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뛰어난 풍미와 품질로 전국 시장을 평정하고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논산딸기가 ‘4년’만의 대면, 현장 축제 준비를 마치고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반긴다.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논산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2023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논산딸기축제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 속에 세계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논산딸기의 매력을 더 넓게 알리는 도전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가족 방문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청정딸기 수확 체험’은 물론 ‘딸기 디저트 카페’, ‘상설 키즈존-키자니아 논산’, ‘메타버스 현장 이벤트’ 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줄지어 있으며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떡 메치기’등 시민참여형 콘텐츠들도 남녀노소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 웃다리농악, 뮤지컬ㆍ오페라 공연 등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인기가수 이찬원, 로미나, 강지민, 한 봄, 이도진, 손빈아, 장하온 등이 신나는 축하공연을 통해 성대한 개막을 알리고 ‘딸기홍차 황후다례’, ‘르엘 앙상블과 떠나는 딸기 여행’등의 순서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따뜻한 봄을 여는 제24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단월레포츠공원에서 개최한다. 양평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고로쇠를 내려주는 산신령께 군의 한 해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 세상에서 제일 긴 고로쇠 24m 김밥말기, 고로쇠 수액먹기대회, 팔딱팔딱 뛰는 송어 잡기, 명아주 지팡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함께 방송인 조영구, 초대가수 이도진, 강유진, 김민교, 이병철,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고로쇠 음악회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즉석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고로쇠는 해발 500~1500m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과 활엽수의 수액으로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채취하는 음료다.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라고도 불린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버섯산업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인 데이앤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2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진균류 기반 소재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을 진행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에너비스트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너비스트는 아연과 비타민 B6를 함유한 제품으로 기능성으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아연은 인체 내에서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하며, 비타민 B6는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유지하므로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원료인 쏘팔메토와 마카, 홍삼, 야관문 뿐 아니라 L-아르기닌, 표고버섯, 십전대보탕 원료 등을 담아 남성의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아연과 비타민 B6는 1일 권장량의 100% 함량으로, 쏘팔메토는 1일권장량 94%, 홍삼은 1일 권장량은 90% 등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각 원료를 유효성분 섭취량을 높이기 위해 농축된 원료들을 사용했으며, 간편한 섭취를 위해 환으로 제조해 1일 1회 4g을 복용할 수 있다. 기존 개발 제품과 달리, 스틱제품 유형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외식업 창업의 장기 생존율을 높이고 성공적인 외식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 예비창업가를 위한 일회성 이론교육 및 자금지원과 같은 개별적 지원과 차별화해 외식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끊김 없이 지원하는 패키지형 교육과정으로, 실전에 활용이 가능한 경영이론과 조리실습교육뿐만 아니라 성공 창업사례 연구, 사업계획서 수립,실전 모의 창업 등 실무 위주 교육으로 진행하며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위해 교육기간 중 지역 유명 외식업체 현장 방문으로 현장의 생생한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한다. 또한, 1:1 맞춤 주문식 멘토단 컨설팅을 통해 메뉴 구성 등 창업 전 준비과정을 꼼꼼히 점검받고, 창업 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경영상 문제점 진단 및 홍보·마케팅 방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3월 말부터 12월까지 총 4기, 기수별 50명씩 200명 규모로 운영되며 운영기관으로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년 연속 선정돼 아카데미 교육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지역 내 외식업 초기 창업자(영업기간 1년 미만, 일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이 1조원 이상 지역에 풀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다이로움 가입자 1인당 100만원이 넘는 혜택이 제공되면서 시민 생활 안정화에 기여했다. 시는 지난 1월 말 기준 시민에게 지급된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은 총 1천594억원에 달한다. 지급형 화폐로 지급된 정책 수당 450여억원까지 더하면 약 2천38억원이 시민에게 돌아갔다. 총 가입자 수가 20만2천여명인 것을 감안할 때 1인당 평균 100만원이 넘게 혜택을 봤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선순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이로움 총 누적 발행액 약 1조2천억원이 지역 상권에 유입되면서 소비를 진작시키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가 추진한 다이로움 경제효과 분석 용역 결과 재정투입 대비 4배 이상의 경제효과가 입증됐으며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시 10대 공감정책 1위, 시민 정책 만족도 93.2%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혜택은 유지하면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우 사육 규모 증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 계획’을 세우고 전방위적 대응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대대적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농축협 할인행사, 지역 축제․한우축제 등 연계, 남도장터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농․축협 판매장을 통해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 이상 낮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중 실시한다. 