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업기술원이 한림대학교와 협력하여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식문화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의 진정한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림대 학생 38명은 도내 농촌현장 9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농촌진흥청 R&D기반 전통장류 체험, 아스파라거스 수확, 못난이 농작물 업사이클링, 치유농업 등 다양한 현장실습과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직접 수확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실습을 통해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올바른 먹거리 소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고, SNS를 통해 현장 체험 활동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청년 서포터즈로 활동할 계획이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농촌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지역 농산물을 올바르게 소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의 시작을 알릴 원더쇼(Wonder Show)가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끌며 2차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7일간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공연·패션·뷰티·푸드 등 매력적인 서울의 문화를 총망라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로 4월 30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원더쇼에서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 초대형 K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5개 팀이 출연하는 K팝 공연 입장권은 31일 12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매(발권 수수료 별도)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분을 제외한 3,300장이 소진되면 마감되며, 발권 수수료는 2천 원이고, 외국인의 경우 여권 인증 수수료 6천 원이 추가로 발생하며, 구매를 취소하는 경우 발권 수수료는 환급되지 않는다. 원더쇼의 열기를 이을 펀 나이트워크 5K도 4월 2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진행하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이르는 도심 곳곳을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서울 야경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체험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지난해 해외 베이커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중심의 실적 성장으로, 뚜레쥬르 글로벌 확장세에 가속이 붙고 있다. CJ푸드빌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9,092억 원, 영업이익 55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 2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2021년 이래로 4개년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같은 기간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베이커리 해외 사업이 글로벌 K-베이커리의 인기가 순항하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흑자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의 호조로 CJ푸드빌의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의 한계 속에서도 해외에서의 사업 성과를 통해 실적을 견인했다. 외식 사업도 빕스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별 프리미엄 서비스와 품질이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주요 거점 상권에 전략적인 출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효하면서 흑자구조가 견고해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쌀과 양파를 활용한‘무안양파떡’ 개발을 추진한다. 28일 군은 ‘무안양파떡’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를 위해 떡 제조·판매를 희망하는 업체(떡방앗간 등)를 대상으로 기술 전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7월경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되며, 양파떡 제조 집중 교육을 통해 자체적인 생산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은 4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팀으로 문의 후 이메일, 팩스, 방문 접수로 하면 된다. 김향금 군 농촌지원과장은 “양파떡 개발과 전수를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K-디저트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지역 가공업체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는 28일 감귤·참다래 등 제주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2025년 국가·품목별 수출검역 요건과 농약 안전성 정보, 병해충 방제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주 감귤․참다래 관련 수출업체, 지역농협 및 영농조합 등 생산자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도농업기술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품목별 수출검역 요건 변경 사항, 지난해 상대국에서 통보한 위반사항 등 검역 정보 외에도 수출 농산물 농약 안전성분석 관련 정보, 참다래 병해충 방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업체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산 참다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 민관 협력 참다래 수출 협의체 구성을 추진했다. 유관기관은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병해충 예찰·방제 지도 등 현장 교육을 지원하고, 수출업체 및 생산자단체는 상대국 요건의 철저한 이행과 수출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의체 내 역할 분담을 통해 제주산 참다래 수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경봉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세제 혜택과 원료비 완화 정책으로 식품업계의 부담을 줄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발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회장 문미란)는 2월 성명을 통해 식품업계의 무분별한 가격 인상을 비판한 데 이어, 3~4월 잇따른 제품 가격 인상 행보에 대해 “기업은 이윤만 추구하고 소비자 부담은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코코아, 커피농축액, 설탕 등 13개 수입 원재료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라면, 컵밥,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주요 가공식품의 가격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일부 원재료는 국제 시세가 오르지 않았음에도 가격 인상의 명분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밀가루, 식용유, 옥수수 등의 가격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단체가 공개한 2023~2024년 식품업계 주요 기업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상당수 기업들이 영업이익이 오히려 증가한 상황이다. ▲CJ제일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7일 농협경제지주,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와 함께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 한우 수출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동시장 내 프리미엄 한우 수출 기반 마련과 공동 마케팅 추진, 그리고 국내 최초 UAE 할랄 도축장 인증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협약으로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 내 한우 수출 신규시장 개척과 소비 저변 마련하고, 한우 수출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동 마케팅 추진·홍보 등을 통해 중동지역 한우 수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aT는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제도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과 실사 대응까지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한우 수출 기반 마련에 노력할 결과,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횡성케이씨가 UAE 국제 할랄 도축장 인증을 획득했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현지 유통체인, 고급 외식업체, 대형 식자재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주선해, 향후 UAE에서 횡성케이씨의 작업장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한우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협약기관들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와 함께 UAE 등 중동지역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마케팅, 할랄 인증 기반 수출 작업장 유지관리, 현지 시장조사 및 글로벌 박람회 참여 등 본격적인 중동 수출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합천축협 조합장), 전원석 횡성케이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 UAE 등 중동시장 현지 공동 마케팅 ▲ 수출 활성화방안 공동연구 ▲ 할랄 수출작업장 등록·유지관리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과 aT는 지난 2년 간 중동시장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 MoIAT 할랄인증을 횡성케이씨가 획득했다. MOCCAE(기후변화환경부)의 작업장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한우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 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2월 아랍에미리트 현지 시장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6월에는 '2025 Duba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총 664건이며, 이 중 국내 제약사가 주도한 임상시험이 305건으로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유전자치료제와 비만 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관련 임상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서울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임상시험이 수행된 도시로 나타났다. 2024년 임상시험 특징은 ➊국내 의약품 개발 업체 임상시험 증가, ➋유전자치료제, 내분비계 의약품 개발 강세, ➌제1상 임상시험 증가세 지속 등이다. 유전자치료제와 내분비계(당뇨, 비만 등)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증가는 글로벌시장 확대로 인한 의약품 개발 수요가 임상시험 단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항체-약물 복합체, 암 치료용 백신, RNA 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이 승인됨에 따라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도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업체의 경우 2024년에는 기존 의약품의 제형 변경, 복합제 등 복약 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실시되었고, ▴새로운 제형의 비만치료제,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승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 농특산물 온라인몰 ‘단풍미인쇼핑몰’이 오는 7월 1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된다. 정기 기획전을 통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개편은 간편결제·다중 배송지 등 사용자 편의 기능 도입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디자인 리뉴얼까지 포함됐다. 정읍시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와 쇼핑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웹사이트 속도 개선, 간편 로그인과 간편결제 도입, 다중 배송지 기능 추가 등 실질적인 쇼핑 편의 요소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단풍미인 브랜드에 걸맞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정읍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이러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고,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풍미인쇼핑몰은 정기 기획전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추석 기획전에서는 1억 1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5%의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