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푸드야 식품(경기 용인시 소재)이 소비기한 경과한 ‘냉동 로스트 마리네이드 토마토’, ‘갈릭 크러쉬’ 등 수입 과·채가공품 2종을 사실과 다르게 소비기한을 연장해 표시한 후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원료로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원료로 제조된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제의 과.채가공품 2종은 동원홈푸드, 한맥홈푸드, 한우물, 태원식품, 우일수산 등 5개 식품제조업체에 납품돼 빵류, 즉석조리식품 등으로 대상, 푸드머스, 비에이치씨, 프레시지 등에서 유통.판매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대상의 '그런치팝시즈닝', 동원홈푸드의 '호치킨새우후레이크', '뜨돈 크림소스 후레이크', 푸드머스의 '구운 갈릭&어니언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비에이치씨의 'bhc마법클후레이크', 프레시지의 '쉬림프 알리오올리오파스타', '바질 토마토 파스타', 한맥홈푸드의 '클래식 토마토 시카고 피자 미니', 한우물의 '한우물 쉬림프 알리오올리오파스타',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카페이노스의 '카페이노스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등 12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기 포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오후 4시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한돈협회, 농협축산사업단과 함께 한돈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양돈 농가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어 지역 민생경제 안정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정곤 도 농정국장, 류길년 경남농협 총괄본부장, 주재용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손수 조리한 삼겹살과 불고기를 나누어 주는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마련된 특별 정육 매장에서는 한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특판행사를 하여 행사 당일 1인당 2kg 한정으로 최대 시중가격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였으며,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쌈채소(상추150g)를 증정했고, 15일과 16일에도 진행된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 속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돈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남도는 도민들이 실속 있는 가격에 품질 좋은 우리 축산물을 많이 이용하여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농축협, 지역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14일 오후, 충북 음성에 위치한 우리와 펫푸드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펫푸드 수출 확대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우리와 등 펫푸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고, 소비자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국내·외 펫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특히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산 펫푸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동향을 전했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은 수출 과정에서의 인증절차 등 정보 부족, 마케팅 부담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범수 차관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펫푸드 수출액이 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망 수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라고 평가하면서,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기준 정비와 같은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인증획득 지원, 맞춤형 컨설팅, 해외 마케팅 지원 등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의 오랜 동행이 끝나가는 모양새다. 최근 백 대표와 관련된 각종 논란으로 한돈자조금은 재계약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표면적으로 ‘우리 농가 살리기’에 앞장 섰던 백 대표였지만, 정작 본인의 사업에서는 탈·불법적, 비도덕적으로 저가 수입 식재료를 사용했던 정황이 속속 들어나며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가 깨진 상태다. 14일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백대표와의 홍보대사 계약 현황 질의에 대해 “(백대표와의) 아직 계약은 협상 중이다. 이슈가 있고 하니까 추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2020년 백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최근 원산지표기법과 농지법 등 관련 법령 위반과 ‘내로남불’적 태도에 따른 소비자 반감 등으로 계약 연장은 불투명해진 실정이다. 실제 지난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은 더본코리아가 유통판매하고 있는 된장과 농림가공품, 된장 등 세 개 품목에 대해 원산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판단, 품관원 특별사업경찰이 수사 중이다. 원산지 표시와 관련해 구설수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1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 소주 수출액이 처음으로 2억달러(약 2900억원)를 돌파했다. 특히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 이어 미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0년 60개국에 불과하던 수출국도 지난해 95개국으로 늘었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 소주 수출액은 지난해 전년대비 3.9% 늘어난 2억달러를 기록했다. 소주 수출액은 2019년 이전까지 줄곧 연간 1억 1000만달러 전후를 유지해 왔으나 2020년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2억달러 선을 돌파했다. 중량 기준으로도 12만 4000톤(t)으로 전년대비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일반소주 비중이 51.9%였지만 저도주인 과일소주 등 혼성주도 48.1%나 차지했다. 최근 과일소주 수출이 많이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황이 이렇자 롯데칠성음료와 하이트진로 등 주류업계는 알코올 도수를 낮추거나 과일소주 상품을 출시하며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일반소주(지난해 1억 400만달러) 수출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과일소주(지난해 9600만달러) 수출이 급증하면서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소주 대미 수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4일 평화김해뒷고기 김해율하점에서 파머스푸드랩, 대동농협,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홍보협력을 위한 4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로코노미 상품을 확대해 전국적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정보교류, 홍보·마케팅 확대, 제품 개발과 판매 분야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파머스푸드랩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평화김해뒷고기는 김해대동부추 기획전을 선보였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해의 계절별 제철 농산물을 테마로 다양한 로코노미 상품 개발과 출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 기반 지역 먹거리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5년 시장 전망'을 주제로한 김지원 칸타 상무의 발표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롭게 주목받는 소비자와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이정민 트렌드랩506 대표의 강연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주제로 홍희정 유로모니터 연구원의 강연, '건강기능식품 산업 유통 이슈와 인사이트' 주제로 노은정 동국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땅콩버터를 냉장하면 상온과 고온에서보다 품질이 더 잘 유지되고, 일반 땅콩보다 고올레산 땅콩으로 만든 땅콩버터의 품질 변화가 더 적었다고 14일 밝혔다. 소득식량작물연구소 연구진이 보관 온도에 따른 땅콩버터의 품질 변화를 조사한 실험 결과, 4도 냉장에서 8주 동안 저장한 땅콩버터가 25도 상온과 40도 고온에서 저장한 것보다 산패가 더뎠고, 기름층 분리 현상도 적은 결과를 확인했다. 냉장 보관한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상온 25도와 고온 40도에서 보관한 땅콩버터의 89%, 71% 수준이었고, 기름층 분리 현상은 25%, 17% 수준으로 낮았다. 또한, 품종에 따른 저장안정성 차이는 상온 25도에서 12주 동안 저장했을 때, 해올과 케이올2호로 만든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일반 품종의 31% 수준으로 낮았고, 저장기간 동안 단단한 정도(경도) 변화가 적고, 기름층 분리 현상이 줄어 품질이 더 잘 유지됨을 확인했다. 해올과 케이올2호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 함량이 전체 지방산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올레산 신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이 2018년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고올레산 땅콩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은 14일‘백설기 데이를 맞아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12년부터 시행된 백설기 데이는 ‘우리 쌀을 사랑하고 소비하자’는 의미로 백설기를 선물하는 기념일로 온라인에서는 2주전부터 백설기 데이 초성퀴즈와 룰렛이벤트 등 기념일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해왔다. 이번 행사는 사랑을 건네는 백점만점 설기데이를 표어로 14일 여의도공원 7번 출입구에서 백설기 컷팅식을 하고, 시민들에게 백설기와 빵설기(퓨전떡)를 나눠줬고, 현장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들이 3월 14일을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기념일로 인식하길 바라며, 백설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쌀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하여 쌀 및 쌀 가공식품의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영암의 한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지역축협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체 가축시장 15개소를 14일부터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가축시장 방문 시 축산농가와 가축 거래상인과 축산차량을 통해 구제역 추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이번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 후 추가 발생 상황 등 위험도에 따라 발생지역에서 먼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박현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 사항이므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며 “소, 돼지 등 우제류 축산농가에서는 당분간 교육, 행사 등 집단 모임을 자제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