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은 과실 특산주로 유명하다. 문경 오미자, 영주 사과, 영천 포도, 청도 감 등 제철에 나는 과일로 만들어 부드러운 맛과 독특한 향이 일품이다. 안동소주, 경주교동법주 등 양반가에서 내려오는 전통주는 예전부터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모두 지역 명주(名酒)로 인정받아 각종 국제행사 만찬주로 선정되거나 술 품평회에서 입상 경력을 갖고 있는 지역특산주다. 1993년에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지역특산주는 그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추천을 받아 지정된다. 전국적으로 탁주 100개소, 약주 148개소, 과실주 220개소 등 724개가 지정 받았다. 그런데 특산주 업체들은 대규모로 생산되는 소주, 맥주에 비해 영세한 경우가 많다. 보통 연매출 1억~5억 미만으로 종업원도 많지 않다. 일부 영세업체들은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비해 양조기술이나 위생수준이 떨어져 질 좋은 술을 만드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술은 발효 과학이다. 발효과정에서 특유의 맛과 향이 결정된다. 발효 중 잡균에 의한 오염이나 온도조절이 실패하면 이취가 나고 금방 시어버린다. 외부로부터 오염을 방지하고 양조환경을 청결히 해야 하는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5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매스컴에 따르면 그야말로 우리나라는 혼밥 전성시대라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매출액)는 1조 6720억원이다. 최근 4년 사이에 51% 성장했다고 한다. 혼자 사는 미혼 직장인이 늘어 난데다, 결혼한 가구 중에서도 맏벌이하는 젊은 세대가 증가하면서 간편식이 각관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편의점이 인기라고 한다 편의점 도시락 시장규모는 2015년 1329억원2년 전 보다 70%나 성장했다 한다. 편의점 도시락은 필자도 자주 먹는다. 무료 HACCP진단을 해 드리러 지방에 가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 마땅히 먹을 만한 곳이 없거나 있어도 편의점에 자주 간다
지방은 우리 몸에서 나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이 바로 비만의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 지방을 없애기 위하여 지방의 흡수를 막는 약을 먹기도 하고 비만을 없애기 위하여 지방흡입수술을 받기도 한다. 지방은 우리 몸의 나쁜 성분으로 없애야 하는 대상으로 되었다. 지방은 몸에 나쁜 성분인가? 흔히 지방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실제는 고체형태를 지방이라고 하고 액체형태를 기름이라 하며 두가지를 합쳐서 지질이라 한다. 지질은 먹고 살기 힘들 때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였다. 하지만 요즘에는 너무 많이 먹어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중풍 등의 심혈관 질환과 각종 암과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주의하여야 하는 영양성분으로 되었다. 많이 먹으면 각종 병의 원인이 되지만 적당히 먹으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체온조절,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과 담즙산을 만들며, 두뇌와 시각에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지질의 기본적인 구성성분은 지방산이며, 지방산은 포화정도에 따라서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누어진다. 포화지방산은 육류, 코코넛유, 마가린에 많이 들어 있다.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등이 증가를 하여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꽃게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키토산이다. 키토산은 주로 갑각류인 게나 가제, 새우 껍데기에서 추출되는 식물성 섬유소인 셀룰로오스 다음으로 많이 발굴되는 천연자원이다.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노화방지 및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많은 효과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는 효과까지 있어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게는 예로부터 머리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게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지방 등 다른 물질과 결합되어 있지 않은 순수한 단백질로서 신속하게 뇌로 전달되며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적 에너지를 충만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바쁜 일상으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식재료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꽃게에는 칼슘, 비타민, 인,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한데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소화기능을 강화시켜주어 체내 영양소 흡수를 돕는 효능이 있다. 꽃게고르는법: 배에 알이 붙어있는 것은 되도록 피하고 무게가 묵직한 것이 좋다. 발이 빳빳하고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은 꽃게이다. 숫게는 배분분의 삼각형 모양이 탑처럼 좁은 것을 고르면 좋고 암게는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5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2월 13일 정식으로 출범한 통합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초대 원장에 장기윤 전 식품의약품안전차장이 임명됐다. 통합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7년 2월부터 ‘한국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기존의 식품인증원과 축산물인증원이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돼 새로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출범했다. 축하와 환영을 하면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①취임 후 가장 먼저 하실 일은 HACCP인증을 할 때, 특별한 경우(기존에 생물학적 위해 정보가 없거나 살균,소독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등) 외에는 미생물실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개선과 고춧가루 공장 등과
