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단월면장, 양평군 산림조합장 등 7명이 함양 산양삼 벤치마킹을 위해 함양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함양 지리산 산양삼 산업특구로 지정되었던 함양군의 산양삼 재배 및 관리현황을 파악하고, 더불어 해마다 개최하는 산삼축제 등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양평군 관계자들은 산양삼 산업화단지 내 항노화관과 주제관, 상림숲 및 산양삼 재배 임가 현장 등을 둘러보고, 견학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며 산양삼 재배과정의 애로사항과 전망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하는 등 함양의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보고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군은 전체 면적의 78%가 고산준령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을 잘 활용해 산지 자원화에 힘쓰고 있는 점, 500여 농가가 500m 고지제한을 두고 전국 최대 규모인 약 730ha의 산지에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는 점, 산양삼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한 가공산업 육성 및 상품화 현황과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등 산양삼 재배 및 산삼 산업화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다년간의 노하우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7일부터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3년도 찾아가는 강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 직거래 장터는 한국마사회와 협력하여 준비했으며, 도내 전통시장과 생산자 등 28개 점포가 참여하여 오는 16일까지 2차례에 걸쳐 6일간 도내 우수 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23년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벚꽃축제와 연계하여 진행하며, 바로마켓에 도 우수 특산물 특판전을 최초 개설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 관광(봄편) 홍보 영상 송출 등의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서울 경마공원편 직거래 장터에는 도내 13개 시군의 전통시장 16개 점포, 도내 농가·생산자 12개 점포가 참여할 예정으로 닭갈비, 닭강정, 오징어순대, 표고버섯, 더덕 등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도내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매출 증대와 강원도 전통시장 이미지 향상 등에 큰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진우 도 경제정책과장은 2023년 첫 번째 강원 직거래장터에 대해 “한국마사회와 협의를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업기술센터가 6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농산물가공 창업 기초반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산물가공에 관한 전문 지식 함양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역의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16일 개강해 매주 1회씩 8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서는 농산물가공 트랜드의 전망을 시작으로 식품위생법 기초,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가공의 이해와 종류, 위생 안전관리, 가공상품 기획, 유통 마케팅 전략, 지식재산권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을 이수한 28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반 교육을 진행하고, 정읍시 농산물가공센터 시설을 활용해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가공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식품 소비경향과 수강생들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전국적인 명성의 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이어간다. 시는 축산물 소비촉진과 브랜드 홍보비, 축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포장재비 지원까지 올해 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1억6,000만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축산업이 발달한 시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높은 축산물 브랜드를 키워왔다. 한우 부문의 김해축협 ‘천하1품’, 한돈 부문의 김해축협 ‘산들에 참포크’, 부경양돈조합 ‘포크밸리’는 경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되었으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이들 3개 한우, 한돈 브랜드는 현재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인증한 33개 브랜드에도 포함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004년부터 소비자가 품질과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지자체 추천을 받은 국내산 축산물 브랜드의 품질, 위생, 브랜드 관리 등을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경남 18개 시·군 중 한우 사육 두수 2위, 돼지 사육 두수 1위를 자랑하며 주촌면에 지난해 준공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은 국내 최대 규모다. 시 관계자는 “우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오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개장식에는 △성주참외, 고령딸기 30% 특별할인 판매 △상품권 및 농산물 꾸러미 추첨 △경북 귀농귀촌 홍보물 증정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소비촉진 꽃 나눔 행사 및 화훼 포토존 운영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 명품쌀 배부, 쌀과자·떡매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연중 운영기간동안 가정의 달, 추석, 김장시즌 특별할인행사와 시군과 연계한 농특산물 홍보행사로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바로마켓 앱(APP)과 SNS를 통해 가족단위 체험행사, 현장 경품행사 등 다양한 장터 소식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장터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는 지난해 바로마켓은 총 70회를 운영해 총 방문객 9만5천명, 앱(APP) 등록 회원수 1만8백명, 총 매출액은 32억3백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운영횟수 70회, 방문객수 15만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봄철 식중독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환절기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식중독 사례가 우려된다고 보고 3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소통전담관리원이 태안읍·안면읍·소원면 소재 요양원 및 노인복지관을 찾아 식중독 예방요령 등을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집단급식소 방문에서 단순 처분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손씻기 △익혀먹기 △식재료별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조리도구, 식재료 세척 및 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의 사항을 알리는 등 사전예방 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전국 식중독 발생 건수가 크게 줄었으나 지난해 이후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지하수) 등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이밖에도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간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개인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음식물의 경우 내부까지 충분히 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거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1분기 안전성조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식장 28곳, 위판장 12곳에서 가자미 등 어류 16건, 낙지 등 연체류 18건, 밤게 등 갑각류 2건, 굴 등 패류 3건, 물김 등 해조류 21건 총 57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잔류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유기오염물질, 방사능 등 59종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시험법을 따랐다. 연구소는 2014년부터 1373건의 도내 생산 수산물에 대한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간 250건 조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 해수면에서 어획되는 수산물 뿐만 아니라 내수면 생산 수산물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방사능 조사도 강화했다. 안전기준을 위반한 부적합 수산물은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 조치와 함께 부적합 이력 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조사를 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안양면 수문항 일원에서 ‘제20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는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건져 올린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장흥삼합, 키조개 구이, 탕수육, 회무침, 죽 등 다양한 키조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갯벌 생태체험, 바지락 캐기, 키조개 까기·썰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키조개 가요제도 함께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가요제는 5월 6일 예선을 거쳐 7일 결선을 치른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김유성 작곡가의 노래가 증정된다. 장흥 키조개는 국제양식관리협회에서 친환경양식 수산물 ASC인증을 받은 ‘무산김’을 생산하는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자라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저칼로리 음식으로 알려진 키조개는 몸을 이롭게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연, 칼슘, 철 등 미네랄 성분이 다른 어패류보다 높아 예로부터 강정식품으로 알려진다. 장흥 키조개는 일반 키조개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농가-매장 간 배송서비스를 시행하여 소규모 농가 돕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평소 소규모농가 및 업체(이하‘농가’)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소로 직접 제품을 운반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어왔고 이를 돕기 위해 ‘농가-매장 배송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한다. 농가에서는 배송할 제품과 함께 입고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앞으로 방문하여 배송 근로자에게 납품하면 되는 방식이다. 냉장·동 제품을 제외한 실온 제품이 배송 대상이며, 입고된 제품은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소로 각각 배송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앞으로 주1회 지속적으로 배송서비스를 이어나가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더욱 더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군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소를 운영하여 17억원의 매출과 6만8,518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5일 농업기술원이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제 10-2251447호)을 대구 소재 농업회사법인 보경팜테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한 특허 기술은 고문헌에 존재하던 팥고추장을 재해석하여 메주 배합비를 설정하고 생리활성을 분석한 뒤 최적의 맛과 기능성을 찾아낸 기술로, 팥을 고추장 제조 시 넣으면 그렇지 않은 고추장에 비해 구수한 맛(아미노태 질소)과 기호도가 좋아진다.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는 충북 도내 옥샘정(청주), 송영희전통담금(증평) 및 금봉산농원(충주) 3개 장류업체에 기술이전되어 제품화에 성공했다. 보경팜테크 경북 경산시 본사에서는 작물 수확기를 설계, 제작하여 판매하는 농기계 업체이며, 대구에 있는 부설 연구소에서는 양파 효소액을 첨가한 고추장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엄현주 충북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본 특허기술은 도내 장류농가에 이전되어 체험용 키트나 팥고추장 완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업체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내수시장에 이어 우수하고 편리한 장류 가공품이 개발되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