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서 20일부터 4일간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홍보를 위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홍보관은 ▲의료기기 규제개선 성과 공유 ▲의료기기 안전 사용을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정책 안내 ▲의료기기 품목갱신 및 혁신 제품 지원 현장 상담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 전시‧시연을 진행하고, 행사 첫날(3.20)은 의료기기 산업계와 의료 전문가를 위한 2025년도 의료기기 정책설명회도 개최한다.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를 통해 우울 증상 개선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 중인 국내 우수 혁신의료기기 4개 제품을 전시·시연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업계 대상으로 올해 시행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허가 및 안전관리 제도와 ’24년부터 운영 중인 품목갱신 제도 등을 안내하고, 국민 대상으로 의료기기 해외직구의 안전 사용을 당부한다. 세부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책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24년 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누구나 궁금한 식의약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19일부터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영업자와 관계 공무원이 주로 활용하는 식의약 분야별 민원인 안내서(1,231건)와 공무원 지침서(226건) 정보에 대해 우선 제공한다.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식을 벗어나 사용자가 궁금한 사항을 일상적인 표현의 질문으로 입력하면 검색 의도를 이해해 연관성이 높은 안내서·지침서, AI 요약 정보, 검색 추천 목록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정확한 용어·명칭을 알지 못해 일부 단어만 사용하거나 오탈자, 줄임말로 검색해도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해 관련 문서를 안내한다. 식약처는 앞으로 서비스 사용자의 관심도 등을 반영해 정보 제공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이 손쉽게 식의약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5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삼랑진농협 가공공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한층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1943년 밀양에서 시작된 딸기 재배의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밀양 딸기의 오랜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딸기야미와 함께하는 시간탐험’ 테마로 진행되는 스토리 체험존에서는 밀양딸기 1943 스토리텔링, 배지 만들기, 딸기 디저트 체험, 딸기 디퓨저 만들기, 미래딸기 퀴즈, 너프건 체험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밀양딸기 100년(과거, 현재, 미래) 그리기 미술대회가 개최돼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들이 밀양 딸기를 주제로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는 40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자에게는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권 쿠폰과 은박매트, A3 도화지가 제공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딸기 관련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청양고추 딸기잼 만두, 딸기 칠리소스 핫도그, 딸기 샌드위치, 딸기 젤라또 등 특별한 딸기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고, 행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약(생약) 업계 대상으로 ‘2025년 한약(생약) 분야 정책·허가·심사 설명회’를 20일 오후 2시 서울중앙우체국(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약(생약)제제 설명회에서는 ▲’25년 주요 정책 ▲사전 GMP(제조·품질관리 기준) 평가 개정사항 ▲시판 후 안전관리 ▲주요 허가 제도 ▲품질심사 주요 보완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 주요 정책에서는 한약재의 기원종 검증 시 유전자 분석법을 활용하거나 잔류농약검사에 최신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서 개정 방향과 인공지능 기반 관능검사 기술 개발 계획 등을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업계의 한약(생약) 및 한약(생약)제제 허가·신고 및 사후관리 제도의 이해도를 높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심과 한약(생약) 및 한약(생약)제제 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건강기능식품을 골라서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19일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가 약사, 영양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에게 직접 상담받은 후, 필요한 건강기능식품들을 영업자가 소분·조합하여 해당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2020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판매와 섭취 시 안전관리 기준과 방법 등을 평가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해 건강기능식품법을 개정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25.1.3. 시행)한 바 있다. 본격적 제도 시행 이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록정보는 식약처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도입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아지는 반면, 건강기능식품의 과잉이나 불필요한 섭취가 되지 않도록 영업자 및 소비자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영업자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4월 1일부로 라면류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라면 가격 인상을 한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오뚜기는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 유형의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 주요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이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이 800원에서 836원으로, 짜슐랭이 976원에서 1,056원으로, 진라면 용기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진라면 10.3%, 오동통면 4.5%, 짜슐랭 8.2%, 진라면 용기가 9.1% 인상된다. 오뚜기는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대형 마트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편의 요소다. 회생 절차 이후 홈플러스의 온라인 주문 배송의 변화는 어떨까? 직접 온라인 주문을 진행해본 결과, 잦은 품절과 주문 취소 문제로 인해 불편함이 있었다. 기대했던 할인 혜택도 제대로 누릴 수 없었고 원하는 상품을 온전히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됐다.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첫 번째 주문 - 반쪽짜리 배송 지난 4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7일 온라인 주문을 했다. 다양한 할인 상품과 1+1 상품이 눈길을 끌었고, 평소처럼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을 완료했다. 그러나 배송 당일, 예상치 못한 대량 취소 문자를 받았다. 주문한 상품의 절반이 품절로 인해 자동 취소됐고, 실제로 도착한 물품을 절반뿐이었다. 특히 할인 행사 상품들이 많이 빠져 있었는데 단순한 품절의 문제인지, 아니면 기업회생절차 여파로 인한 문제인지 의문이 들었다. "재고가 있다"는 상태에서 주문을 넣었는데 막상 배송 당일에야 품절 통보를 받으니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 결국 필요한 물품을 모두 받지 못한 채, 다시 다른 쇼핑몰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 천안 산란계 농장 발생 이후 11일 만이며, 이번에 발생한 농가는 직전 발생 농장으로부터 1.9㎞ 떨어진 곳으로 산란계 8만 수를 사육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19일 오전 농장주로부터 폐사 증가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진행해 이날 오후 6시경 H5형 항원을 확인했으며,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고자 도는 H5형 항원 확인과 함께 발생 농가에 초동대응팀과 소독 차량을 긴급 투입해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고, 신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는 살처분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 중으로 20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산란계 농장초소 추가 설치, 농장 전문 전담관 배치, 사료 및 알 환적장 운영 강화, 소독 차량 방역대 집중 배치 운영 강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긴급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서울시 쪽방촌 주민을 위해 제철 과일·채소를 후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쪽방촌 거주민에게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올해부터는 서울시 5대 쪽방촌 내 온기창고를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정기 후원에 앞서 시범적으로 지난 19일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거주민에게 제철 식품을 지원했다. 사과, 한라봉, 냉이 등 과일 7종과 채소 250분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제철 식품 홍보와 판매 독려를 병행했다. 건강 취약자에게는 쪽방상담소 간호사들이 직접 찾아가 과일, 채소 패키지를 전했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쪽방촌 후원을 위해 지분을 투자한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해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쪽방촌 주민의 건강과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해 제철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스터아빠가 공수한 제철 식품을 당일 새벽 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서울시 5대 쪽방촌의 온기창고를 정기 후원해 이웃에게 따뜻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새로 다래'를 출시하며,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새롭게 선보이는 새로 다래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다래 특유의 새콤달달함과 연한 연두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의 일반 증류주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선보인 '새로 살구'를 포함한 기존 국내 시장의 다양한 과일맛 주류와의 차별화를 통한 새로움 부여와 새로 브랜드가 추구해 온 한국적인 특색을 강조하고자 국내산 과일 참다래 과즙을 첨가한 새로 다래를 새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등장하는 다래는 과거에 우리 민족이 즐겨먹던 과일이다. 새로 다래는 제품 라벨에 과일나무와 '새로구미'를 배치하며 연속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새로구미의 시선 방향, 새로 살구의 연핑크빛과 보색 관계인 연두빛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에 맞춰 작년에 선보인 상큼달콤한 새로 살구에 이어 새콤달달한 새로 다래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새로 다래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