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연제구청 지하1층 구민홀에서 외식업부산시지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협의회는 강인중 외식업부산시지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16개 구·군 지부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오는 4월 2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에 대비해 범시민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광역시지회의 주도로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강인중 위원장과 위원인 16개 구군 지회장, 그리고 외식업 영업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선언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외식업계의 열망과 의지를 알렸다. 추진협의회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스티커를 배부해 업소에 부착토록 하고 유치기원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개최지가 발표되는 올해 연말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 인지도 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추진협의회의 유치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월 31일까지 김해공항, 관광지 주변, 음식거리 등 다중이용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경기미(쌀)를 관내 학교 급식에 사용하도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할 200개교를 모집한다. 수원시 소재 초(병설 유치원 포함)·중·고·특수학교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친환경·경기도지사인증(G마크)·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 쌀 구입금 일부를 지원한다. 농산물은 품목별로 학교 공급가의 15~30%를 지원하고, 경기미는 학교가 쌀 1포(10kg) 기준 정부관리양곡 가격을 지불하고 차액은 수원시가 지원한다. 총 예산금은 44억 7000만 원(도비 50%, 시비 50%)으로 농산물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공급하고 쌀은 수원·양평·고삼·가평군 농협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친환경 우수농산물과 경기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시청에서 롯데쇼핑을 포함해 총 2개 사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롯데쇼핑 김상현 총괄대표이사와 기업 임직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1만 2천 평 규모의 부지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2천억 원을 투자하고 생산관리·현장작업·배송기사 등 인력 2천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식료품(그로서리)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개척 지원과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의 롯데 입점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롯데쇼핑이 지난해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에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1조 원 투자할 계획이며, 첫 자동화 물류센터 부지를 부산으로 확정했다. 롯데쇼핑이 투자할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 신항만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우수 수산물 판로와 홍보 확대를 위해 BGF리테일,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도는 BGF리테일, 카카오는 ‘전남산 수산물의 새로운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전라남도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김정민 카카오 이사와 1만여 서울시민 등이 함께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선 올해 편의점 김밥용 김 약 120억 원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 편의점 간편식 재료 사용과 신메뉴 개발에 전남 수산물을 활용하는 등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카카오는 5천만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연동해 공동주문․판매 방식으로 운영하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전남에서 생산한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고 홍보(전남 어가돕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카카오메이커스’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서비스는 소비자에게 알뜰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받고 어업인에게 제값을 받으면서도 재고가 없게 수산물을 판매하도록 돕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로컬푸드직매장의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도내 주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의 안전성 검사를 중점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산물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에 비해 유통기간이 짧아 신선한 채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소규모 농가들이 소면적에서 다품목, 소량 생산한 농산물이 많기 때문에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할 우려가 있다. 연구원은 3~11월까지 도내 주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중 ▲다소비 농산물(배추, 파, 무 등), ▲월별 특별관리대상 농산물, ▲부적합 빈발 농산물(근대, 부추, 쑥갓 등) 등 총 150건을 직접수거하여 잔류유해물질(잔류농약, 중금속) 신속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은 판매를 즉시 차단하고, 해당시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담당기관에 통보하여 즉시 압류, 폐기 처분 및 행정처분 등의 후속조치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로컬푸드는 유통단계를 최소화하여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으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내항 백년광장 일원 푸드 트레일러 야시장 ‘군산밤 푸드존’이 오는 4월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 시는 ‘군산밤 푸드존’이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는 오는 3월 말부터 4월 16일까지 약 2주간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수변무대에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후 내항 일원으로 이동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시간대(17시부터 22시까지)에 운영 계획이다. 지난 2018년 5월 내항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푸드트레일러를 설치한 후 청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운영해 왔다. ‘군산밤 푸드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에 난항을 겪다가 잇따른 운영자 모집 실패하던 중 지난 2022년 9월 월명동 일원의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유레카군산협동조합과 ‘야간에도 활기찬 시간여행마을을 만들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군산밤 푸드존 운영에 대해 많은 소통을 추진한 결과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추진된 축제장에서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그간 사업 노하우 및 지난해 푸드존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푸드트레일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현지시각 21일 싱가포르에서 한국 식품 유통․판매 전문기업 LNC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하는 등 남도음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선 문금주 도 행정부지사와 이종근 LN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우수 농수산식품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적극 홍보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연간 300만 달러의 싱가포르 수출 달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09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LNC는 싱가포르 현지 식당 200여 개에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또 한국식품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오케이식품’을 비롯해 ‘LEE마트’, 한국식 반찬 전문점 ‘찬찬찬’과 한국형 분식집 ‘원더풀 밥상’을 운영하며 연 매출 1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하는 한국산 식품 전문 수입‧유통기업이다. 문금주 도 부지사는 “LNC가 가지고 있는 식품 유통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면 우수한 전남 농수산식품이 현지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음식문화에 대한 개방성이 높은 싱가포르에서 LNC와 함께 남도음식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근 LNC 대표는 “싱가포르는 중국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내 육회용 식육 판매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2건이 식육 중 미생물 일반세균수 권장기준을 초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관내 육회용 식육 판매 업소를 포함해 식육가공품·분쇄포장육 제조업체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검사는 가공품 및 양념육·포장육 등과 육회용 등 익히지 않고 섭취할 목적으로 생산·유통되는 식육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중구 4건, 남구 4건, 동구 5건, 북구 4건, 울주군 20건 등 각 구·군에서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업체 점검을 통해 수거한 38건을 의뢰받아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기준규격을 적용해 184항목을 검사하였고, 특히 육회의 경우 식중독균 8종을 추가해 실시한 결과 2건이 식육 중 미생물 일반세균수 권장기준을 초과해 식육 중 미생물 검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즉시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업소 지도점검에 참고토록 조치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온라인판매 신선식품이 늘어나는 만큼 일상생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와 도 경제진흥원은 전통시장 온라인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네이버와 함께 경상북도 ‘전통시장 봄봄봄(가봄, 사봄, 와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4월 19일까지 네이버에 개설된 ‘경상북도 전통시장 특별관’에서 진행되며 입점된 30여개 점포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행사기간 중에는 네이버 검색창에 ‘경상북도 전통시장 특별관’을 검색해 링크를 통해 이동하거나 네이버쇼핑의 ‘기획전’ 및 ‘동네시장 장보기’메뉴를 통해서도 도내 전통시장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경북의 전통시장에 가보고, 사보고, 다시 와본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봄봄봄 페스티벌은 봄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된 ‘전통시장 특별관’을 홍보하는 한편, 동네시장 장보기(권역 1일 배송)와 전국배송(일반 택배)이 가능한 도내 전통시장 30여개 점포 선정으로 상품할인, 장바구니 할인 등 쿠폰 지원과 개별 점포 홍보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특별관은 도와 네이버 협업을 통해 2021년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및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이영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생활요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기준 서울시 1인가구 비율은 전체가구(405만) 중 36.8%(149만 가구)로 3집 중 1집 이상이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화상회의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최현정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이 1인가구 맞춤형 한식생활요리 3종(닭온반, 제육 오색말이 튀김, 해물잡채)을 시연하는 방식이며 요리외에도 기초적인 조리기술 및 식재료 보관법도 함께 알려준다. 하반기에는 대면 실습교육도 실시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90명이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 중 현재 1인가구 또는 예비 1인가구이면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한다. 1인가구 생활요리 교육 관련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1인가구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1인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