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자사 김태흠)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도지사가 관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현재 한낮 35℃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김 지사는 이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홍성군과 공주시 경로당 2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폭염 취약 계층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진행한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냉방기기 가동 상황, 응급의약품 준비 등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고, 무더위 쉼터 이용 도민 등에게 불편한 점을 묻고,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낮 시간대 외출 자제, 폭염 시 휴식 및 무더위 쉼터 이용, 물 자주 마시기,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는 폭염 위기 경보 심각에 따라 지난 8일 오전 11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군 공무원 208명을 투입,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4선)은 10일 쿠팡CLS가 최근 충주시 가흥리 일대에 1800평(약 6,000㎡) 규모의 물류시설을 설치·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주 지역에 쿠팡CLS의 물류시설이 새로 설치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충주 시민 생활 편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도심 내 물류시설 운영 등을 통한 배송서비스 확대와 주문 물량 증가 시, 관련 종사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쿠팡CLS 물류시설 설치’는 지난해 총선에서 이 의원이 내세운 ‘교통·물류 중심도시, 충주’ 공약 이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종배 의원은 “쿠팡CLS 물류시설 설치는 충주가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우량 물류기업 유치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배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물류센터 유치’를 약속했고, 이행을 위해 당선 직후 쿠팡 임원진을 만났다. 이와 별개로 이 의원은 충북도, 충북개발공사와 대형 물류센터 신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5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식품·축산물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HACCP(해썹) 멘토링 스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에서 추진하는 견학프로그램인 ‘식의약 안심탐험대’의 일환으로, 관내 대학교에서 식품·축산물 관련 학문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요정책인 HACCP 제도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운영(총 986명 수료)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총 6개 대학 7개 학과 재학생 40명이 참석해 식약처의 주요 업무, HACCP 및 스마트HACCP에 대한 교육을 받는 한편 HACCP 체험관도 견학한다. 대전식약청은 이번 행사가 식품 분야 미래인재인 대학생이 HACC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축산물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 메이저리거 장위청을 비롯한 대만의 스포츠 인플루언서와 함께 SNS를 활용해 K-인삼 홍보에 나섰다. 10일 aT에 따르면 이번 홍보 캠페인은 대만의 20~40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인삼을 일상 속 건강관리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고, 총 5편의 숏폼 영상은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스포츠 인플루언서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주요 콘텐츠는 인삼의 기력 회복 효과를 중심으로, 특유의 쓴맛에 대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대만 현지 음료와 결합한 새로운 레시피를 함께 선보이고, 영유아 제품, 인삼 절편, 흑삼 등 다양한 제품군도 소개해 연령과 기호에 따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캠페인에는 대만의 전 메이저리거 장위청, 인기 치어리더 임다인, 프로농구 선수 이개안, 곡모유가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 4명이 참여해 농구슛 챌린지, 룰렛 게임, 퀴즈, Q&A 인터뷰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구성해 K-인삼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할 예정이다. a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간장 제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 3-MCPD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몽고식품이 결국 혼합간장 전 제품에 대해 15일간의 제조정지 행정처분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자율회수로 처분을 피한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기준 초과가 확인되면서 반복된 위반에 대한 제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본지 취재 결과, 관할 지자체인 창원시청은 3-MCPD 기준치 초과 검출된 몽고식품의 간장 2종의 회수와 폐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행정처분을 집행할 방침이다. 창원시청 위생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회수는 마무리됐고, 폐기 절차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몽고식품이 제조한 혼합간장류 전체 제품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15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달 10일, 혼합간장 제품 6개 품목에서 발암 가능 물질인 3-MCPD가 기준치(0.02 mg/kg)를 초과해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 이 중 몽고식품의 ‘몽고간장 국’ 제품 2종에서 0.004 mg/kg가 검출됐고,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10일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인 관련 특허기술 6건을 4개 민간업체에 이전하고 총 11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용농산 등 2개 업체에 이전된 헛개나무칩과 커피콩으로 숙성된 증류주 제조기술은, 200도로 토스팅한 헛개나무칩과 로스팅한 커피콩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숙성재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오크칩 대비 향기 성분과 기능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로제 스파클링 와인 제조기술은 조흔와이너리 등 2개 업체에 이전했고, 탄산가스 생성 능력이 뛰어난 효모를 활용해 탄산미가 우수하고 기호성이 높은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울러 예인화원와이너리 등 3개 업체에 이전된 와인 생산용 효모는 향기 성분이 강화된 토종 효모로, 기술이전을 통해 와인의 품질 향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소계리와이너리는 해당 효모를 레드와 화이트 와인에 다양하게 적용해 품목을 다변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샤인머스켓 블렌딩 와인 제조기술은, pH가 높고 총산이 낮아 양조 적성이 떨어지는 샤인머스켓에 패션프루트 등을 소량 블렌딩해 맛, 향, 기능성,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저도주·저당 트렌드에 맞춰 전면 리뉴얼한다.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감미료를 교체해 부드러움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1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이달 중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춘 재단장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 이후 약 4년 만의 변화다. 이번 리뉴얼로 롯데칠성은 쌀 증류주를 블렌딩하고,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단맛은 줄이고 쓴맛을 덜어내며 부드러운 목 넘김을 살렸다. 롯데칠성의 또 다른 소주 브랜드인 '새로'와 동일하게 제로 슈거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 바뀐 라벨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출고가는 변동이 없다. 출시 초기 20도였던 처음처럼은 2006년 출시 이후 꾸준히 도수를 낮춰왔다. 2007년 19.5도, 2012년 19도, 2014년 17.5도, 2018년 17도, 2019년 16.9도, 2021년 16.5도를 거쳐 이번에 16도까지 낮췄다. 업계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 역시 도수 16도인 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0일 도청에서 11개 시군 농정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작물 및 가축 피해 최소화와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 농작물의 경우에는 용수를 충분히 확보하여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적기에 영양제를 공급해 생육 부진 발생을 막아야 하고, 인삼 및 과수시설은 차광막 설치로 일소 피해 최소화에 대비하며, 생육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농가에 맞춤형 지도 기술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가축 폐사 최소화를 위해서는 축사 온도조절 설비 가동,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및 비타민제 지원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과 폭염 취약 농가 1:1 매칭 담당제를 운영하며,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문자와 리플릿을 통해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용미숙 도 농정국장은 “지속되는 폭염 대응 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시군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0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 비성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단 출범 20주년과 수리농가 1,000호 달성을 함께 기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마을회관 기증품 전달했으며,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담장 도색, 도배 등 노후 농가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의 활동은 2005년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9,76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고령농,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총 996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마침내 누적 1,000호 수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래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이번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이 깨끗하게 정돈된 주택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물 할인행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판매 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 평창에서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이동형 장터는 마트 등 유통업체 매장이 부족한 지역 중심으로 운영하며, 어업인에게 직접 구매한 고등어·갈치·장어·갑오징어·새우 등 소비자 선호 품목과 멍게·전복·우럭 등 주요 양식 품목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작된 차량을 이용하여 읍사무소, 터미널 인근 등에서 수산물 판매와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평창을 시작으로 9월까지 약 60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위해 현장 판매 외 택배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며, 행사 종료 이후 일부 수산물은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 추진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https://fsale.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통업체가 부족한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비자 편의를 제고하고, 우리 어업인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