또 오는 3월 10일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하고, 10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도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우자조금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한우대축제, 한우 먹는 날 등 관련 행사를 당초 계획(하반기)보다 앞당겨 5월 가정의 달에 개최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축산물 판매업체 70개소가 참여하는 남도장터 기획전 및 특판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각 시군에서도 한우고기 소비 촉진 관계기관 협의회를 사전에 개최하도록 추진계획을 알리고 세부 실천 방안을 협의해 지역 농․축협 및 전국한우협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자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농산물 경영안정과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에 우수 식재료 공급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 공공기관은 경남도 및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한 도 및 시군 출자출연기관 15개 기관, 초․중․고등학교 988개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진주 혁신도시 내 9개 공공기관 등 1,032개 기관이다. 도와 시군은 지역내 소재하는 공공기관과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 협약을 체결하여 공공기관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를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70% 이상 사용하도록 목표로 잡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하는 행사기념품, 포상, 각종 선물에도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하도록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지역내에서 유통을 담당하는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지역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영농법인 등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보장되는 농산물로 책임 공급한다. 도는 18개 시군과 지자체·생산자·구매자간 간담회를 수시 개최하여 지역농산물 구매촉진 운동의 효율적 추진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진천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지역 내에서 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하고 소비하는 과정을 비롯해 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을 의미한다.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먹거리 실태조사, 먹거리준비위원회 운영, 급식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번 연구용역 최종안에 반영했다. 보고회에서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기반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지역먹거리 소비 및 보장확대 △먹거리 취약지역 개선 및 먹거리 교육 체계 마련 등 4대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31개 실행과제와 연차별 추진계획, 투·융자 계획을 제시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만들 것”이라며 “군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중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용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처음으로 지역 전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 84개교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학교급식이 순항 중이다. 시는 이달부터 공공성을 기반으로 설립된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전체 학생 3만850명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및 로컬가공품 등 지역 생산 위주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재료 공급이 불안정한 농촌지역 공동구매학교는 재단법인을 통해 식재료 전품목 안정적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일 학교급식 공급 개시일에 학교급식 담당부서인 농산유통과 전직원이 배송차량에 동승 후 배송 전과정을 모니터링해 문제점 및 현장의견 등 미흡한 점에 대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추진했다. 시는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여 농가에게는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학교급식 기반을 바탕으로 공공급식 분야까지 확대하여 지역농산물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 학교 영양교사는“소규모 학교라 식수 인원도 적고 학교도 멀다보니 식재료 공급에 어려운점이 많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절미의 본고장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에서 열린 ‘2023 사백년 인절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가 주최하고 사백년인절미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4일과 5일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주말을 맞아 인근 세종과 대전은 물론 서울 등에서도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이틀 동안 4만 명 가까운 관람객들이 산성시장을 찾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지난 3일 열린 개막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이상욱 공주산성시장상인회장, 유화종 공주시상가번영회장, 임병석 공주인절미협회장 등이 참석해 인절미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았다. 풍물패 ‘천둥소리’와 미소고마 플래시몹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사백년 인절미의 유래를 담은 뮤지컬 ‘라오너스’ 공연과 함께 소리울림 등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웠다. 특히 축제 기간 인절미 떡메치기, 인절미 시식회, 맛있는 떡 경연대회 등이 다채롭게 열려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밤톨놀이, 전통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었다. 최원철 시장은 “내년 2024년에는 인절미 유래담이 탄생한 지 400주년이 되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