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오후 경남연구원에서 도내 대학생들의 최소 식사권 보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도내 대학 재학생 대상 학식지원사업 구상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도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 지역 도의원, 대학 관계자, 도내 대학생 및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미진학 청년 정책 수혜 제외 문제, 선별지원 여부와 바우처, 직불카드 등의 지급 방법과 사용 범위 등 도내 대학생 학식지원 사업 추진에 따른 정책 기대효과와 함께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을 모색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문길 연구위원의 ‘청년빈곤 실태와 청년정책’ ▴경남도 청년정책과 최윤종 사무관의 ‘경남형 청년정책의 제언’ ▴경남연구원 임기홍 연구위원의 해외 유사사례 소개 등을 통한 ‘경남형 대학생 학식지원’에 대한 정책 제안 발표가 있었다. 토론은 이시영 경상남도의회 도의원, 신예지 경남대학교 제55대 총학생회 부회장, 권선옥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처장(경상대 생활협동조합이사장 겸임),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박선희 경남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3 편식 개선 프로그램 ‘아트리션’에 참여할 만 2~5세 이하 어린이집, 유치원을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트리션’은 Art(예술)와 Nutrition(영양)의 합성어로 영양교육에 예술을 접목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 프로그램이다. 만 2세가 참여하는 ‘알쏭달쏭 아트리션’과 만 3~5세를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아트리션’이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시설에는 아이들이 꺼리는 식재료인 브로콜리, 파프리카, 가지, 청경채, 연근 등을 활용한 식단을 월 2회 제공한다. 재원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영양교육을 할 수 있도록 편식 식재료별 8주 차 분량으로 제작된 스케치북 형태의 교육자료와 교육지도안도 제공한다. 가정에서 진행할 수 있는 활동북도 배분한다. 특히 오는 7월에는 편식 식재료를 활용한 놀이 방법을 선보이는 ‘편식놀이 아이디어 대회’를, ‘신나는 아트리션’은 어린이들이 인상 깊었던 활동을 그림, 글, 사진 등으로 네 컷 안에 담아내는 ‘인생내(네)컷’ 콘테스트를 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은 20명 이하 반별로 신청해야 한다. ‘아트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24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푸드트럭 축제’에 참여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차량구조변경 승인 등 푸드트럭 영업신고가 가능한 조건을 갖춘 사업자로, 푸드트럭 내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영업자로 공고일 기준으로 영업신고가 청주로 돼 있거나 거주지가 청주인 푸드트럭(영업자)을 우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홈페이지‘공시·공고’란에‘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모집 공고를 참조,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시 관광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서류심사를 진행해 총 20대를 선정하며, 결과는 개별로 통지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푸드트럭 축제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무심서로 일부 구간(청주대교-용화사)에서 진행되며 축제기간 동안 무심천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청주예술제가 진행된다. 다양한 먹거리, 소소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권, 불법노점, 쓰레기발생 등 많은 염려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3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한다. 글로벌 명품, 예술·전통, 관광, 경제, 콘텐츠, 프로그램 특별상 등 부문별로 우수한 지역축제들이 이번 시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2022~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처음으로 축제 기간을 2일 연장해 9일 동안 행사를 진행했다. 안전관리와 방역대책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기간 5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37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물축제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 지상최대의 물싸움, 장흥 워터락 풀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며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진 축제다. 매년 행사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유통환경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경쟁보다는 상생의 파트너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청주시와 전통시장, 대형마트 간 상호 상생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 방안이 마련되면 협약을 맺고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지난 2022년 12월 대·중소유통업계와 지자체 의무휴업일 방안 지속 협의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대·중소유통발전협약을 체결했고, 대구광역시는 2023년 2월부터 시민의 편익을 위해 의무휴업일을 2째, 4째주 월요일로 변경했으며, 전국 50여개 지자체에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해서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전통시장 및 중·소 유통업계와 대형마트 간 상생 방안이 협의되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며, 이는 소비자인 시민들의 편익 보호 차원에서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민의 67.6%가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며, 64.4%가 공공장소에서 음주규제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1,300명을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 및 공공장소 음주규제 정책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공공장소 음주제한 정책의 우선순위 대상 장소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청소년활동시설 등 어린이 관련 시설에서 찬성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에 비해 편의점(9.4%), 야외공연장(17.9%), 실외체육시설(33.7%), 해수욕장(36.5%) 등 레저/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음주 규제 필요성이 낮게 조사됐다. 