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가 푸드체험교육장에서 슬기로운 발효생활–식초와 전통주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통 발효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고, 정일윤 한국발사믹식초협회장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식초 입문 및 씨초 배양, 초산발효와 미생물 이해, 자가누룩 만들기, 과일식초와 청감주 담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통 발효 기술로 구성됐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읍 농산물의 숨은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 전통 발효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출산과 고령화, 환경 인식 변화가 위생용품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줄어든 반면, 성인용 기저귀는 증가했으며, 일회용 컵과 빨대 공급량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과일·채소용 세척제를 비롯한 위생 세척제 생산은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친환경 소비 확산과 고령사회 진입이 위생용품 수요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31일 발표한 ‘2024년 위생용품 산업 실적’에 따르면, 시장은 연평균 4.66%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2조 8,716억 원 규모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화장지(9,447억 원) ▲일회용 컵(2,944억 원) ▲기저귀(2,941억 원) ▲세척제(2,698억 원) ▲일회용 타월(2,492억 원)이 상위 5개를 차지했다. 2024년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53,286톤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영유아 대상 제품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반면,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은 57,8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ESG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환경봉사단인 ‘피오봉사단’과 함께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3,000여 벌의 헌 옷을 기부했다.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환경 봉사단이다. 2014년 창단한 이후 올해로 12년째 다채로운 활동들을 이어가며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 하림 임직원과 ‘피오봉사단’ 12기 단원들은 지난 25일, 사이즈가 작아지거나 유행이 지나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을 모아 비영리단체 ‘옷캔(OTCAN)’에 전달했다. ‘옷캔’은 해외 난민, 재난국가,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의류를 지원하며, 의류 폐기물 저감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NGO 단체다. 하림은 폐의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3년부터 꾸준히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물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가장 높은 헌 옷 수거율을 기록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은 매년 하림 임직원부터 ‘피오봉사단’ 아이들까지 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가 유아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제주삼다수가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가족 친화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우리집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 참여 가정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집 자원순환 교실’은 유아기 자녀를 둔 가정이 놀이를 통해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참여형 환경 콘텐츠다. 일상 속 환경 인식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운영하는 ‘100인의 아빠단’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다. 선정된 1,000가정에는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캐릭터 ‘쏭이’가 그려진 자원순환 컬러링북과 블록 크레용 키트가 제공된다. 해당 키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색칠 놀이를 즐기며 자원순환 실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가정에서 쉽게 친환경 생활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의 국내 사업권을 보유한 르미디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휴게소 및 공항 등의 컨세션 사업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와 ㈜르미디 박세인 대표, 곤트란 쉐리에 총괄 셰프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곤트란 쉐리에 셰프가 2018년 프랑스 바게트 대회에서 우승한 레시피로 만든 정통 바게트와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크루아상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며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무 제휴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 중인 공항 등의 컨세션 사업장 및 고속도로 휴게소, 위탁급식 사업장에 ‘곤트란 쉐리에’ 브랜드 입점을 우선 추진하고, 양사의 핵심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외식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곤트란 쉐리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장인 정신의 정통 베이커리 브랜드로, 정통 프렌치 감성과 고품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단계별로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선다. 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50%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공급 기지로서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증 시스템을 2중, 3중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1단계로 작물 재배 전부터 토양, 수질, 잔류농약검사를 하고, 2단계 재배 과정에선 친환경농업 메뉴얼에 따라 관리하도록 병해충 방제기술을 교육하고, 3단계 출하 전 공공비축 친환경 벼 출하농가 잔류농약검사 의무화 등 잔류농약검사 확대로 안전한 농산물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문자발송 통합메시징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농업인 2만 1천 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공동방제 사전신고제, 유기농업자재 사용 등 인증 준수사항 등을 집중 홍보함과 동시에 합성농약 혼용 등으로 행정처분 원인을 제공한 방제업체에 대해선 친환경농업 사업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김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농가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도모하고,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배우 이민정,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과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출시한 ‘초간편 국물요리’ 8종을 앞세워, 2명의 미식 전문가들과 함께 ‘당신이 알아주는 맛, 호밍스’라는 키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문가의 탁월한 정교함으로 완성된 호밍스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대상은 호밍스의 신규 브랜드 모델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은 배우 이민정을 발탁했다. 이민정의 세련되면서도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호밍스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인기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인 입짧은햇님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미식 전문가로 활약했다. 모델 이민정이 함께한 이번 광고에서는 집에서도 ‘1인 1메뉴’로 고품질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린다. ‘우거지 된장국’, ‘소고기 미역국’, ‘차돌 된장찌개’ 등 8가지 집밥 국물요리 단골 메뉴를 개인의 취향대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FC서울 친선경기에 3만여 명의 관람객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스포츠 마케팅 프로젝트로, BBQ앱 응모권, BBQ앱 신규 가입, BBQ앱 가입 친구 추천, TOP 100, TOP 20, TOP 1000, SNS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랩핑버스 인증샷 이벤트, 스크레치 응모권을 통한 당첨자와 패밀리, 해외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패밀리 및 마스터 프랜차이즈 관계자 등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총 3만여 명이 함께한다. 여기에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 서포터즈를 포함한 약 5만여 명의 관중이 함께 참여한 아이러브 BBQ 대형 카드 섹션 퍼포먼스가 펼쳐 질 예정이며,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창사 30주년을 기념한 치킨연금 현장 추첨도 함께 진행되고,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당첨자가 선정된다. FC바르셀로나의 이번 방한은 무려 15년 만에 성사된 경기로, 린가드 등을 보유한 K-리그 FC서울과의 맞대결은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명승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산지역 전통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해양수산부 주관의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휴가 특별전과 함께 전국 101곳의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에서는 11곳의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줌으로써, 신선하고 건강한 국내산 수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시장은 괴정골목시장, 남천해변시장, 신평골목시장, 장림골목시장, 다대씨파크시장, 광안어패류시장, 민락어패류시장, 민락회타운, 민락씨랜드, 민락어민활어직판장, 민락수변공원골목형상점가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 등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어, 제철 수산물을 마음껏 즐겨볼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16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출품 농산물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항목에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검사 지원은 축제에 참여하는 옥천 지역 농가 10곳의 포도 및 복숭아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345종, 중금속(납, 카드뮴) 및 방사능(요오드, 세슘)에 대해 검사하였고,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는 축제 개최 이전에 옥천군에 제공되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에 안전성 검사 결과를 알리는 전용 거치대를 제작·설치할 예정이고, 연구원 홈페이지에 검사 결과 배너를 게시한다. 농특산물 사전 안전성 검사는 농산물의 유통 전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로 연구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단양 마늘축제 출품 마늘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 바 있다. 장은경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전 안전성 검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