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봄철 식중독 발생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식중독 사전 예방 및 행동요령 지도․홍보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지하수)을 섭취해 발생하고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인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한다. 이번 집중 홍보에서는 시군별 28명의 소통전담관리원이 참여하고 도내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급식소 500개소 대상으로 실시하며 처분 위주의 행정을 벗어나 △손씻기 △익혀먹기 △식재료별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조리도구, 식재료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을 실천하는 계도 활동을 통해 사전예방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시기, 시설별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지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4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구룡포 대게축제’가 다시 열린다.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대게 생산의 중심지, 포항 구룡포에서 대게 축제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룡포 대게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들이 품질 좋은 대게와 붉은대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와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오랜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대게 축제 거리 퍼레이드’와 구룡포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주제공연 ‘Fiery Dragon:구룡의 비밀’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표현한 ‘라인로켓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스트롯 시즌1 출신 가수 정미애를 비롯한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성연, 민영화 등이 출연해 개막 축하공연을 펼치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구룡포 해양 문화탐방 프로그램 ‘연오세오호 타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군청에서 2023년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지침 설명회와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고 집중적인 영농 참여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급식 조리원, 반찬배달업체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오는 4월부터 실시하는 마을공동급식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마을공동급식 지원 방식은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2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고 조리 시설이 갖춰진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탄력적으로 공동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25일 이내로 조리원의 인건비와 부식비를 마을별 최대 242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11개 읍·면의 마을 여건에 따라 일정 장소에서 공동급식을 하는 97개소와 반찬 배달 방식으로 운영하는 31개소가 참여해 총 128개 마을에서 급식이 실시된다. 공동급식이 어려운 마을의 경우에는 반찬사업장을 선정 계약해 반찬을 공급받아 급식하는 방식도 병행 추진된다. 군 관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소에서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식품 선택권 보장 및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앱 4개사 내 입점한 어린이 기호식품 표시 의무 대상 프랜차이즈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적정성, 제품명 및 가격 표시 주변 표시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 결과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는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85개소를 방문해 조리 및 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 영업자 기본 안전 수칙 위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관리를 위해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기호식품 수거검사(20항목) 한 결과 판매 수칙을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분기별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상시 지도·점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서울시 서초구와 우수 농산물 판매와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체결한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시와 서초구는 축제 상호방문, 농산물 판매, 문화교류,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첫 걸음을 떼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향후 교류 성과에 따라 자매결연 등 교류협력 단계를 격상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종대왕릉이 천장 전 서초구 헌릉에 모셔져 있었고, 여주의 남한강이 흘러 서초구의 잠원나루와 연결되는 것과 같이 여주와 서초구는 예로부터 좋은 인연을 맺어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 여주시의 우수 농산물을 서초장날에서 판매하고, 서초구의 교육프로그램을 여주에 도입하는 등 다양한 교류방안을 제시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오늘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상생 하는 관계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부산시민공원 세미나실 다솜관 동백꽃방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음식(B-FOOD) 레시피 개발은 국제행사 등 만찬에 활용할 부산 음식이 부족하고 한식에 편중돼, 부산 음식의 특색을 살린 새롭고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자 전문가 자문 등 논의를 거쳐 구상된 사업으로 부산 향토음식과 식재료를 담을 뿐 아니라 부산만의 이야기를 담은 코스요리 레시피를 개발·보급해 부산 음식의 브랜드화와 글로벌 미식도시 부산 활성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시의 복안이다. 부산음식(B-FOOD) 레시피 개발사업으로 전채요리, 주요리, 디저트, 찬품 4가지 분야에서 30여 종이 만들어지며, 이를 만찬 9코스, 오찬 5코스, 조찬(3첩반상) 코스요리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레시피 개발팀이 그간 사전 조사·연구 등을 통해 도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추진 방향, 레시피 개발 음식, 음식에 담길 스토리 등을 소개하고 발표했다. 시, 부산관광공사, 호텔 셰프, 개발팀 등 참석자들이 발표 내용에 대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며 완성도 높은 레시피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경북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 사과와 광역 한우브랜드 ‘참품한우’ 축산물 할인행사를 오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농협 후원으로 진행되며 경북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침체 및 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사이소에 방문하면 daily사과와 참품한우를 최대 2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이소에서는 봄소풍 기획전, 신규회원 할인쿠폰 발급, 버스타고 경북관광 등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영비 상승, 농축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이소가 농협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공공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사이소를 통해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북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도립 전남학숙에서 재사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우리콩을 활용한 된장․간장 만들기 행사를 통해 잊혀가는 전통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장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주 씻기, 염도 맞추기, 숯을 이용한 잡냄새 제거 등 체험으로 진행됐다. 오랜 숙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장을 담그는 과정을 통해 스며있는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음식문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은 학생들의 급식재료로 쓰일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된장과 간장에 고추, 숯과 대추를 띄우는 이유를 알아가면서 조상의 지혜에 감탄했다”며 “장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간단했다. 직접 만든 된장․간장이 들어간 맛있는 급식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원 전남학숙 관장은 “사라져가는 한국 전통음식 문화를 이어가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학숙은 전남에서 생산․가공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해 1년 365일 맛과 영양, 행복이 가득한 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백세미 누룽지 자동화 포장시설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유기농 친환경 쌀 가공품인 석곡농협 백세미 컵누룽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2022년에 개발한 컵누룽지는 누룽지는 자체 생산을 하지만 누룽지 컵포장은 다른 업체에 의뢰하여 만드는 위탁생산(OEM)으로 진행되고 있다. 컵누룽지를 포장한 개당 비용이 550원 소요되어 포장비용이 외부로 유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곡성군은 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누룽지 포장 자동화 설비를 지원한다. 2021년 12월부터 시험 가동한 누룽지 공장은 제조 매뉴얼을 정립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누룽지 생산하고 있다. 유기농 백세미 컵 누룽지는 고소한 향과 맛이 일품인 기존의 누룽지를 활용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은 친환경 쌀 소비 시장과 가공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들녘 단위 규모화 친환경 쌀 산업 고도화 단지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 부지에 330㎡ 규모의 누룽지 가공 공장을 조성하였으며, 지난해에는 건조 시설을 추가로 구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로컬푸드 운영협의회 위원회가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함양 농·특산물의 품질향상 및 판매촉진을 위해 전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페널티 제도·잔류농약 안전성검사·농가-매장 배송서비스 도입, 품질관리 및 생산자 교육을 실시하여 함양군민 뿐만 아니라 타지역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 최고 로컬푸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또한 운영협의회 회원들이 신임 위원회를 구성하여 김석곤 위원장을 선출했다. 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고속도로 함양휴게소와 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 상림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 5곳에 150여 농가가 참여하는 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운영하여 지난해 17억원의 매출과 6만 8,518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판매·전시하는 농·특산물은 함양군 대표 농·특산물을 선별 후 입점하고, 철저한 안전성검사와 품질관리를 실시하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함양군 로컬푸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진병영 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