음주는 간암 등 질병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사고, 강력범죄, 자살·자해 손상 등 이차폐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손실이 심각하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음주폐해예방을 위해 주류접근성 제한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장소(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의 음주 규제를 권고하고 있다. 전철수 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강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023년 농특산물 군수품질인증 상표사용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및 대외 인지도 강화를 위해 군수품질인증 제도를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농특산물 및 가공품 292품목이 군수품질인증상표로 승인 받았다. 군수품질인증은 생산조직,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판매물량 및 판매망 확보, 생산포장입지, 생산기술수준 등 10가지 항목의 심사기준에 의거 담당부서의 인증심사를 거쳐 군 농특산물 품질관리위원회 심의 후 품질인증 상표사용 승인이 최종 결정된다. 2023년 군수품질인증 상표사용 신청은 해당 읍면 산업팀을 통해 농특산물 2월, 축수산물 및 농산가공품은 2월·9월 각 1개월간 접수할 계획이다. 상표사용 인증기간은 농특산물 1년이며, 1회(1년)에 한하여 연장될 수 있고, 가공품은 10개월 이상 생산 중단 시 인증이 취소된다. 지난 2021년도에 상표사용 승인 농가는 올해 상표사용 승인신청을 다시 하여야 군수품질인증 상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윤철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이 건강을 생각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10-2022-0145120)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알코올 와인(음료)은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 섭취를 못하거나 술이 약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무알코올 와인 제조공정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한 후 진공증류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알코올을 제거하는데, 소규모 와이너리 및 가공업체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에 출원한 무알코올 와인 제조기술은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하여 고당도 환경을 조성 후 효모 발효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알코올은 생성하지 않으면서도 향기와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설정했다. 추가로 유산균 발효 공정도 도입하여 당도를 낮추고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 및 와인 특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적용하여 기능성과 기호도를 향상시켰다. 윤향식 와인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으로 국산 와인의 다양화와 더불어 국내 생산 와인의 무알코올 시장 진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판매되는 조미오징어 등 건포류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식중독과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부적합 2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 소재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조미오징어, 황태채, 쥐치포 등의 건포류 61개 제품을 대상으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오염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조미건어포인 쥐치포 제품 2건이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2건은 황색포도상구균이 최대 350 CFU/g이 검출돼 기준치의 3.5배를 초과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독소를 만들어 피부 질환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균은 조미건어포 제품에서 5건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제품을 즉시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해당 제조업체의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포류 중 조미된 건어포는 제조공정상 수작업이 많아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많다”며 “제조업체는 작업 중 미생물 오염에 유의해야 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소비자는 가급적 구입한 건포류를 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가정과 야외에서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 밥상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월 3일 일명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맛좋고 품질 좋은 나주축협 삼겹살과 상추·고추양파·팽이버섯 등 싱싱한 산지 농산물로 구성된 삼겹살 로컬푸드 꾸러미를 2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 주문 예약은 로컬푸드직매장 또는 나주 로컬푸드 장바구니 앱(App)과 누리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가능하고 삼겹살 꾸러미는 3월 3일 주문한 직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빛가람동 주민의 경우 직배송된다. 로컬푸드지원센터 관계자는 “나날이 치솟는 밥상 물가로 장바구니 걱정이 많은 로컬푸드 소비자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킬 로컬푸드 꾸러미 상품 개발을 통해 산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