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주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천원의 비용으로 규칙적인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 재원은 한 끼 금액 4천 원 중 정부와 공주시, 대학교에서 각각 학생당 1천 원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1천 원만 내면 교내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학생들은 올 연말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3찬 이상의 백반식 아침 식사를 제공받는다. 시와 대학교 측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및 의견 청취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건강한 아침밥으로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및 지역사회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7일까지 관광객 이용 밀집지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맞아 식품안전까지 준비된, 친절하고 위생적인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고 봄 나들이철 부산을 방문(비짓부산, Visit Busan)하는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공항, 철도역, 유원지, 놀이공원 등 관광객 이용지역 내 음식점과 구·군별 음식문화특화거리 등을 대상으로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 기초 위생 분야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4월 7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 어묵, 커피 등의 취급 업소를 중점으로 위생점검을 이어간다. 주요 점검·지도 분야는 ▲ 영업소 내·외부 가격표 게시 및 준수 여부 ▲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등 선진음식문화 확립 ▲ 취급 식재료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준수 여부 ▲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 식중독예방, 개인위생 강화를 위한 현장 위생교육 ▲ 영업주, 종사자 친절 실천 등이다. 특히, 4월 초 국제박람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안전하고 질 좋은 지역특화 수산식품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수산식품정책과 신설에 따른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수산식품 가공, 유통,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20일 밝혔다. 안전하고 질 좋은 시 지역특화 수산식품 육성을 위해 ‘수산업의 스마트 산업화’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수산식품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수산식품기업 인프라 확충, ▲ 지역특화 수산식품 육성 ▲수산식품 품질향상 및 소비 확대, ▲ 시장개척 및 전후방 산업연계의 4개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내 약 8만평 규모의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를 본격 조성하고 있다. 전체부지 중 약 1만평에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26억원 등 총 430억원이 투자되는 스마트가공단지는 수산식품R&D연구센터, 아파트형 가공공장,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지원센터 등이 건립돼 미래 스마트 수산식품 가공주도 컨트롤타워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만 평 중 7만평에 달하는 민간사업부지에는 한국표준산업분류 C10 식료품 제조업(수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도내 6개 시·군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육성사업의 2023년 1분기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시 군별 사업추진상황 공유, 현장의견 수렴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3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무주천마사업단에서 개최된 이날 협의회는 행정(도, 6개 시·군) 및 사업단 담당,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배민정 부장의 특강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육성의 성공과 현재까지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는 2025년까지 5년간 1,095억원을 투자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협의회에서 공유된 시군별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고려해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매 분기별로 추진협의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계속해서 시군에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진행되는 3단계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보령시 (시장 김동일)는 보령의 대표 수산물 축제인 ‘2023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2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창포어촌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보령의 대표 봄철 수산물인 주꾸미, 도다리와 같은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을 이끌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슬랩온, 양재기 품바 공연으로 시작되며, 오후 6시 공식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 어린이 맨손 고기잡기 체험, 주꾸미 아줌마·아저씨 선발대회, 어린이 노래자랑, 창민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주꾸미·도다리 등 먹거리 체험 부스가 열린다.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대표적인 스태미나 향상 식품으로 심장 기능 강화와 시력 감퇴를 막는 효능이 있으며, 3~4월의 무창포항은 주꾸미를 맛보러 오는 여행객들로 붐빈다. 도다리는‘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봄철에 가장 맛이 좋고,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주꾸미와 같이 어획되고 있어 함께 축제의 주인공을 맡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 및 시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 농협 경남지역본부, 경남무역 및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식품 수출 촉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지자체별 수출 촉진 대책을 설명하고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지원사업을 공유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협에서도 수출분야 사업추진 계획과 지원사업들을 설명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요청하고,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 대표들과 경남무역은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도의 2월 말 농식품 수출은 수산물을 포함해 2억 1,552만 불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본격 출하하고 있는 딸기와 함께 저장 단감과 배 수출도 대폭 확대했고, 축산물 수출도 16% 이상 증가했다. 중국의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일상 소비가 회복되면서 음료, 주류, 면류 등의 중국 수출도 증가했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농업용 전기요금 인상, 국제유가 불안 및 환율상승 등 수출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난방유류 차액과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자금을 지원하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수학여행단을 위한 맞춤형 메뉴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메뉴는 순천의 특산품인 칠게장과 매실을 이용한 ‘순천칠게장스파게티와돈가스’, 순천톡톡갓김치가 주재료인 ‘순천갓부대찌개’와 사계절 채소를 곁들인 ‘제철채소스테이크’이다. 메뉴 개발에는 노포의 영업비밀,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한 ‘박찬일 셰프’(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음식문화 실장)가 참여했다. 박 세프는 순천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청소년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내놓았다. 시는 개발한 메뉴를 주요 관광지 음식점 6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오는 20일 메뉴 개발자인 박 셰프와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와 함께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메뉴를 판매해 정원박람회를 찾을 수학여행단에게 미식도시로서 순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올해 군내 외식업체 100여 곳에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 식재료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농식품부 공모 선정(총사업비 2억 1,000만 원) 결과 추진되는 올해 사업은 수급처 규모는 지난해(49곳)보다 55곳 늘어난 외식업체 10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04곳에는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마친 쌀, 청양고추 등 40여 품목을 (재)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공급하며, 업체당 연간 농산물 구매 지원액은 100만 원이다. 군은 또 각 외식업체에 현판을 부착해 이용객이 지역 식재료 사용처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김영관 군 농촌공동체과장은 “믿을 수 있는 지역 식재료를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먹거리 종합타운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를 연중 가동하고 있다”라며 “군내 외식업체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골목상권 가격경쟁력 향상과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부지 11,813㎡에 1,300여 평의 창고를 포함한 건물 2동(1,978㎡) 규모로 지난 2021년 12월에 착공해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며, 1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는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지난 2월 운영협약을 체결한 전북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가 위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대형 창고와 냉동․냉장시설까지 갖춘 물류센터는 공산품은 물론 냉장‧냉동․정육 및 1차 상품까지 16,000여 품목을 소상공인들에게 원스톱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부족한 상품 구매를 위해 인근 대형물류센터나 타지역으로 구매를 하러 빠져나갔던 소상공인들이 이번 물류센터 운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확대 및 대량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소상공인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골목상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 할 수 있는 지역 순환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석 시 지역경제활력과장은 “물류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방풍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청량한 목 넘김이 좋은 ‘여수 금오도 방풍막걸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방풍의 본명은 ‘갯기름나물’이다. 예부터 풍을 막아준다고 해 방풍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갯기름나물은 여수 금오도가 최대 주산지로 이곳에서 연간 1천346톤이 생산된다. 방풍 막걸리 제조회사 금오도섬마을방풍은 방풍 소비처를 확대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방풍막걸리를 만들었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방풍즙을 7.7%로 듬뿍 넣어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래한 맛을 녹여낸 막걸리를 만드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방풍막걸리는 저도주(6%)와 고도주(10%)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다, 깔끔하고 귀엽게 포장해 금오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념품과 선물용으로 구매했다가 그 맛에 반해 재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오도섬마을방풍은 방풍막걸리 인기에 힘입어 증류주 ‘섬씽’도 출시했다. 제품 이름도 여수를 대표하는 기념품이 되기를 기대하며 여수의 유명한 섬 이름을 따 오동도(18%), 금오도(25%), 거문도(45%)로 정했다. 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는 영광 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