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여주시민 80명을 대상으로 세종대왕면에 위치한 전통발효식품관에서 “상반기 전통발효식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2회로 진행되며 농산물 활용 와인, 우리가족 건강김치, 실생활 적용 식초, 쉽게 배우는 전통장과정 등 총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와인과정에서는 농산물을 활용한 와인 제조 실습, 김치과정에서는 여주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깻잎김치, 돌산갓김치, 토마토 김치 등을 실습한다. 식초과정에서는 여주 땅콩, 고구마를 이용한 식초만들기 실습과 다양한 식초 활용법을 배우고, 전통장과정에서는 한국의 전통 장문화 가치를 재조명하는 메주만들기, 청국장 띄우기, 장담그기 교육을 운영한다. 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전통발효식품교육을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인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발효식품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박희정 농촌지도사는 “전통발효식품에 관한 자신감을 함양하고 식생활 적용을 확산시킴으로써 지역농업의 경쟁력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여주시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서울 송파구 소재 보인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농특산물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최원철 시장과 공주시 명예시장인 보인중고등학교 김석한 이사장, 재경 공주시향우회, 보인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등에서 참석했다. 22개 지역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딸기, 오이, 방울토마토, 깐밤 등 농산물과 제철 나물류, 밤 막걸리, 전통장류 등의 가공 농산물을 팔았다. 특히 인근 아파트의 주민 800여 명이 품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장터에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장터가 열리는 현장에 직접 방문한 최원철 시장은 “수도권 도시민을 공략하기 위한 직거래장터를 1년에 2회 정례화해 지역 농민들을 돕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시의 민선8기 핵심인 신5도2촌 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에 ‘푸드 트레일러’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먹거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푸드 트레일러는 고창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고창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가 연계한 사업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들이 고창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고창군 농산물을 활용한 새싹보리떡볶이, 복분자 핫도그, 풍천장어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군 벚꽃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은 푸드 트레일러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트레일러 앞에는 MZ세대 위주로 긴 줄이 이어지며 축제장에 활력을 더했다. 트레일러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고창군 청보리 축제에도 참가해 군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향후 푸드 트레일러 신규 창업자 발굴과 일자리 창출, 먹거리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창업교육, 로컬푸드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홍정묵 군 농촌활력과장은 “푸드 트레일러 운영자와 중간지원조직이 함께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돼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품질‧위생관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위생관리 실태 ▲부당한 표시·광고 ▲영업신고증 비치 및 거래명세서 보관 여부▲건강기능식품 소분 행위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제품을 과다 홍보 하거나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제품 등을 판매하는 업소의 품질·위생관리 실태, 불특정 다수에게 무상으로 제공 등 사행성을 조장하여 제품을 판매 홍보하는 행위, 부당한 표시·광고(어린이 키성장, 치매예방, 남성 성기능 개선 등 의약품 오인·혼동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무허가·미신고 영업행위와 고의성이 높거나 국민건강 위해도가 높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 부과는 물론 고발 등으로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유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일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영도구 봉래동 소재)에서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커피관련 협회,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커피도시부산포럼’(이하 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커피시장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가운데, 부산은 국내 커피류의 약 93% 이상이 수입되는 물류 거점이자, 국내 최초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 배출에 이어 부산 출신 ‘세계 커피 챔피언십(WCC)’ 우승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우수한 입지와 인적자원 등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커피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시에서는 2021년부터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 브랜드개발, 축제 육성 지원, 연구개발 및 인증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본격적인 논의와 협력을 위해 ‘커피도시부산포럼’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 ‘포럼’의 공동조직위원장은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진수 부산일보사장이 맡았고, 자문위원, 집행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의 협의체 성격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사무국을 운영하여, 지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미승인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10일부터 한 달 동안 무허가 장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본국에서 복용하는 의약품을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등에서 찾는 등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은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을 포함한 미승인 의약품을 구매·복용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등 무허가 장소에서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을 소지·판매하는 경우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일상속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불법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홍보 및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지도점검, 대마 재배관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자활근로 사업으로 운영한 ‘샘골 방앗간’ 사업단이 ‘샘골 식품 가공센터’ 자활기업으로 거듭났다. 시는 ‘샘골 식품 가공센터’는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한 자활사업단 ‘샘골 방앗간’에서 식품 가공 사업 운영노하우를 갖추고 다양한 경험으로 가공 기술을 습득해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가공센터는 누룽지와 가래떡 등을 주력상품으로 정읍 쌍화차 거리에 납품할 계획이며, 미숫가루와 작두콩 차 등의 차류도 가공상품으로 내놓으며 매출 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관련해 샘골 식품 가공센터는 이날 창업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창업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정읍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제20호 자활기업 탄생을 축하했다. 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경제적 자활·자립을 위한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샘골 방앗간 사업단으로 참여한 식품 가공 사업이 꾸준한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근로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이번 ‘샘골 식품 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산나물 제철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황지연못 및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2023년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산나물 판매뿐만 아니라 공연, 먹거리, 경연, 체험, 홍보, 전시, 야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맛보고 즐기며 함께하는 축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행사기간 동안 산나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태백 산나물은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어 맛이 좋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관내에 산나물은 총 72ha 재배되고 있으며 주로 재배되는 산나물은 곰취, 산마늘, 어수리, 눈개승마, 두릅 등이 있다. 소비자들은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가 연하고 향긋한 태백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건강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에게 희망이 되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전남산 수산물 안전성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 돕기에 중점을 두고 남도 신선 수산물을 직접 맛보는 시식 행사를 함께 추진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등 전남도 대형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전남 제철 수산물의 참다운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 주최로 경기도 용인 보정동에서 개최한 수산물 직거래장터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도는 오는 8일까지 활전복, 반건조 생선 등 40개 품목을 20~30%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다시 개최한다. 이밖에 전남산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전국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0% 할인하는‘대한민국 수산물대전’과 함께 추가 10% 할인하는 수산물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열린 영암왕인문화 축제에선 벚꽃 나들이를 위해 모여든 전국 소비자에게 완도산 전복을 시식해보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유일의 맥아 생산지로 주목받고 있는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양조업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은 물론, 보리의 메카인 군산이 수제맥주와 위스키 양조산업의 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맥주박람회(KIBEX 2023)’에서 군산의 맥아 및 수제맥주,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주한미대사관과 대한민국의 유일한 수제맥주 원료인 군산맥아로‘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를 생산하기로 했으며, K-위스키 양조사업에 진출하는 신세계 L&B측과도 군산맥아를 사용한 위스키 양조를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는 주한 외교관들과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미대사관 주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와 미 독립기념일 행사 등에 선보일 계획으로, 군산맥아의 우수성과 맥주산업도시 군산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30세대들의 위스키 열풍과 함께 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들의 K-위스키 사업 진출로 군산맥아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김포의 위스키 양조장에서 군산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