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가 1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 매입하기 위해 27일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취득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최대 100만 주로 컬리 전체 발행 주식의 2.4% 수준이다. 매입 금액은 최근 장외시장 매매 체결가를 참고해 주당 1만5,000원으로 결정하면서 총 매입 금액은 150억 원 규모이다. 컬리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4월 11일부터 5월 7일까지 주식 양도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과 매매 계약 체결은 NH투자증권이 위탁 중개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주주에게는 우편 통지가 되었으며, 통지를 못 받았거나 이날 이후 주식을 취득한 주주는 NH투자증권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지난 몇 개월간 검토한 사안으로 장외 주식 시장에서의 주가 안정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컬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장외 시장에서 컬리 주식은 극히 적은 물량이 거래되고 있고, 공급과 수요가 원활치 않은 시장 특성상 회사의 본질이 적절히 반영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수급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컬리는 판단했으며 투자자 중 유동화를 원하는 주주에게 엑시트(exit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최근 경북·경남·울산·전북 등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한우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26일 개최된 한우협회 2025년도 제 2차 이사회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즉각 시행키로 의결했고,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볏짚, 조사료 등의 물품과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특히 한우농가 피해복구 성금 모금 활동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대상 실질적 지원도 우선 추진하며, 대피소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등 간편식 및 기타 생활필수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 예산을 즉각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2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 22명이 경상을 입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산불 피해 지역의 한우농가들은 축사를 개방해 소들을 대피시키며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축사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화마에 휩쓸려 전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산불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5월 7일로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시범사업 종료를 앞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중고거래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행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은 판매업 신고와 위생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개인 간 거래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이 없어 ‘법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특히 시범적으로 허용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의 거래가 급증하면서, 제품 변질·오남용·불법 유통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자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문구를 추가해 현행법상 모호한 ‘판매업 신고 대상’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 개인 간 무분별한 중고거래를 차단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이 중요한 제품이지만, 법 적용의 사각지대에서 유통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며 “변질, 오염, 불법 거래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어 관련 규정을 보완해 국민 건강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더현대서울에서는 뉴질랜드 홈메이드 스타일의 디저트 알버트파크 베이커리와 일본 길거리 디저트 캔디애플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알버트파크 베이커리는 오는 30일까지 오리지널 레밍턴케이크, 루바브딸기 레밍턴케이크, 트리플베리 레밍턴케이크와, 캔디애플은 사과를 주재료로 다양한 과자를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에서 실천하며 소통하는 ‘제14기 식의약 영리더'에 참여할 청소년을 선발하고 27일 식약처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식의약 영리더는 식약처가 청소년(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061명이 참여했다. 올해 선발된 104명의 영리더는 3월부터 7월까지 카페인 섭취 줄이기,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및 화장품 안전 사용 등 식품·의약품 9개 분야와 관련된 안전정보를 습득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며 개인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식의약 영리더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기법, 대국민 소통방식 등에 대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영리더 프로그램 소개와 첨단중앙분석실, 동물실험실 등 식약처 견학, 위촉장 수여 등을 진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발대식에서 “영리더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식품·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식의약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소통 프로그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27일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글로벌 확장을 기반으로 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7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원천기술 확보와 제조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객에게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기술 기반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대표는 "스마트랩(Smart Lab)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전략적인 M&A를 통해 외부 기술을 도입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장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해 실현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전략도 강화한다. 임 대표는 "국내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성장 한계가 뚜렷하다"며 "중동, 남미 등 미진출 지역에 거점을 구축하고, 완제품 중심에서 식품소재 영역으로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재사업은 기존 볼륨 위주의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High-end 아미노산, Texture Solution 등 기술 기반 스페셜티 솔루션 사업으로 성장의 축을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상은 지난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의 대표 쌀 브랜드 나누우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으로의 수출길을 열며, 27일 첫 수출 상차식을 해룡면에 위치한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차식에는 서만원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Made in 순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될 순천 쌀 물량은 총 5톤으로, 순천농협에서 가공된 쌀은 우리시 동남아 수출전문업체인 창대에프앤비를 통해 필리핀 내 한인마트 3개 지점에 납품되고, 올해 총 40톤(56천불 상당)의 순천 쌀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나누우리 쌀은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를 사용해 생산됐고, 시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 매입, 저장, 가공, 유통 과정이 이루어져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누우리 쌀의 동남아 수출은 농업인, 순천농협, ㈜창대에프앤비, 순천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쌀이 생산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 청장 김명호)는 오는 31일 인천상공회의소(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이하 GMP*) 관리 기술지원 등 GMP 운영 내실화를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령 주요 개정사항 및 품목제조신고 시 주의사항과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준서 등 GMP 기준 수립·운영에 대해 안내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제형별 위해요소분석, 품질향상 및 위해요소 제거를 위한 중점관리대상 설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에서 GMP 기준 적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봄철 유통과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류 30건을 검사해 달래, 돌나물, 깻잎 순 3건을 부적합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부터 시와 협력하여 관내 마트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22종 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고, 대상 농산물은 냉이, 미나리, 쑥 등 봄철 수요가 높은 품목으로, 제철을 맞은 농산물을 우선했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477종과 중금속(납, 카드뮴)이며, 생으로 많이 섭취하는 미나리는 간질충, 작은와포자충과 람블편모충에 대한 기생충 유전자 검사를 추가했다. 검사 결과, 봄나물류 27건은 안전기준에 적합했고 미나리 4건에서도 기생충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달래, 돌나물 및 깻잎 순 3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신속히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은 씻기, 삶기, 데치기 등의 조리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제거되거나 분해되므로 섭취하기 전에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해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상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농산물 안전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고품질 원유와 진한 생크림, 깊은 커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RTD 컵커피 신제품 ‘강릉커피 아인슈페너(250ml)’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색다른 커피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강릉커피’ 라떼 3종(라떼·바닐라라떼·더블샷라떼)에 이어 아인슈페너 맛을 새롭게 추가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서울우유 고유의 고소한 원유에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해 아인슈페너 특유의 진한 크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서울우유 강릉커피 라떼 3종과 마찬가지로 신제품 역시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이자 강릉 커피 명소 보헤미안 로스터즈를 운영하는 박이추 바리스타와 협업한 제품이다. 직화식 로스팅 원두에 콜드브루 추출액을 더한 ‘듀얼브루 공법’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진하고 묵직한 풍미를 구현했다. 서울우유 ‘강릉커피 아인슈페너(250ml)’는 전국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SSM,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이승정 대리는 “강릉커피 아인슈페너는 기존 라떼 3종에 이어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깊고 부드러운 크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