 아이디어 상품 소개 등 쌀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쌀의 날 기념 그립톡 만들기 및 페이스페인팅 ▲인생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K-EXPO : All about K-Style에 참가해 K-씨푸드의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알렸다. aT는 토론토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연장인 메리디안 홀(Meridian Hall)에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했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김, 어묵, 게장 등 다양한 품목을 둘러보고 시식할 수 있도록 구성해 K-씨푸드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배우 류수영의 토크 콘서트와 캐나다 출신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의 푸드쇼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한국의 바다와 해양환경을 배경으로 수산물의 맛과 가치를 이야기하며 관객과 소통했고, 한국산 전복과 김치로 만든 매콤한 물회와 새우젓을 곁들인 미니 충무김밥을 선보이며 색다른 맛을 소개했다. 이어 토론토 델타호텔에서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9개 사와 캐나다·미국 바이어 17개 사가 참여한 B2B 수출상담회도 진행했는데 유기농 조미김, 김스낵, 양념게장, 전복 등이 큰 관심을 모으며, 111건의 수출상담과 총 257만 달러 규모 MOU 9건이 체결됐다. 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4일 국산콩을 활용하여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풀무원(대표 이우봉) 기술원을 방문하여 콩 가공식품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산콩 수요 확대가 절실한 가운데 국산콩 활용하는 식품 기업을 격려하고, 국산콩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이우봉 풀무원 대표는 국산콩 소비 수요는 있으나, 수입콩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입콩과의 가격차 축소, 국산콩 홍보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이 콩 가공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소비자 행사용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등에 비축콩을 할인 공급하여 원료 비용 인하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산콩을 활용한 제품개발·출시 과정을 지원하여 소비자들의 국산콩 접근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미령 장관은 “콩 전문생산단지를 통해 국산콩 품질관리, 생산성 향상으로 우수한 원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풀무원에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로 시장을 넓히고,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산콩 사용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대표 박진선)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998억 원, 영업이익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3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30억 원 대비 174.6% 증가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60억 원을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 샘표식품은 장류(간장, 된장, 고추장 등) 매출이 1,114억 원, 장류 외 매출이 1,106억 원으로 각각 50.2%, 49.8%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이 1,909억 원, 해외 매출이 312억 원으로, 해외 비중은 약 15.7%였다. 양포식품은 상반기 매출 43억 원, 샘표아이에스피는 94억 원, 조치원식품은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사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매출원가율 하락(전년 64.1% → 올해 61.4%)과 판관비 절감(723억 원 → 684억 원)이 주효했다. 특히 샘표식품의 장류·장류 외 제품 매출이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해외 시장 매출도 전년 대비 확대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지주(회장 김홍국)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5143억 원, 영업이익 458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2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484억 원 대비 7.6배 늘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18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199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핵심 자회사인 팬오션, 제일사료, 하림, 선진, 팜스코, 엔에스쇼핑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 팬오션은 상반기 매출 2조6871억 원을 기록했으며, 벌크·컨테이너·LNG선 등 해운사업과 곡물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 제일사료(3727억 원)·선진(9192억 원)·팜스코(7573억 원) 등 사료부문은 국내외 시장 수요 회복과 고품질 사료 판매 확대가 반영됐다. 식품부문에서는 하림(7099억 원), 한강식품(1721억 원), 하림산업(498억 원) 등이 신선육·육가공·HMR 제품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하림의 주력인 신선육 매출은 4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하림지주는 곡물·해운·사료·축산·식품·유통까지 이어지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치사슬을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531억원, 영업이익 12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34% 증가했다. 2분기에도 해외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외형과 내실 모두 성장했다. 특히 직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하며 20%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40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판매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확대됐다. 수출최대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법인이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전년 대비 30% 상승한 6억 5천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전년도와 비교해 32% 늘어난 9400만불의 매출을 올렸다. 월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HEB, 샘스클럽 등으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처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유럽법인(24년 7월 설립)은 직전 분기보다 두 배 증가한 3200만 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장마로 소비자들은 농식품을 구매할 때 온라인 매장을 이용하고, 건강식을 직접 조리하기보다 배달·포장이나 간편 조리식품으로 대체하는 경향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한 여름철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결과를 분석해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7.9%는 폭염·장마 영향으로 농식품 구매 장소를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온라인으로 옮겼다고 답했으며, 여름철 농식품 구매 시 가격보다 신선도를 더 고려한다고 밝혔다. 여름에는 응답자의 67.3%가 채소, 57.4%는 과일을 신선도를 중시했고, 다음으로는 육류가 46.8%, 곡물류도 30.5% 순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신선 농식품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 토마토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이는 여름 음식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이고, 토마토는 고당도 품종 확대로 여름철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육류 중에서는 오리고기와 소고기 소비가 각각 24.8%포인트, 13.9%포인트 감소했다. 농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대표 임정배)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065억 원, 영업이익 981억 원, 당기순이익 4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6.5%, 순이익은 6.4% 각각 증가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식품부문이 1조8763억 원으로 전체의 85.0%를 차지했으며, 소재부문은 8072억 원(36.6%) 규모를 기록했다. 연결조정(-4770억 원, -21.6%)을 반영한 수치다. 별도 기준 품목별 매출액은 ▲소재류 5312억 원(29.6%) ▲서구식품 2973억 원(16.5%) ▲신선식품 2543억 원(14.2%) ▲장류 1403억 원(7.8%) ▲조미료류 1365억 원(7.6%) ▲육가공 1162억 원(6.5%) ▲편의식품 1062억 원(5.9%) ▲유통 1879억 원(10.5%) 순이었다. 상반기 수출 비중은 별도 기준 27.4%를 기록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와 미국 법인은 각각 26.0%, 15.3%로 두 자릿수 수출 비중을 나타내며 글로벌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대상은 신성장 카테고리 육성, 전략제품 시장 지위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28억 원, 영업이익 1025억 원, 순이익 6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7428억 원) 대비 4.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3.9%, 순이익은 25.8%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면제품류 28.9%(5,255억 원) ▲농수산 가공품류 19.1%(3,481억 원) ▲양념소스류 17.2%(3,138억 원) ▲유지류 12.2%(2,230억 원) ▲건조식품류 6.3%(1,152억 원) ▲기타 16.3%(2,972억 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유지류(+9.4%), 면제품류(+4.9%), 농수산가공품류(+4.6%)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83.6%로 전년(82.0%) 대비 상승했다. 매출총이익은 2,990억 원으로 전년(3,141억 원)보다 줄었고, 판매비와관리비가 1,9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해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어졌다. 상반기 국내 매출은 1조6,265억 원(전년 대비 +3.1%), 해외 매출은 1,962억 원(+18.3%)으로 해외 비중이 소폭 확대됐다. 미국·베트남·뉴질랜드·중국 등 주요 해외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