최근에 식이섬유는 각광을 받는 영양소다. 영양성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대에는 영양가가 없다는 이유로 대접을 받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성인병, 비만, 대장질환이 많아지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5대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다음의 6대 영양소로 식이섬유를 들고 있다. 이렇게 식이섬유가 알려지게 된 것은 여러 연구에서 식이섬유가 많은 곡류, 과일, 채소를 적게 먹는 경우와 지방, 육류를 많이 먹은 경우에 대장암의 발생빈도가 높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식이 섬유는 비만, 변비, 대장질환,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고콜레스테롤 등의 질환에 좋다는 연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식이섬유는 무엇인가? 식이섬유는 수용성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눌 수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에는 펙틴, 검, 뮤실리지 등이 있다. 물과 친화력이 있어 팽윤되거나 겔을 형성하며 소장에서 당, 콜레스테롤, 무기질 등의 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킨다. 이러한 작용을 하는 수용성 식이성유는 음식물의 흡수를 지연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포도당의 흡수속도를 느리게 하여 급격한 혈당의 상승을 막아 당뇨병에 도움을
지방마다 불리는 이름이 다른갈치. 통영에서는 빈쟁이 전라도에서는 어린 갈치 새끼를 풀치라고 한다.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지방이 낮은 편이여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다. 갈치에는 DHA와 EPA라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기억력 증진 및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준다. 어린아이부터 나이드신 어르신들까지 모두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갈치에는 소화촉진 및 식용 증진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오장의 기운을 북돋워 줄뿐만아니라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가 잘되게 해준다.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식품중하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듯이 생선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데 갈치에도 역시 칼슘과, 인, 나트륨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어 폐경기 이후 여성분들에게 잘 나타나는 골다공증 예방에 매우 좋다. 이외에도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줘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 갈치섭취시 주의사항: 갈치 표면을 덮고 있는 은백색 비닐의 구아닌 성분은 모조 진주의 원료이기도 하며 립스틱 광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5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1.전통 장류 바람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발효 왕국이다. 된장, 간장, 고추장, 막걸리, 김치 등 오래 되었지만 복고풍인지 모르나 전통 방식에 대한 연구와 산업화에의 접목이 한창이다. 대중소기업 불문하고 우리나라의 전통방식에 의한 장류가 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인증을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2.전통식품인증제도 정부는 전통식품 품목 지정을 해주고 있는데 전통식품의 품목지정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통식품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국산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ㆍ가공되고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우리 고유의 맛ㆍ향 및 색깔을 내는 전통식품의 개발과 그 계승ㆍ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품
지난 연말에는 미증유의 AI가 전국을 강타하더니 올 연 초부터는 구제역 발생으로 사회를 위기감 속에 빠뜨리고 있다. 충북 보은의 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뒤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구제역이 확진되고 이제는 전국적으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연이은 가축 질병 발생으로 국산 축산물 수출이 끊겨가고 있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전북과 지난해 발생으로 수출이 중단됐던 충남까지 포함해 수출 불가능 지역은 3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구제역이 확산추세에 있어 수출 불가능 지역이 추가될 가능성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닭고기는 이미 AI 사태로 사실상 수출이 중단된 상태이고 주요 육류 제품마저 수출길이 줄줄이 막히고 있는 상황이다. 구제역은 소·양·돼지 등 거의 모든 우제류에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혀·잇몸·입술과 유방이나 유두, 갈라진 발굽 사이 등에 물집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다. 악성 구제역의 치사율은 50%에 이르고 살아남은 동물도 유산이 잘 되고 유방염이 생기며 2차 감염도 우려된다. 구제역이 돌면 그 지역의 감염이 의심되는 모든 동물은 도살하고 태우며, 감염 농장이나 지역은 몇 달 동안 격리·방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개발되었으
우리나라는 발생빈도는 개발도상국 수준인데 정책은 선진국 정책인 살처분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2003년 이후 거의 매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국가 가 청정지위를 이야기 하는 것이 우스운 이야기다. 선진국 대부분은 10년-20년에 걸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발생해도 조기에 차단하기에 살처분 정책 (culling policy)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거의 매년 발생하는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은 가금에 백신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등 동남아 국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을 시작한 것은 인체 감염이 급증하면서 시작되었고 그 이후 인체감염환자가 급격하게 감소되었다.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규모가 비슷한 베트남 경우 2009년 이후 백신을 도입하여 지금은 상시 백신정책을 사용하고 있는데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127명이 감염했는데 백신 도입 전 2003-2009년까지 112명이 감염하였고, 2015년 및 2016년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등 다른 국가도 마찬가지다. 이들 국가에서 인체감염환자 가 나오는 것은 백신 사각지대에 있는 시골등에 백신하지 않은 닭 및 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