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치 리소토, 블루베리 식혜, 봉골레 칼국수 등 다양한 퓨전 한식이 넘치고 있다. 한식에 기초적인 베이스가 되는 된장과 고추장, 간장을 활용한 퓨전 한식은 단순한 조리법 변형이 아닌 새로운 맛과 문화를 결합하는 창의적인 음식 트렌드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식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시하는 전통사상과 깊이 연결돼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식재료, 그릇, 조리법이 바뀌었고 수십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먹는 풍경부터 현재 혼밥까지 식사의 인구수도 변하고 있다. 고대시대부터 조선시대와 현대사회를 거쳐 오늘날 우리가 먹는 한식은 해외에서도 300조 규모에 곳곳에 1만 5000개의 한식당을 목표로 현지인 입맛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퓨전메뉴와 한식의 전통메뉴들이 성장하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창간 23주년을 맞아 우리 식생활의 시발점이 되는 한식이 어떻게 시작됐고, 오늘날 한식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봤다.<편집자주> 한반도 민족이 뿌리내릴 때 부터 태동한 '한식' 한식은 구석기 시대로부터 내려져 오는 고유의 조리법이나 유사한 조리방법을 이용해 만들어진 음식과 이와 관련된 유.무형의 자원, 활동 및 음식문화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할리스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을 맞아 브랜드의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MD 2종을 오는 14일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리스가 공개한 봄 시즌 MD는 ‘할리베어 피크닉매트’와 ‘할리베어 보냉파우치’ 2종이다. 휴대성과 활용도를 고려해 야외 활동 시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산뜻한 민트 컬러에 귀여운 할리베어 캐릭터를 더해 사랑스러움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베어 피크닉매트’는 최대 4인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로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때도, 따뜻한 햇살 아래 누워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돌돌 말아 컴팩트하게 보관할 수 있고, 손잡이가 달려있어 휴대도 용이하다.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춰 음식이나 음료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촉촉한 잔디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크닉을 위한 먹을거리 등을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는 ‘할리베어 보냉파우치’도 있다. 500ml 음료수 6병이 넉넉하게 들어가는 넓은 수납공간과 손잡이까지 갖춰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3중 단열재를 적용해 우수한 보온.보냉 효과로, 시원한 음료부터 직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국민의힘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과 산림청(임상섭 청장)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산림치유 활성화 및 산림치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김선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림치유 활성화 및 산림치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2024.11.18.)에 대해 국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발제는 산림치유법(안) 제정 필요성 및 법률체계를 주제로 최서희 산림휴양치유 과장이 맡아 진행된다. 김선교 의원은 “산림에서의 활동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유지‧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산림치유는 초고령사회에서의 일상 속 면역력과 보편적 건강 회복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국가 차원에서 산림치유서비스 제공 기반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산림치유법(안)>을 대표발의한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선교 의원은 “산림치유는 치매 예방과 국가재난 심리회복지원 등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 미비로 산업 진흥 및 서비스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왔다”며, “이번 입법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닥터블릿의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응’이 체지방 관리와 근육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도록 ‘푸응 유산균 다이어트’와 ‘푸응 프로틴 다이어트’로 구성된 ‘푸응 리셋 세트’를 론칭했다. ‘푸응 유산균 다이어트’는 국내 최초로 전통 김치에서 추출한 식물유래 특허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복합물(HY7601+KY1032)을 함유한 제품이다. 이 원료는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배변활동 원할,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장 건강 등 4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1일 최대 섭취량인 보장균수 100억 CFU를 충족하여 당의 발효를 증진시키고 지방산 생성에 관여하는 피루미쿠테스균(일명 뚱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구성된 '푸응 프로틴 다이어트'는 근육 건강 관리를 위한 단백질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인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어 근육 건강, 체지방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항산화 등 4중 기능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단백질의 경우 유당이 없는 식물성 단백질인 분리대두단백(ISP), 90% 이상의 우유단백 함유 분리우유단백(MPI), 네덜란드산 산양유, 미국산 프리미엄 초유 등 의사와 공동개발하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항암제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부 담당자가 모여, 현재 급여 등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암제 병용요법이란 두개 이상의 항암치료제를 함께 투여해 치료효과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완치 가능성까지 높이는 치료요법으로, 현재 개발되거나 허가되는 항암신약 10개 중 7~8개는 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병용요법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급여 등재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며 의학계, 환자단체, 보건의료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방법을 비롯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는 