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도내 1분기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3억 3,800만 달러(약 4,451억 4,600만 원)로 순항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동기 30억 400만 달러 대비 올해 29억 2,500만 달러로 3% 감소했다. 이에 반해 도 수출액은 전국 수출액 29억 2,500만 달러 대비 11.6%를 차지하는 3억 3,800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동기 3억 1,400만 달러 대비 8% 증가한 금액이며, 올해 목표액 13억 달러의 26% 수준이다. 부문별 농수산물 수출실적을 보면, 농산물 2억 6,600만 달러, 축산물 1,200만 달러, 임산물 300만 달러, 수산물 5,700만 달러이며 특히,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6,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600만 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도 신선농산물 수출 효자품목인 ‘딸기’는 전국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집중 공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한 3,9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파프리카’의 경우 일본의 파프리카 생산량 증가와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학교급식 모니터링에 나선다. 군은 지난 11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태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위촉식’을 갖고 총 28명의 단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위촉된 28명의 지킴이단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정책 제언과 모니터링 및 평가, 식생활 교육, 만족도 조사 참여 등을 실시하며, 식재료 조달과정 관찰과 생산현장 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자체협의를 통해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임원진 선발 등 조직 운영에 나서는 한편, 태안군 및 교육청과 합동으로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을 실시하고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모니터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은 학교급식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직접 학교급식 정책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급식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에서 11∼12일 이틀간 기술원에서 도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 경영체 관계자 21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팀장 과정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식품안전관리인증에 필요한 개념과 현장 적용 지식을 습득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인증 개요 및 고시 해설, 사전 준비 5단계, 선행요건 관리 등 인증을 위한 내용 전반을 다뤘고 출석률 80% 이상, 성취도 평가 60점 이상을 받은 교육 참여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 교육은 인증 취득 전후 6개월 내 최초 1회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식품의약안전처 지정 교육 훈련 기관인 한국식품정보원이 강의를 진행한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식품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해썹 인증 적용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소규모 가공 경영체에도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인증을 통해 농가형 가공상품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달 28일 제조된 예소담 김치의 식중독균(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검출과 관련하여 못난이 김치 생산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철저한 품질관리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1일 전했다. 이번에 식중독균이 검출된 ‘특백김치’는 포기김치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와는 생산공정이 다른 백김치로 현재 회수가 완료된 상태이며, 식품안전 차원에서 해당 업체가 생산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도 판매를 전면 중단한 상태이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6개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 생산업체에 대해서 지난 10일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요청했다. 특히 도는 못난이김치 제조업체 선정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도내 47개 김치 제조사를 대상으로 희망업체를 공모한 후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3월 6개 제조업체를 선정하였으며,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못난이 김치와 생산공정이 다른 제품으로 문제는 없지만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업체를 못난이 김치 제조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나머지 5개 업체에 대해서 자가품질검사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어쩌다 못난이 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최근 문제를 일으킨 특정 품종의 방울토마토로 인해 모든 토마토에 대한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토마토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현재 토마토 재배 농가는 문제가 없는 안전한 다른 품종의 토마토까지 소비 급감의 영향으로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유통 판로가 막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6월까지 집중적으로 출하돼 출하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농협 충남세종본부와 함께 토마토 농가의 판로 확보, 소비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중심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매장에서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판촉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판촉 행사는 먼저 11일부터 20일까지 오아시스(오프라인 매장 50여 곳과 온라인 매장)에서 진행하고 14일부터 30일까지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실시한다. 또 다음달에는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판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 품종은 산지 농협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안전한 품종”이라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면역력 향상, 혈당 개선, 고혈압·골다공증 예방 등 건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4일부터 강화군 행복센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의학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학 건강교실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9일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따스한 봄날, 관절 건강 지키기 ▲한의학으로 몸과 마음 다스리기 ▲잘 먹고, 잘 자고, 잘 운동하기 ▲한의학으로 당뇨 다스리기 ▲한방 체험하기 강의가 차례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한약재를 소개하며, 실제 한의원에서 증상에 따른 한약재 사용법 등 한약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침향단 만들기, 한방차 만들기 등 한약재를 이용하여 지친 몸에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 한방 체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원인과 일상생활에서 악화를 막는 방법을 교육하며, 예방을 위해 한의사와 함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강의가 끝난 후 한의사가 개인 맞춤별 건강 문제를 상담해 주고, 더 좋은 건강습관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한의학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총 500명으로 1회당 약 50명의 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농촌과 도시의 소통공간 조성 및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추진중인 ‘김해 로컬푸드 복합시설’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올해 말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달 4일 시청 365안전센터회의실에서 열린 설계공모심사에서 건축사의 경험 및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해 유신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작품을 출품한 건축사와 함께 이달부터 10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해 로컬푸드복합시설은 총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율하지구 내 3,500㎡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470㎡ 규모로 건립한다. 시는 이곳에 지역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가공센터, 식품관련 기관의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공유부엌 및 교육장 등을 구축한다. 시는 로컬푸드복합시설 건립으로 지역농산물을 비롯한 주변 시·군 지역특화 품목을 판매, 전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규모 농가의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안전 먹거리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축과장은 “김해시 내 입주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세계적 경기 침체로 어려운 도내 식품 및 미용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영국-오스트리아 식품·미용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은 오는 6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되며 시장개척 참가 기업이 직접 영국 런던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현지 수입기업과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상담 전에 구매력과 재무상태가 건전한 수입기업을 발굴해 3회에 걸쳐 참가 기업의 검증을 받아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전남에 있는 식품·화장품·미용 제품을 제조·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현지 구매자 발굴 가능성, 해외시장 진출 준비도 및 가능성 등을 검토해 10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국과 오스트리아 시장 진출을 바라는 기업은 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증빙서류는 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국 소비자들은 건강하고 자연적인 제품을 점점 찾고 있으며, 미용 제품은 혁신과 품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스트리아 시장도 유기농 식품과 천연 및 유기농 화장품에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걸쳐 도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85건과 먹는샘물 제조업체 4개소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원수와 제품수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먹는샘물 수거검사는 도내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제품 중 임의로 선정해 진행했으며,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51개 수질검사항목에 대해 검사했다. 도는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먹는샘물 제조업 및 수입판매업소에 대해 연 2회 이상, 그 외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해서는 연 1회 이상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기준 적합여부, 표시사항 준수여부와 작업장 위생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 지난해는 먹는물 관련 영업장 2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1개소에 대해 시설 미흡 등의 사유로 경고 및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또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에 대해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민원이 제기된 제품과 동일 날짜에 생산된 제품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먹는샘물을 구입해 보관할 때 직사광선과 차량 내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4월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 출하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군 푸드플랜 운영 지원 사업 중 하나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생산‧유통단계의 농산물과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되는 유통단계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농약 463개 성분을 조사한다. 검사 대상은 학교급식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진천군 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포함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6개소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군은 안전성 검사기관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간 총 280건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부적합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해당 품목 농산물은 전량 회수, 해당 품목 출하 정지, 계약 해지 등을 진행하며 신뢰받는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을 포함한 진천군민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