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K-푸드의 아세안 지역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2025 아세안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B2C와 B2B로 구성된 이번 페어는 하이퐁에서 소비자 체험 중심의 B2C 행사를, 수도 하노이에서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수출상담회를 각각 진행했으며, 1일과 2일, 하이퐁 빈홈 로얄 아일랜드(Vinhome Royal Island) 야외광장에서 열린 소비자 체험행사에는 현지 진출 한국식품기업, 한국농식품 수입바이어, 현지 외식업체, 한식당 등이 참여해 판매·홍보부스 24개를 운영했다. aT는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포도·배·사과 등 신선 농산물부터 쌀음료·인삼음료·두유 같은 음료류, 안동소주와 유아식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게 체험하도록 기획했으며, 오징어게임 콘셉을 활용한 K-푸드 오징어게임, 김치 만들기 체험, K-콘텐츠 체험공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장을 찾은 9만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6일과 7일 하노이에서 열린 B2B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8일까지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권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전국 모든 시·도 및 시·군·구 방역 담당자와 양돈농가 등 총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5일 발표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의 후속조치로, 정책 내용을 현장에 신속히 공유하고 지방정부 및 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합동 권역 설명회를 통해 양돈질병 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2030년 돼지열병 청정화 달성 및 돼지소모성 질병 최소화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과제별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현장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사항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금번 설명회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여 마련한 양돈질병 방역관리 정책에 대한 현장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방역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도네시아가 내년 10월부터 전면적인 ‘할랄 인증 의무화’에 들어간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Ahmad Haikal Hasan)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 청장은 “2026년은 모든 제품이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하는 ‘확대된 할랄 의무화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음료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공산품, 수입품 등 사회에서 사용·소비되는 모든 생활용품과 서비스 전반에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랄 인증이 없는 제품은 시장 유통이 제한되며, 비(非)할랄 성분이 포함된 경우 해당 정보를 제품에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할랄 표시 또는 비할랄 성분 표시가 없는 제품은 불법으로 간주돼 정부로부터 경고장 발부, 행정지도, 사업허가 취소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할랄인증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960만 개 이상의 제품이 인증을 획득해 올해 목표였던 700만 개를 이미 초과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할랄 정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내 산업 신뢰도 제고와 소비자 보호 강화, 나아가 글로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일 축산물가공업체 유담이 제조한 ‘조아유플레인요구르트(유형: 농후발효유)’ 제품에서 대장균군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 수거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미생물 기준인 대장균군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1월 29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판매자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보관 중인 제품은 회수업체로 반품해야 한다”며 “소비자는 구입한 제품을 제조업체에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폐를 맑히고 위장을 살리는 뿌리채소 무, 내 체질엔 어떻게 작용할까? 겨울 김장의 대표 주자이자, 사계절 우리 밥상에 빠지지 않는 친근한 채소 ‘무’. 하지만 이 무가 단순한 채소가 아닌, 체질과 증상에 따라 ‘약’이 되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무의 성질과 작용을 명확히 알고, 체질에 맞게 섭취할 것이 중요하다. 무의 기본 성질은 성질은 따듯하고, 맛은 달며, 약간 맵다. 약리적으로는 폐경(肺經)과 위경(胃經)에 작용하여 폐를 순환을 돕고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전통적으로 무는 음식을 소화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가래를 삭이고, 폐 열을 내리며, 기침을 멎게 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인의 관점에서 본 무의 작용 요즘 사람들은 잦은 외식과 기름진 음식, 스트레스, 늦은 식사 등으로 위장 기능 약화,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 무는 디아스타제, 아밀라아제 같은 소화 효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위에서 음식물이 쉽게 분해되도록 돕는다. 또한 폐의 열을 내리고 진해 거담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 기관지염,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하다. 무가 폐와 소화기능을 도와주지만 체질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다논이 요거트의 건강함에 디저트의 달콤한 즐거움을 더한 신제품 '풀무원요거트 디요(D-yo)'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강하게 즐기는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요거트를 단순한 간식을 넘어 기분 전환 목적으로 디저트로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풀무원다논은 요거트의 건감함에 디저트의 맛과 즐거움을 더한 디저트 요거트 ‘풀무원요거트 디요’를 선보였다. '풀무원요거트 디요'는 요거트의 건강함은 그대로 유지하며 디저트의 풍미를 살린 디저트 요거트 제품이다. 