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이 대세’인 것처럼 인식되는 시대에 어린이들의 식생활은 어떤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어린이들의 식생활은 가정과 학교 등의 급식의 내용에 따라 기본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식단 속에 영양소, 열량과 나트륨 등의 함량의 조절은 어른들의 식생활과 함께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하루 세끼의 식생활 이외에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음료 등은 급식 이외에도 스스로 선택하거나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료의 당 성분 등에 대한 또 다른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 식약처가 2013년 발표했던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 분석결과 역시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30세 미만의 경우 주로 음료류를 통해 당류를 섭취하고 있으며, 음료류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유아·청소년의 경우 이미 세계보건기구의 권고 기준을 넘어선 상태라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음료 14개 제품의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시험 및 평가 실시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 결과에 의하면 조사대상 제품의 당류 함량은 5g~24g으로 최대 4.8배의 차이를 보였고, 100ml당 당류 함량은 4.1g~13.1g이었다. 이어 최대 당류 함량이 24g인 제품을 1병 마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살아가면서 꼭 거쳐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공부이며 시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열이 매우 높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중등, 고등학교, 대학까지 계속 시험을 보아야 한다. 사회에 나와서도 취직시험, 자격시험, 공무원시험, 승진시험 등의 끝없는 시험이 이어진다. 모두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생활을 선호하기 때문에 경쟁은 더욱 심해진다. 자연히 많은 수험생들에게는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된다. 한의원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총명탕이나 수험생공진단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같은 시간 같은 조건에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므로 얼마만큼 자신의 체력을 관리하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가가 중요하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오랫동안 공부한다고 머리에 다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자신의 체질특성을 알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위의 보호자나 학부모도 수험생의 체질을 이해하고 도와준다면 수험생들이 편하게 공부를 하면 좋은 성적도 이룰 것이다 먼저 느긋하고 무엇이든 잘 먹고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식단에 풍요로움 더해주는 ‘옥수수’ 옥수수는 ‘수수’에다 ‘옥(玉)’자가 붙어 알맹이가 구슬처럼 윤택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프랑스의 역사학자인 페르낭 브로델은 “옥수수가 없었더라면 마야나 아스텍의 거대한 피라미드도, 쿠스코의 성벽도, 마추픽추의 인상적이고 놀라운 건조물도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인 옥수수는 고대 중남미인들에게 있어 식량이며 삶이며 존재 그 자체였다. 그들은 옥수수가 있어 세상이 존재한다고 믿었고, 옥수수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 후 16세기 초에 포르투갈 사람들에 의해 중국에 전해지게 되어 중국의 본초강목에는 새로운 작물로 기록이 되어 있으나 중국각지에 보급이 되지는 않은 듯하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를 거쳐 처음으로 수입되었다. 우리나라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면역력 향상에 으뜸인‘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대파와 함께 달여먹으면 초기 감기 증세인 두통과 오한을 줄여주는데 효과가 있다. 서양인들은 감기 증세가 있으면 브로콜리 샐러드를 먹곤 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은 식재료이다. 브로콜리와 음식궁합이 잘 맞는 식품에는 아몬드, 오렌지 등이 있다. 브로콜리의 비타민C 성분과 아몬드의 비타민E를 함께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브로콜리에 오렌지를 곁들이면 비타민C가 강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브로콜리를 조리할 때에는 소금물에 30분쯤 담가 송이 속의 먼지와 오염 물질을 제거한 후에 끓는 물에 줄기를 먼저 넣고 송이를 나중에 넣어 살짝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씹히는 맛을 살릴 수 있다. 좋은 브로콜리는 봉우리가 작고 색이 진하고 단단하며 중간
최근 보건복지부의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 발표 시 “폭식의 진단기준 마련과 폭식조장 미디어와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란 표현이 ‘먹방 규제’ 논란을 불러 온 바 있다. 먹방 규제 논란을 불러 온 정부의 상기 발표에 대해 필자는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지만, 폭식 방지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과는 별개로, 건강한 식생활에 있어서는 먹는 양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식생활의 내용일 것이다. 요즘 미디어를 통해서 본 국민 식생활에 있어 미각은 ‘단짠’이 대세인 것으로 보인다. 맛집 탐방이든, 요리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든 패널이나 진행자 등에게서 “역시 단짠이 최고야”라는 말을 쉽게 듣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나 자신조차 세뇌라도 된 것처럼 어느 새 음식을 먹으면 ‘단짠’의 기준에서 맛이 있다 없다를 평가하게 되거나, 요리를 할 때도 ‘단짠’을 생각하며, 양념이나 소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단짠의 미학이 대세인 시대에 단짠을 강조하다 보면, 음식과 건강을 생각하는 이성은 어느새, 5감의 하나인 미각에 마비되고 만다. 따라서 ‘단짠’이 대세인 시대에 미각과 별개로, 국민 건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짠 맛’을 기준으로 나트륨 저감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혼자서 살수는 없다. 