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감염력이 매우 강한 노로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7일 당부했다. 보건소는 1월부터 2월 4일까지 지역 내 마을회관을 방문해 겨울철에 다발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예방 수칙으로는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채소 및 과일은 깨끗한 물에 세척 후 섭취, 조리 기구는 사용 후 세척 및 소독, 증상이 있을 경우 식사 준비 자제, 자주 접촉하는 물건 소독, 환자와의 생활공간 분리 등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화기계 감염병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될 수 있고,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나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만지고,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발생 시 가정 내 환경 소독을 해줄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식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의사 국가시험의 응시자격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지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7일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평가인증을 받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사람으로 보다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수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응시자격을 수의학을 전공하는 대학(수의학과가 설치된 대학의 수의학과를 포함함)을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사람 또는 6개월 이내에 해당 학사 학위를 받을 예정인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 '의료법'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의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고등교육법'에 따른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의학.치의학.한의학.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해당 학사 학위를 받은 자로 정하고 있다. 최근 생명존중정신과 동물보호문화의 확산 및 국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돼 동물의료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수의사 국가시험도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전자변형 DNA·단백질 잔류 여부 등과 상관없이 유전자변형식품(GMO)에 GMO 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안’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국은 세계 2위의 GMO 수입국이지만 현행 GMO 표시제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은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재배·육성된 농축수산물 등을 원재료로 제조·가공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GMO 표시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표시 대상을 제조·가공 후에도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있는 GM식품으로 한정하고 있다. 윤 의원은 “현행 GMO 표시제는 유전자변형 농축수산물을 주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이라도 고열·고압 처리 등 정제 과정을 거치는 경우 유전자변형 단백질 등이 남아 있지 않다는 이유로 표시 대상에서 제외한다”며 “유전자변형 농축수산물에 대한 안정성이 확실히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한적인 GMO 표시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윤 의원은 "유전자변형농축수산물등을 주 원재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7일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건국대학교 원종필 총장을 만나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농수산식품 수출을 통한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업기술원이 7일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농산물 가공창업 대학 개강식을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은 오는 5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4회에 걸쳐 80시간 동안 농산물 가공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초기 창업자·청년농업인 등이 대상으로, 지역 특화작목을 활용한 가공 활성화와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 및 농가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농식품 가공산업의 필요성과 가공 기초에서 제품개발‧생산, 유통·마케팅까지 전 분야를 다양하게 교육할 예정이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창업 예비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과 제품개발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마스터 반까지 운영하여 우리도 농가공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식품의 품질관리에 필요한 일반시험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실무해설서를 7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서에는 식품의 성분을 측정하는 방법 중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색 변화를 통해 시험·검사자가 육안으로 결과를 판단해야 하는 ▲산가 ▲과산화물가 ▲요오드가 분석 결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시험 결과판정 사례 등을 사진으로 제공하고 시험 단계별 주의 사항을 수록했다. 또한 수분 및 회분 시험법의 원리를 상세히 안내하는 등 시험·검사자가 현장에서 해설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말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해설서가 시험·검사기관, 식품 제조업체 등에서 실시한 시험·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식품의 품질관리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식품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설서를 지속적으로 개정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해설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실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2021년 농지법 개정 이후 실경작 정보와 농어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일치를 강화하면서 임대차 계약서 없이 영농 활동을 이어오던 친환경농가들의 인증 취소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농업단체들은 올해 20% 친환경 농가의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 이원택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친환경농업 농지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공동 주최하고, 친환경농업의 임대차 보호 및 농지 임대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이영근 변호사는 “경자유전 원칙을 현실적으로 해석하고, 임차농 보호를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지 임대 및 무상 사용을 허용하는 농지법 개정과 장기 임대에 따른 세제 혜택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세제 혜택이 농지 소유자에게만 집중되지 않도록, 장기 임대 시에만 적용하자는 제안도 덧붙였다. 농지법 전문가들도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토론에 나선 김홍상 농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가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금번 인상되는 품목은 빵 96종, 케이크 25종 등으로 평균 인상폭은 5.9%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2월 이후 2년만이다. 주요 인상 품목은 △‘그대로토스트’가 3600원에서 3700원(2.8%) △‘소보루빵’이 1500원에서 1600원(6.7%) △ ‘딸기 블라썸 케이크’가 1만9000원에서 1만9900원(4.7%)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권한대행)은 6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민생경제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상목 권한대행과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양재 하나로마트 매장을 둘러보며 농축수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면서 “배추‧무‧배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은만큼,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고, “매주 민생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체감도 높은 현장밀착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경제 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민생점검회의에서는 체감물가 안정방안에 대해 소비자단체등은 최근 기름값과 먹거리 가격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있는 만큼 정부에서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2~3월 중 농축수산물 정부 할인지원에 30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과일·채소 할당관세 물량 37만톤도 신속히 도입하며, 가격이 높은 배추·무의 경우 정부 가용물량 등을 활용해 매일 200톤 이상을 도매시장에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해 2월 6일 화장품의 기재사항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1차·2차 포장의 의미를 명확히 정비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화장품법'이 올해 2월 7일 시행을 앞두고, 세부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화장품 세트 포장 등의 기재사항 간소화, ▲사용금지 원료 해제·기준 변경 신청 절차 마련 ▲전자증명서 발급 근거 마련 등이다. 이번 개정에 따라 1차 포장만으로 구성되는 화장품의 외부 포장과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도 ▲화장품 명칭▲영업자 상호 및 주소▲제조성분 전체▲중량▲사용기한▲가격 등 주요 정보를 표기해야 한다.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푸드투데이는 식약처의 도움말을 통해 화장품 외부 포장의 기재 관련 궁금증을 Q&A 방식으로 알아본다. 외부 포장 표시 간주 사례와 맞춤형화장품 외부 포장 표시 방법은 Q. '화장품법' 제10조제1항에서 ‘외부 포장’에 기재.표시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사례는? A. 외부 포장의 전부가 투명하거나, 일부의 면이 투명 또는 개방된 형태로 제작돼 소비자가 2차 포장 등의 외부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