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올해 군내 외식업체 100여 곳에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 식재료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농식품부 공모 선정(총사업비 2억 1,000만 원) 결과 추진되는 올해 사업은 수급처 규모는 지난해(49곳)보다 55곳 늘어난 외식업체 10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04곳에는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마친 쌀, 청양고추 등 40여 품목을 (재)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공급하며, 업체당 연간 농산물 구매 지원액은 100만 원이다. 군은 또 각 외식업체에 현판을 부착해 이용객이 지역 식재료 사용처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김영관 군 농촌공동체과장은 “믿을 수 있는 지역 식재료를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먹거리 종합타운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를 연중 가동하고 있다”라며 “군내 외식업체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골목상권 가격경쟁력 향상과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부지 11,813㎡에 1,300여 평의 창고를 포함한 건물 2동(1,978㎡) 규모로 지난 2021년 12월에 착공해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며, 1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는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지난 2월 운영협약을 체결한 전북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가 위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대형 창고와 냉동․냉장시설까지 갖춘 물류센터는 공산품은 물론 냉장‧냉동․정육 및 1차 상품까지 16,000여 품목을 소상공인들에게 원스톱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부족한 상품 구매를 위해 인근 대형물류센터나 타지역으로 구매를 하러 빠져나갔던 소상공인들이 이번 물류센터 운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확대 및 대량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소상공인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골목상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 할 수 있는 지역 순환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석 시 지역경제활력과장은 “물류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방풍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청량한 목 넘김이 좋은 ‘여수 금오도 방풍막걸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방풍의 본명은 ‘갯기름나물’이다. 예부터 풍을 막아준다고 해 방풍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갯기름나물은 여수 금오도가 최대 주산지로 이곳에서 연간 1천346톤이 생산된다. 방풍 막걸리 제조회사 금오도섬마을방풍은 방풍 소비처를 확대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방풍막걸리를 만들었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방풍즙을 7.7%로 듬뿍 넣어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래한 맛을 녹여낸 막걸리를 만드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방풍막걸리는 저도주(6%)와 고도주(10%)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다, 깔끔하고 귀엽게 포장해 금오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념품과 선물용으로 구매했다가 그 맛에 반해 재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오도섬마을방풍은 방풍막걸리 인기에 힘입어 증류주 ‘섬씽’도 출시했다. 제품 이름도 여수를 대표하는 기념품이 되기를 기대하며 여수의 유명한 섬 이름을 따 오동도(18%), 금오도(25%), 거문도(45%)로 정했다. 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는 영광 대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의 일정이 확정됐다. 군은 괴산축제위원회가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임 임원 공로패 수여와 함께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의 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괴산김장축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충북지정 우수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지난해 총 21만 3천여 방문객이 다녀가며 역대 최고 고추판매 실적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고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포함해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규모 가요제로 준비 중인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를 축제 기간에 병행 개최할 계획이다. 2020년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김장체험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던 괴산김장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김장담그기 체험을 확대하고, 김치전시관 설치와 함께 다양한 완성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김장체험을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김장 솔루션 축제로써 기획할 계획이다. 김춘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이 4월부터 금오산 하동케이블카 내에 상설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하기로 하고 참가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설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유익한 유통체계를 마련하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로제공을 위해 개설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군에서 생산되는 제철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판매대 10여 개를 구비해놓고 참여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심사 후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농가 또는 단체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하동케이블카에서는 직거래장터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는 하동지역 관광지와 농·특산물 판매에 있어 처음 있는 원·윈 프로젝트로 상생의 초석을 다지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산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좋은 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가공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농식품가공분야 자체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식품 가공 활성화 사업은 농식품 가공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네이밍·BI·캐릭터), ‘마케팅’(광고·행사·문화체험·홍보물 제작), ‘네트워크’(홈페이지, 쇼핑몰 입점) 분야로 관내 농식품 제조·가공 영업등록이 된 법인 또는 개인 10개소로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 사업은 관내 농산물 구입실적이 연간 1000만원 이상인 가공업체 5곳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포장재 제작, 포장재 디자인 개발, 소규모 기계장비 구입 등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먹거리계획과)를 방문,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자 중 관내 농산물 구입실적과 인증 내역 등을 평가해 4월 중 사업별 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은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등 위해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중인 로컬푸드를 직접 수거하여 검사하는 등 로컬푸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신속히 생산지 관할 시·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압류·폐기 등의 행정조치로 유해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도민들이 로컬푸드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된다. 도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2021년 130건, 2022년 223건으로 해마다 검사 건수를 늘려 안전관리를 강화해 왔으며, 올해는 주 1회 이상 연구원이 직접 수거를 통해 300건 이상 검사 건수를 늘릴 예정이다. 로컬푸드(Local food)는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으로 환경·건강·웰빙과 같은 윤리적 가치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먹거리이다. 대부분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방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야식전문 배달업소 등 객석을 갖추지 않고 배달앱 등을 통해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업소 25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시민들의 배달음식 수요는 증가했지만 배달전문업소 대부분이 객석을 갖추지 않아 소비자가 조리장의 위생상태나 식재료의 보관상태 등을 알 수가 없어, 이를 악용해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단속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수사대상 대부분이 치킨, 피자, 떡볶이, 찌개류, 육회, 생선회, 중화요리 등 야식전문 배달업소가 대부분이라 야간에 집중 실시됐다.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가 외부에서 영업장을 전혀 볼 수 없도록 창문을 선팅지로 가렸고, 이로 인해 식재료 보관상태와 위생상태 관리에 매우 취약했음을 확인했다. 불법행위로 적발된 17건을 살펴보면 ▲ 유통기한 경과된 식재료 사용·보관행위 6건 ▲ 심각한 위생불량 조리장·조리기구 7건 ▲ 식육의 표시사항 전부 미표시 3건 ▲ 원산지 국내산 둔갑행위 1건 등이다.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사용·보관한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수) 주관으로 특산자원 융복합 원주빵 생산 사업장과 고품질 베이커리용 과일가공 사업장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토토미원주빵”의 원활한 생산과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먹거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토토미원주빵 생산 및 판매 촉진을 위하여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치악산 복숭아와 조엄고구마를 활용한 토토미원주빵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토토미원주빵의 대량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3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생산 농가, 식품 제조·가공업소, 물류·배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업체 평가단으로 활동한다. 활동기간은 4월 12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활동하며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학교급식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길 원하는 학부모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sunmin120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20명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모니터링단은 4월 12일 발대식과 함께 ‘식자재 안전성 검사 프로세스’, ‘위생점검 체크리스트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