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오는 24일까지 도와 15개 시군이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대상 업소는 여름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 피서지·야영장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체, 보양식 조리 음식점, 햄버거 주요 프랜차이즈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식혜, 냉면육수, 콩국, 빙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며, 검사 결과 위해성이 있는 식품은 즉시 회수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과 10일 다회용기 이용 확대를 위한 ‘1회용품 없는 행사 만들기’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한강청은 이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협력할 계획이며, 다회용기 세척 및 보급 등 실무적 실행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한강청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이에 대한 의지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환경 선도 지자체로서 역할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라며 “도내 모든 행사에서 1회용품 없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0일 오송에서 바이오헬스혁신창업기술상용화센터 이노랩스(INNOLabs)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이명수 KBIO 이사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바이오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0만 원 상당의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장권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노랩스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40억, 지방비 60억)을 투입하여 조성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총 연면적 4.663㎡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입주기업 공간(32개실), 의료기기 GMP시설(클린룸), 신약개발용 BSL-2 실험실, 규제과학지원실, 공유오피스존 및 회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20여 개 바이오 창업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이노랩스 센터 내 규제과학지원실이 입주하여 기업의 초기 개발 전략 수립부터 인허가 단계까지 핵심기술 기반 인프라와 규제컨설팅을 연계한 전주기적 통합지원을 제공하며, 오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2025 태안 방문의 해, 여름 피서철을 맞아 태안로컬푸드직매장에서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14일부터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태안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태안의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가 소득증대 및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되며, 할인판매 품목 5만 원 이상 구입 시 20%가 할인된다. 주요 할인품목은 우럭, 멸치, 디포리, 꼴뚜기, 새우, 생굴, 자숙문어, 김 등 수산물과 액젓, 새우젓, 새우장, 간장게장, 보리굴비 등 수산가공식품이며, 태안로컬푸드직매장에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수산대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먹거리유통과 로컬푸드팀 또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피서철 태안을 찾는 관광객 및 군민 여러분께 우수한 수산물을 선보이고 지역 어업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수산물을 비롯해 농산물과 화훼류 등 태안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이 찜통더위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농협이 농업인 보호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와 가축 폐사,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자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무더위 쉼터 운영, 예방 물품 공급, 재해자금 편성 등 현장 밀착형 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9일 농협 본관(서울 중구)에서 '제3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폭염과 저수율 하락에 따른 가뭄 피해 예방 차원에서 열렸으며, 지준섭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 등 범농협 재해 대책위원 30여명이 참석해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한반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들면서 농업인 온열 질환자 173명 발생 및 가축 22만 마리 폐사 등 많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전국 강수량은 451mm로 평년 대비 85% 수준에 그쳐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가뭄 발생 우려 또한 큰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농협중앙회는 지난달부터 폭염대응 대책을 마련하여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우선 농업인 대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7일 對일본 쌀·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출장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출장단은 ▲현지 쌀 가격대 ▲한국산 쌀 유통 여부 ▲소비자 반응 등을 조사하고, 일본 외식업체 이조원(대표 양창숙)과 농협 쌀 수출 확대 방안 및 현지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9일부터 3일간 도쿄에서 열린 JFEX(Japan International Food Expo)를 참관하며 즉석밥, 떡, 디저트 등 일본 내 쌀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 파악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對일본 맞춤형 수출 전략 수립을 통해 쌀·쌀 가공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은 “전통적인 쌀 소비국인 일본에서 간편식, 소용량 등의 식품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이에 발맞춰 국산 쌀·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군수협의회, 회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9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공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농정공약인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을 중심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의 대안을 모색했다. 먼저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농어촌기본소득이 도시와 농촌 간의 소득 격차 완화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기반 제도임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 연천군 청산면 사례를 통해 해당 제도 도입 이후 지역 내 사업체 수 증가(109개) 및 인구 유입 증가(4.9%)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농어민수당과 공익직불제 간 관계 정립, 추진 주체 설정, 법·재정 기반 마련 등 제도화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박다정 한맥 대표는 농어촌주민수당이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농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청년이 농촌에 자리 잡을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9일 강원 강릉시 안반데기와 평창시 대관령 일대의 여름 배추·무 재배 포전을 방문해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원 고랭지 지역은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 및 병충해로 인해 농산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장마철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 여름 배추· 무 생육과 수급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여름 배추·무 작황 변화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가뭄 등에 따른 활착 부진으로 재정식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전년 대비 50만 주 늘린 250만 주의 예비묘를 농가에서 신청하는 즉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계약 농가들이 병충해 방제 등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7월 31일까지 선제적으로 약제비 할인 공급을 진행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 이른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등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식업계를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9일 양식업자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수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내용의 '양식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전력공사는 농사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 관련 연구에서 전기요금의 단계적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에너지 부담의 근본적 해소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대림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양식업자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신에너지 또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태양광·소수력·풍력 등 자가용전기설비를 설치할 때 국가 또는 지자체가 그 설치 비용을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은 양식어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문제”라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자가발전 설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양식업계의 전기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유통전문판매업체 굿허브(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소재)가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에 허위 소비기한을 표시해 유통·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굿허브가 유통한 ‘로즈힙 엘라스틴정(식품유형: 과·채가공품)’으로, 실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에 ‘2026년 5월 21일까지’로 잘못된 기한을 표시하고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개당 36g 기준 총 572개, 총량 20,592g이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