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우수축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2025 경기G한우페스타가 13일과 14일 양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가 후원하고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경기G한우페스타는 도내 시군 및 축산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며, 도 우수축산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식․할인판매하고, 축산장비와 기자재 전시, 도민 장기자랑,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판매코너에서는 G마크 등 도내 우수축산물에 대한 무료시식 제공과 고품질의 축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말 먹이주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동물목걸이 만들기, 인생네컷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가 함께 열려 본선에 진출한 경산1, 2, 3부 12마리의 한우가 심사를 통해 우승을 겨루는 볼거리도 선사한다. 한우경진대회는 수입개방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오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국악체험촌과 와인터널 일원에서 2025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4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일원에서 Healing & Chilling(치유와 여유)을 주제로 지역 와이너리 와인 시음·판매, 와인 옥션과 함께 재즈·클래식·뮤지컬 갈라쇼, 개그 토크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향기 테라피존, 감성 쉼터 등 힐링 콘텐츠와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2025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의 성지인 심천면 국악체험촌 및 난계사 일원에서 열리며, 한국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기리는 전통 축제로 전통 국악 공연부터 퓨전 국악 무대, 국악기 체험, 어가행렬, 종묘제례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CIOFF 해외공연단,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스펙트럼 뮤직 공연 등 국내외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도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여름철 축산물 부패·변질로 인한 식중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기획수사를 벌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위반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 건강과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단속에서 A업체는 2024년 2월부터 야영장을 운영하면서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손님들에게 약 9억 원 상당의 식육을 판매해 법을 위반했다. B업체는 판매대에 진열한 식육에 대해 종류, 부위명, 이력번호 등을 표시하지 않은 채 판매했으며, C업체와 D업체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장 창고에 각각 42.1kg과 23.6kg의 식육을 종류·보관방법·소비기한 등의 표시 없이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인 E업체는 축산물의 가공, 포장, 보존 및 유통의 방법에 관한 기준 및 규격을 따라야 함에도 냉장 보관 기준이 정해진 식육을 –2도~10도 범위에서 보관하지 않고, 냉동창고에 잘못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인 F업체는 축산물 안전을 위해 자체 가공제품에 대한 주기적인 자가품질검사가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분쇄가공육제품과 식육추출가공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후변화 대응 고랭지채소 생산안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고랭지채소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관별 지원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농식품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생산자단체, 유통·김치가공업체, 육종기업, 등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대응 기술과 정책·제도 지원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나누어 관련 안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폭넓은 논의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생산자들은 사전 예방 중심의 토양 병해충 관리와 기후변화에 적합한 품종 및 농업자재 선택, 작기 조절을 하면 급변하는 환경이지만 얼마든지 안정적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농협과 도매시장 등 유통업계도 기후적응 신품종 유통, 새로운 재배적지를 발굴하고, 극한의 가뭄·집중호우 등으로 농가들이 정상적인 출하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면 출하장려금, 농자재 지원 등의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국내 유통 중인 허브 오일 제품 15개 전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표시되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피부에 바르는 11개 제품에서는 리모넨이 0.02~2.88%, 리날룰은 9개 제품에서 0.01~0.62% 검출됐다. 코로 흡입하는 4개 제품에서도 리모넨 0.01~0.72%, 리날룰 0.03~0.74%가 검출됐다. 리날룰과 리모넨은 화장품이나 방향제에 착향제(향료)로 사용되지만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다. 현행 기준상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에 0.001%를 초과하거나 방향제에 0.01% 이상 함유된 경우 반드시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 멘톨 함량 또한 최소 10.0%에서 최대 8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농도 멘톨은 영유아 사용 시 무호흡이나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영유아 사용 제한 문구를 표시한 제품은 15개 중 2개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제품 중 10개는 ‘근육통 완화’, ‘비염 개선’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과장 광고를 내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내가 아는 청년은 워라밸을 모른다.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회사로 출근해 모든 회의에 참석하고 손자뻘 임직원들의 말을 귀기울여 듣는다. 하루 평균 일하는 시간은 15시간 이지만 지치거나 피곤해하는 법이 없다. 끊임없이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하기로 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요즘도 배움을 목숨처럼 여긴다. 주말과 휴일은 잊은지 오래다. 언뜻 보면 미래를 위해 현재를 열심히 살고 있는 3~40대의 일상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청년 이금기의 일상이다. 청년 이금기가 만든 전설, 일동후디스 1933년생 서울 토박이,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은 천식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천식약을 만들어야겠다는 효심으로 서울대 약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년 만에 생산부장으로 승진, 약대 출신의 특장점을 발휘해 입사 2년 만에 일동제약의 대표적인 상품이라 할 수 있는 한국형 비타민 아로나민 개발에 공헌했다. 아로나민은 발매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어 국민 영양제로 거듭났다. 영업부장 시절 일동제약의 영업력이 타 기업에 비해 약하다는 점을 알고 종합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직접 판촉활동을 펼쳤으며 이 밖에도 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에 성금 4억원을 전달했고, 강릉지역 농업인에게는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농협은 이번 지원에 앞서, 가뭄 대비를 위해 양수기 120대를 사전 공급하였고 1억원 상당의 식수와 농업용수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까지 포함하면 강릉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총 지원 규모는 6억원을 넘어섰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파 농가를 직접 둘러보고, 김홍규 강릉시장을 만나 가뭄 피해 극복 성금 4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식수 ·햇반 등 생활용품 1억원 상당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호동 회장은“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농업인과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농협의 따뜻한 성원과 지원이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된다”며“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농가와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는 8일 한국농축산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의 농업 분야 국정과제를 설명하며 농업·축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2개 단체의 단체장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직후 한국농축산연합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국정과제 비전이 현장 중심의 농업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농특위가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를 반영한 재해보장범위 확대 등 재해보험 현실화 ▲경축 순환‧후계축산인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법‧제도 정비 ▲반려동물과 경제산업 동물정책의 구분을 건의했고, ▲농업부문에서 산업정책과 복지정책의 구분 및 산업으로서의 농축산업 육성 ▲FTA 상생협력기금 조성 및 FTA 피해 보전 직불 연장에 대해서도 농특위가 관심을 갖고 농업인과 함께 해주길 주문했다. 김호 위원장은 “국정과제의 큰 그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지원이 우선”이라며 “농축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9일 신대1,2구 마을회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일 옥산면 가락4리 설명회에 이은 설명회로, 이날 시는 주민 지원사업 개요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시는 수렴했고, 가락4리와 신대동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으로 반영 가능한 부분은 추후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및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원사업 대상자들에게 사업별로 필요한 구비 서류와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면서 “본격적인 서류 접수에 전 안내함으로써 절차상 혼선을 줄이고 시민 불편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9일 나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출시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나주들애찬한우라는 이름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으며,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찬 한우라는 뜻으로 나주의 황금 들판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나주의 이미지를 담았다. 나주 한우는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겪어왔고, 브랜드 부재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번 브랜드 선포는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나주 한우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선언으로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축산인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가 드디어 이름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나상필 나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축산인의 숙원이던 한우 브랜드가 탄생해 농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