기존 과일맛 기반의 요거트에서 벗어나 초콜릿과 커피 등 디저트로 사랑받는 맛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크리미한 텍스처는 디저트다운 맛에 한층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풀무원다논이 엄선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컵당 100억 CFU 함유해 요거트의 건강한 특징을 살렸다. 지치는 오후에 달콤한 휴식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맛있는 디저트를 선호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로 제격이다. 제품은 '초코&피스타치오', '커피' 2종이다. '초코&피스타치오'는 리얼 코코아 파우더와 100%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로 만들어졌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세계어촌대회' 협력세션에서 '대한민국 양식수산물 생산성 혁신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미래 양식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한 5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양식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이루고, 친환경·스마트양식으로의 전환을 주도한 현장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사례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을 도입해 넙치 생산성과 생존율을 높인 어업회사법인 라온바다(주), ▲AI·ICT 기반 배양시스템으로 고품질 김 종자를 생산 중인 한국김육묘(주), ▲개체굴 양식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 동북아영어조합법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체계를 구축한 어업회사법인 한별(주), ▲친환경 순환여과식 양식모델로 비용절감과 자원절약을 실현한 월야수산이다. 김호 위원장은 “양식수산업의 미래는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오늘의 수상 사례들은 기술과 현장이 결합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으로 나아가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원회는 어업인의 창의적인 노력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국산 밀가루 소비 확대를 위한 2025년 제9회 국산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열고, 올해의 국산 밀 빵, 과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지회 추천을 받은 기능장 44개 팀이 참가했고, 사전에 제공된 국산 밀가루로 제품을 만들어 당일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산 밀가루는 농촌청 밀 산업 밸리화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제분 시설에서 생산된 것으로, 제빵용(강력분) 밀은 황금알 품종, 제과용(박력분) 밀은 고소 품종이 사용됐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심사 결과, 제과 부문 최우수상은 단호박, 수수, 쑥, 메밀, 밤 등을 이용한 타르트와 과자를 선보인 김경선 씨(하레하레, 대전광역시)가 수상했으며, 제빵 부문 최우수상은 김지은 씨(더슬로우 베이커리, 경남 진주)가 수상했고, 바닐라빈, 허브잎, 코코아 초콜릿을 이용한 페이스트리와 레몬 조각, 허브로 장식한 건강빵을 출품했다. 이와 함께 금상 4명(제과·제빵 부문별 2명), 은상 6명(제과·제빵 부문별 3명)도 가렸졌다. 황금알은 단 백질 함량이 약 12.2%로 높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며, 지역별로는 전남도, 제주도의 비만율이 가장 높고, 세종시가 가장 낮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질병청이 매년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에는 조사 응답을 기반으로 산출된 비만율이 활용됐다. 국내 성인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2024년에는 약 성인 3명 중 1명인 34.4%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년 전 약 4명 중 1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자가보고 비만율은 약 30.8% 증가한 것으로 남성의 비만율은 41.4%, 여성은 23.0%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약 1.8배 높았으며, 남성의 경우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30대가 53.1%, 40대도 50.3%으로 비만율이 높아 약 2명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고령층인 60대가 26.6%, 70대도 27.9%으로 노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높았다. 또한 비만 인식으로 전체 성인 인구 중 약 2명중 1명인 54.9%가 주관적으로 자신이 비만하다고 답변했고, 비만인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비만하다고 인식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연말 연시 시즌을 맞아 ‘RUBY THE WINTER(루비 더 윈터)’를 테마로 한 겨울 신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루비로 물드는 겨울, 아웃백이 전하는 빛나는 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 모임과 파티에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핵심 식재료인 ‘랍스터’와 연말의 화려함을 상징하는 ‘루비’를 테마로 한 스페셜 가니쉬가 특징이다. 프리미엄 라인인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꽃등심 스테이크와 탱글탱글한 랍스터 테일 2개를 즐기면서, 4가지 최상급 부위 중 3가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럭셔리 스테이크 컬렉션’이다. 와사비 크림의 산뜻함, 치폴레 쌈장의 감칠맛, 루비 시즈닝이 더해져 특별한 스테이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객분들께 최상의 스테이크 품질 서비스를 위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특히 ‘K-라이스 핫 플레이트’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세계를 한국으로, 한국을 세계로’ 연결하는 미식 철학을 담아 특별히 선보이는 메뉴다. 미국 다음으로 큰 아웃백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