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여수 남면에서 자란 ‘유기농 방풍’을 3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방풍은 중풍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 해독작용, 항염 효과,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 나물반찬, 장아찌, 차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이름 또한 바람을 막는다는 뜻에서 유래했고, 여수 남면은 국내 대표적 방풍 재배지로 여수 방풍 재배면적(113ha) 중 친환경 방풍은 3ha(유기농 2.3ha·무농약 0.7ha)이다. 여수 방풍 재배농가는 초기 친환경 방풍 농사를 시작하며 잡초 관리와 병해충 방재에 어려움을 격었지만, 지자체의 적극적인 농업자재 지원, 재배기술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 재배 기반을 마련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 유기농 방풍은 2.3ha에서 연간 약 7톤이 생산되며, ‘초록마을’, ‘두레생협’ 등을 통해 일반 방풍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연간 소득은 약 4천만 원 규모다. 여수 방풍 재배농가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매년 3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방풍이 출하된다. 여수 방풍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하 시기를 앞당기는 농법을 지속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1일 세종시 소재 산란계 농장(8만 9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산란계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세종시, 충남 천안시, 공주시, 계룡시, 대전시, 충북 청주시 산란계 관련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21일 23시부터 22일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방역대 내 가금농장(44호)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하여 소독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배홍동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유재석은 지난 2021년 브랜드 런칭부터 5년 연속 배홍동 모델로 함께하게 된다. 오는 3월 말 공개할 본편 광고는 ‘맛 좀 아는 사람들’을 카피로, 맛과 품질을 꼼꼼히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배홍동의 매력을 담았다. 유재석이 배, 홍고추, 동치미라는 차별화된 원료를 최적으로 조합해 만든 배홍동을 즐기며 ‘맛을 아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배홍동’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도 유재석과 함께 배홍동의 맛을 인정하고 성원해 주신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2025년 비빔면 시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오는 7월 13일까지 생기발랄 탄산드링크 오로나민C ‘구매인증 이벤트 경품뽑고 생기팡팡’ 행사를 진행한다. 오로나민C 구매인증 캠페인은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고객 감사 이벤트로 오로나민C 구매 고객 대상 풍성한 선물이 증정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오로나민C 10입 단위 박스 내부 QR코드를 촬영 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월간 경품으로는 △삼성 BESPOKE AI 스팀 청소기(6월 1명), △iPhone 16 Pro (4, 5월 총 2명)과 주간 경품으로 △애플워치SE 2024년형(16명)을 증정하며, 일일경품은 총 60,000명 대상 오로나민C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송영일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오로나민C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생기발랄 탄산드링크로, 이번 이벤트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경품뽑고 생기팡팡’ 이벤트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즐기면서 생기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농촌 생산성 혁신과 지속가능한 모델 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을 본격화하며 미래농업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노암리 일원에 테스트베드와 교육·실습·체험, 청년농 임대가 융합된 특화형 스마트팜을 조성 중으로 지상 1층 1만1823㎥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자문과 현장 컨설팅, 정밀 설계를 거쳐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외 선진 농업기술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위해 2023년 12월 세계적인 농생명분야 선도대학인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증평의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시설 작물 분석 및 재배 연구를 진행 중이다. 겐트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중장기적 기후대응을 위한 아열대류 작물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증평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갖춘 겐트대 소재 연구실에서 생육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LG연암대학교와 협력해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AI 기반 스마트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올해 연말까지 전통시장 3D 입체주소 지능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동시장, 서울약령시장 등 건물형시장 2곳과 청량리전통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골목형시장 7곳에 위치한 상가 1400여곳(13만㎡)이 대상으로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전통시장에 X-Y-Z 좌표로 구성된 3차원 입체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3D지도를 구현, 전통시장 내 점포와 시설물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전통시장은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외국 관광객의 핫플레이스이자 MZ세대의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주목받으면서 방문객이 늘고 있으나 정확한 주소가 없거나 건물 내부 구획이 명확하지 않아 지도앱만으로는 찾아가기 어려웠고, 응급 상황 발생시에도 소방구급대가 전체 건물 주소나 대략적인 위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도 있었다. 시는 이번 전통시장 3D 입체주소 지능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하나의 주소로 통칭하는 것이 아닌 출입구를 기준으로 실내외 스팟에 대한 상세한 주소를 부여하는 이른바 ‘서울시 전통시장 유형별 주소부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전통시장을 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K뷰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한층 강화한다. 연간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최신 AI를 활용한 뉴미디어 홍보특강 등을 신설해 최신 뷰티산업 트렌드에 맞는 현장형 인재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는 뷰티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6개 과정에 참여할 상반기 교육생 165명을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교육은 4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아카데미 연간 선발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33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취‧창업 준비생에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고, 정규 교육과정별로 실습 교육 시간도 확대 편성해 교육생의 실무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규 교육은 총 6개 과정으로, 제조‧품질, 마케팅‧수출, 브랜드 창업 3개 산업 분야별로 나뉘고, 경력‧전공 등 교육생 수준에 따라 일반, 경력 과정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며, 일반과정은 화장품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력 과정은 화장품 관련학과·화학공학과 전공자 또는 3년 이상 실무경험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특히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최근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GMO감자 수입승인 절차에 반대하는 시민사회의 공동기자회견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농민·소비자·교육·환경 등을 여러 분야를 망라한 전국 47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GMO반대전국행동’,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비롯한 8개 농민단체들의 연대모임인 ‘농민의 길’,‘먹거리’를 매개로 한 27개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 ‘전국먹거리연대’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갑),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의원이 함께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옥주 의원은 "정부가 7년을 끌어온 GMO 감자 수입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재개했다"며 "GMO는 단순한 무역 상품이 아니다. GMO는 독점권을 지닌 먹거리이자 변형된 생명을 잉태하는 씨앗이다. 훗날 GMO 기업이 식량 생산부터 소비까지 장악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식량 주권은 나라의 기초이고 종자 주권은 미래 생명의 원천"이라며 "GMO 감자 수입 승인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충분한 협의를 거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GMO완전 표시제를 미룰 이유가 없다. GM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그것을 식재료로 이용한 음식점에도 표시제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국제조화 등을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 서울에서 제55차 코덱스(CODEX)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이하 CCFA5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는 코덱스에서 가장 가장 규모가 큰 분과위원회로 매년 전 세계 식품안전 규제 전문가들이 모여 식품첨가물의 안전성과 글로벌 식품안전 기준을 논의한다. 이번 ‘CCFA55’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공동의장국으로서 함께 개최하며, 55개 회원국 대표단, 28개 국제기구, 국내·외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위원회에서 식품첨가물의 국제기준 설정과 식품산업 발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논의를 주도하는 등 글로벌 식품규제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 식품 업계가 직접 참여하고 전통 식품인 고추장에 사용되는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등 식품첨가물의 국제규격 등재와 세포배양식품 안전성 평가 지침 개발 등 산업에 영향이 큰 사항을 주요 의제로 다뤄 우수한 K-FOOD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먼저 사전회의(3. 21.~3. 22.)에서 식품첨가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GMO반대전국행동, 농민의길, 전국먹거리연대 공동으로 GMO 감자 수입 승인 절차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