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푸드통합지원센터가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식재료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안전성을 강화한 신선한 식재료 공급으로 학교급식 품질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역 학교와 사립유치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푸드통합지원센터의 식재료 공급에 대한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결과 참여한 전체 79개 학교 가운데 94%가 공급된 식재료 품질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했다. 이어 89%가 불편 사항 처리, 94%가 배송 처리에 대해 보통 이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는‘수발주 시스템 간소화, 식재료 가격’ 등을 꼽았다. 특히 학교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전 품목을 공급받고 있는 26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로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학교가 보통 이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개선요구 사항으로는‘식재료 가격, 제품의 다양화, 수발주 시스템’순이었다. 긍정적인 점으로는‘기존 입찰에 따른 유찰 걱정 없음’,‘전 품목 일괄배송’등을 꼽았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새벽시장에서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정착으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구)역전사거리에서 열리는 새벽시장의 농산물 노점상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 홍보 및 지도했다. 이번 원산지 표시제 지도·점검에서는 원산지 표시판을 자체 제작해 배부하는 등 원산지 표시제 홍보 및 계도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원산지 표시대상 농산물 품목에 맞는 원산지 표시 방법 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등에서 농산물 구입시 원산지 표시제가 미흡해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 차원에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산지 표시제도는 농산물이나 그 가공품 등에 대해 적정하고 합리적인 원산지 표시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며 생산자를 보호하고 국산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또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는 법률에 의해 처벌된다. 김선주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정확한 원산지 표시는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전 먹거리 유통의 시작”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농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한우 사육 증가,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직거래 활성화, 유통구조 개선 등 한우 수급 안정대책을 수립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한우 수급 안정대책에 따라 대대적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판매 행사에 나서고 있다. 지역 농·축협 판매장을 통해 전국 평균 가격의 10~50% 수준인 합리적인 가격에 할인행사를 연중 실시한다. 지난 2월 강진청자축제와 3월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전남 곳곳에서 개최되는 100여 개 축제와 연계해 한우협회와 지역축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할인판매에 나선다. 제10회 명품한우대축제를 당초 8월에서 5월 가정의 달로 앞당겨 4일부터 3일간 남악 중앙공원에서 개최하고, ‘남도장터’ 기획전 및 특판행사(10~25%)에 축산물 판매업체 79개소가 참여토록 유도하는 등 온라인 판매도 확대한다. 한우고기 유통구조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소비자가 한우고기를 알뜰하게 구매하도록 유통구조를 기존 6단계에서 농가, 가축시장, 도축장, 농축협직매장 등 4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직거래 판매장 개설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설자금(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시청년이 농촌에 내려와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추진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이 청년 창업기업들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북도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창업한 청년기업 ‘마주(maJu)’는 친환경 먹거리와 지역상생 우수기업, K-푸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송이버섯을 얇게 잘라 건조한 제품을 만드는 마주는 2020년 김천시 봉산면에 100㎡(30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짓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취득했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2021년 2000만원, 2022년 4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23년에는 1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인증(무농약)과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을 받은 새송이버섯으로 만든 제품인 ‘버섯스낵 바삭 오리지널(VASAC CRISPY ORIGINAL)’은 기존 유탕처리한 칩과 달리 오일프리공법을 통해 유사품목 대비 칼로리를 최대 5배가량 낮춘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인기가 높다. 밀 대신 쌀을 첨가해 글루텐 프리가 주는 자유로움과 새송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을 대표하는 맛집과 카페거리 등을 소개하는 2023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맛집지도를 4개 국어로 제작․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의 맛은 올해 21년째를 맞이하는 맛집 가이드 북으로 2002년 부산 아시아게임과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해마다 한․영판과 중․일판으로 제작되고 있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매년 가이드 북 발간을 기다리는 국내 애독자들이 상당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해외 주재 한국대사관이나 관광공사에서도 발간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맛집은 163곳으로, 구․군 위생부서, 전문가 집단의 추천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1차로 선정한 다음, 현장평가와 대학교수, 맛컬럼니스트, 인플루언서 등 자문위원 10여 명의 검증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기존의 메뉴 위주의 소개에서 벗어나 맛집의 생생한 모습과 대표와 셰프의 자긍심을 가이드 북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셰프 인터뷰에서는 맛집의 역사와 부산음식의 철학을 엿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2023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함께 발간한 맛집지도는 가이드 북에서 소개되는 맛집 163곳의 위치를 지역별로 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8일부터 지역 상생 거점 ‘상생상회’에서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의 중·소농과 소비자 간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저렴하게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 등이 운영되며, 도·농 간 상생 도모를 위한 교류가 강화된다. 