남들과 같이 살아가면서 서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어느 한 가지 일만을 해서는 안 되고 여러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일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일을 얼마나 즐겁게 하고 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는 것이다. 보상이 많아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일을 한다면 보람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하는 일을 즐겁게 하면서 남에게 봉사도 하고 적정한 보상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다 좋은 것을 할 수는 없다. 한가지 일이나 직업에 집중을 하다보면 경쟁이 심해지고 심해지면 보상이 줄어들고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며 같은 분야에서 성공을 하기 위하여서는 대인관계를 잘 해야 한다. 기술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남들과의 대인관계에서 성공을 해야 한다. 먼저 생각할 것은 상대를 나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생각에는 어떤 일이 옳다고 생각을 하여 남들에게도 옳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상대에게 강요한다. 그런데 상대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주장을
부산식약청은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식중독 발생 신속 대응 체계’ 점검을 위해 지난 21일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식음료 안전관리 모의훈련’을 경기장 식음시설(창원 의창구 소재) 등에서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대회 중 식중독균 검출 등 긴급사건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전(實戰)같이 긴급대응 훈련을 하는 것으로 식품안전사고 가상 상황별로 그룹별 토의를 통해 긴급대응 과정 중 개선 보완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사격대회가 무더운 여름철에 개최되어 폭염과 높은 습도 등 식음료 안전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실전과 같은 조리실 및 검식현장을 구성해 현장대응 능력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주요 훈련 상황으로 경기장 식음시설에서 제공되는 6가지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시식평가표를 작성 후 부패·변질된 음식을 정확하게 식별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식중독균 등을 사멸하는 조리공정인 가열, 세척·소독공정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방법을 체험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중독균 신속검사를 위한 조리식품 수거 및 검체 인계 방법과 식중독균 확인 시 신속히 배식을 중단하고 폐기 조치하는 긴급대응 등을 훈련했다. 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면역력 향상에 으뜸인 ‘브로콜리’ 녹색 꽃양배추라고도 불리는 브로콜리는 11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지만 요즘은 사철 구별 없이 먹을 수 있는 채소다.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A, 루테인, 셀레늄, 식이섬유 등 항암 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감기나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으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브로콜리 싹에는 비타민A의 전구물체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은 물론 야맹증에도 좋다. 비타민C는 레몬의2배, 감자의 7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함량도 100g 중 1.9mg으로 야채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이는 다른 야채보다 2배나 많은 양. 특히 브로콜리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속의
최근 동물보호단체는 개식용을 반대하는 88만여 명의 서명을 받은 후 청와대에 전달했다. 청와대에서 개식용 금지 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현행 축산법 관련 규제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내었지만, 동물보호단체와 육견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논란은 가열되고 있다. 이에 ‘개고기 식용금지’ 찬반 요지의 핵심은 무엇이고, 정부의 적극적 추진 여부와 함께 입법화과정에서 어떤 과정을 거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개고기 식용금지’와 관련된 찬반의 논리를 살펴보고, 필자의 생각을 피력해 보고자 한다. 개고기 식용금지를 주장하는 동물보호단체와 이에 찬성하는 국민의 생각을 포함한 필자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를 먹는 문화가 구시대적이며, 선진국을 포함해 개를 먹지 않는 곳이 세계적으로 많고, 국내 반려견이 1000만 마리에 이르는 만큼 개식용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점이다. 이는 개가 비반려견이라 해서 식용견으로, 반려견은 비식용견으로 구분할 수 없다는 생명 존중의 인식에서 기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둘째로 식용견에 대한 사육이 비인도적이며 비위생적인 방식이어서, 국민 보건 위생상으로 권장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
올 여름은 폭염의 여름이었다. 일백년 만에 찾아온 40도 전후의 기온과 최고의 열대야의 지속일수로 기록이 갱신되었다. 보통 길어야 7일 정도의 열대야가 있었다가 시원해졌다 다시 열대야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올해는 25일 연속 열대야가 진행이 되었다. 근 한 달 동안을 폭염으로 고생을 했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입추가 지나 말복이 되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몸이 찬 사람들은 피해가 덜하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아주 힘든 여름이었다. 열로 인한 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견디기 힘든 여름이며 열로 인해서 보이지 않게 생명을 잃는 사람도 많았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암을 치료하는데 온열치료기로 체온을 높여서 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폭염에 암도 모두 죽었는지 의심스럽다. 사상체질적으로는 체질에 따라서 열이 많은 사람은 열을 내리고 몸이 찬 사람은 몸을 따듯하게 하여 주어야 한다.또한 열은 주로 아랫배의 단전에 있어야 하는데 머리와 가슴으로 열이 올라가면 병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하여튼 근 한 달 동안의 폭염은 몸에 많은 영향을 준다. 당장은 시원해서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인체는 열로 손상을 많이 받는다. 열이 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