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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꿀벌질병 협의체 개최…신규 연구과제 발굴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꿀벌질병 관리강화와 미래대응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꿀벌질병 분야별협의체를 18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생산자단체, 꿀벌수의사, 동물용의약품 업체, 학계, 중앙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민·산·학·관 꿀벌질병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검역본부가 2025년부터 추진하는 꿀벌 꿀벌질병 능동예찰 결과와 2027년 신규 연구과제 발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으며, 기후변화, 농약 노출, 영양 불균형 등 복합적인 요인이 꿀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진단·방역 기술과 꿀벌 질병 관련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제도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고, 검역본부는 이날 수렴된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꿀벌질병 신속진단법 개발, 현장 맞춤형 방역 서비스, 양봉농가 교육 컨설팅 강화 등 2027년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방역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동윤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협의회는 연구와 현장을 연결하여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하면서, “꿀벌 관련 검역·방역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