상생상회는 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 공간으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서울과 지역의 상생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 무안군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17회 운영됐으며, 총 50개 기초 자치단체의 98개 농가가 참여하여 총 1억 6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 1월 18일,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교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2월 3일에는 ‘서울특별시-제주특별자치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에 따라 시는 상생상회를 통해 해당 지역의 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기획전 및 직거래 장터를 확대한다. 올해 첫 협약을 맺은 경상북도는 오는 4월 9일까지 상생상회 매장에서 ‘경상북도 6차산업 인증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건배주 ‘현학(玄鶴)’ 막걸리 3종을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가 소득 창출과 지역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박람회 공식 건배주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제조 및 판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순천주조와 건배주 생산 업무협약를 체결해 4개월간 대량생산 테스트 및 시음회 등을 거쳐 ‘현학 7%’, ‘현학 9%’, ‘현학 12%’막걸리 3종을 최종 출시했다. ‘현학(玄鶴)’은 시를 상징하는 시조 ‘흑두루미’를 검을 현과 두루미 학으로 해석한 것으로, ‘현학’막걸리는 흑두루미의 고귀함을 닮은 프리미엄 생 막걸리로 3종 모두 인공 감미료 첨가 없이 순천만흑두루미쌀과 백향과, 고들빼기, 참다래 등 순천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 사용해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현학 9%’는 순천의 고들빼기청, 참다래청 등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9%의 행사용 한정 생산 막걸리로 2023정원박람회 각종 행사에 건배주 및 답례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학 7%는 순천의 백향과청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7% 막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산림과학연구원에서 봄철이면 매년 반복되는 독초로 인한 식중독 사고에 대하여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봄철 독초에 의한 식중독 피해는 이른 봄 싹이 막 돋아나고 꽃이 피기 전에는 일반인들은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채취․섭취하여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일반인들이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형태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모양이 비슷한‘곰취’와‘동의나물’,‘산마늘’과‘박새’등이 있다. 곰취와 동의나물은 잎 모양이 거꾸로 된 하트 모양이고 잎 가장자리의 뾰족뾰족한 모양도 비슷하나 동의나물은 잎 표면에 털이 없고 광택이 있으며, 주로 습지 주변에 분포하지만 ‘곰취’는 잎에 잔털이 있으며 향긋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동의나물에 함유된 아네모닌은 인체에 유해한 독성물질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며 심하면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또한, 산마늘과 유사한 박새로 인해 생기는 식중독 피해도 많이 발생하는데, ‘산마늘’과‘박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박새’는 원줄기에 잎이 어긋나고 ‘산마늘’은 땅속 뿌리에서 각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3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3일간 삼랑진농협 가공공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딸기재배 역사 80여 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딸기시배지 밀양 삼랑진에서 3월 말 벚꽃을 구경하며 맛있는 딸기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 내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와 딸기잼, 딸기떡 그리고 밀양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딸기부채·딸기방향제·딸기빵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딸기맥주, 딸기막걸리, 딸기스파클링와인 등을 맛볼 수 있는 무료시음행사와 매직마술쇼, 버블쇼, 에어바운스, SNS 인증 이벤트, 2023 밀양방문의 해 관광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인스타,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채널에 밀양딸기,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축제, 2023 밀양방문의 해 관련 글을 작성한 후 행사장 내 딸기주류시음부스를 방문해 인증 확인을 받으면 밀양딸기로 만든 ‘알딸딸 딸기맥주’ 또는 딸기를 그대로 말린 ‘딸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채소를 기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채소의 중요성 교육을 통해 편식을 개선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도내 초등학교에 식생활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3월까지 기술능력평가 등을 통해 업체를 선정, 4월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 오는 7월 말경 학교에 보급하고 9월 2학기부터 학교에서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콘텐츠는 초등학생 저학년용(1~3학년)으로 학교에서 영양교사가 관련 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통해 수업 시 활용하는 교구이며, 놀이 및 게임 형태로 제작하여 학생들이 흥미롭게 채소를 오감으로 느끼고 분류(뿌리·줄기·열매·잎·꽃채소)할 줄 알고 채소 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한, 채소의 단면(속마음)을 보고 해당 채소를 올바르게 분류하여 맞추는 퍼즐게임은 충북 도내 지역특산물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사용이 탄소배출을 줄이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환경교육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22년 초등학생 고학년용(4~6학년) 제작에 이어 두 번째로 학교 식생활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