이주영 의원은 “국내 암환자는 2023년 기준 약 259만명으로, 현재 65세 이상 국민 6명 중 1명은 암환자이며, 이들의 가족들까지 고려하면 이제 누구도 암이라는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는 우수한 건강보험 시스템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조류독감)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동물효능시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제프티는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해 이번 NIAID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될 경우 임상 1상을 생략하고 곧바로 임상 2상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치료제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조류독감 팬데믹이 현실화될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은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인간의 대규모 감염도 시간 문제라는 경고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주로 발생하던 조류독감은 최근 소, 개, 고양이 등 포유류 감염 사례까지 급증하면서 '넥스트 팬데믹'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독감감염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올해 1월 첫 사망자까지 보고되면서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류독감의 치명률은 50%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번 NIH-NIAI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2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충남도, 논산시 등 관계자들과 함께 충남 논산에 위치한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킹스베리 품종 딸기를 재배하는 약 3천m2 규모의 스마트팜으로, 강호동 회장과 송미령 장관은 시설 내 장비를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청년농의 스마트농업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수출 품목에 대한 교육 및 지원 강화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은 지역과 품목에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추가 개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농업의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정부 스마트농업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중·소농가가 선호하는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농협은 지속 가능한 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송미령 장관은“이번 현장방문에서 청취한 농업인들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스마트농업을 정착시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미국산 축산물에 대해 수출국(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위생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한-미 수출입 축산물 전자위생증명 협력 양해각서(MOU)’를 미국 식품안전검사청(FSIS)과 3월 13일(현지시간 3월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 각서 주요 내용은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산 축산물(식육, 가금육 및 알 제품)의 종이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대체, ▲전자위생증명 정보교환에 관한 기술협력, ▲양국 간 전자위생증명 적용 범위‧품목 점진적 확대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양국의 수출입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와 FSIS가 지난해부터 실무급 협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온 결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전자위생증명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이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미국으로부터 축산물의 위생증명서 정보를 전자적으로 제공받는 국가가 된다. 참고로 미국산 축산물은 우리나라 전체 수입량의 1위(약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이미 축산물 전자위생증명이 적용된 호주‧칠레‧태국·브라질·뉴질랜드에 이어 6번째로 전자위생증명을 도입하게 되면 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위생등급 평가를 희망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전문 업체의 사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주시에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 중 선착순 28곳이며, 기존에 컨설팅을 지원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음식점 등 위생등급 컨설팅 신청’을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된 업소는 위생 수준 평가항목에 대한 사전 진단,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방문 컨설팅과 30만 원 범위 내에서 청소비와 위생용품을 지원받고, 컨설팅을 받은 업소는 반드시 올해 위생 등급 평가를 받아야 한다. 박경운 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지만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위해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점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수입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수입식품 위생(보수)교육을 개설했다. 건기식협회는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위생(보수)교육 개설 및 운영하는 한편, 올해는 전년도 수강생의 피드백을 반영해 교육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입식품 보수교육 과정은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수입식품 검사연보를 기반으로 한 통계로 보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트렌드, ▲수입식품 업종별(판매업, 인터넷구매대행업, 신고대행업, 보관업)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영업자의 실무 적용성과 정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본 교육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태블릿 등 휴대용 기기에서도 수강이 가능하다. 총 3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최종평가를 응시해야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기식협회 법정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