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20개 마을기업이 선정돼 전국(135개)에서 최다를 기록했으며 전남 다음으로 전북·경북 각 15개소, 강원 12개소 순으로 많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신규·재지정·고도화 등 단계별로 공동체성 실적이 높으면 우수 마을기업에, 기업성 실적이 높으면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육성되고, 올해 전남지역 선정 마을기업은 신규 8곳, 고도화 11곳, 모두애 1곳이다. 신규 마을기업은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은 없지만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이 되며, 제품 개발, 판로 지원, 전문 컨설팅 등의 간접 지원을 받고, 고도화 마을기업은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며 뛰어난 성과와 마을기업 가치를 실현한 것으로 인정받아 인건비, 운영비, 기반설비 확충을 위한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도는 올해까지 6년 연속 배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은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와 쌀을 활용한 고구마말랭이와 현미초코샌드칩 등 건강 간식을 생산하며 해외 판로 개척했고, 이에 1억 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0일 흥덕구 산란계 농장 1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충북동물위생시험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20일 오전 폐사율이 전일 대비 두배 정도로 늘어 방역당국으로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확인된 가운데 시는 21일 오전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AI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AI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로 고병원성 여부가 판단될 예정이다. 특히 의심 신고 후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를 위해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해당 농장의 산란계 5만9천수 전수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 중이고, 발생지 인근에 3대의 고정소독차를 배치했으며 소독차 9대로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역, 방역지역에 소독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다른 산란계 농장 3호에 대해서도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장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의 통제 및 소독 여부 확인, 추가 소독과 함께 부득이하게 출입하는 인력을 대상으로도 소독을 실시해 고병원성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의 산란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1일 현대백화점은 봄 맞이 그랜드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클랜징폼 제품부터 리페어 크림,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등 다양한 뷰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국립수목원에서 세계 산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엔(UN)은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고, 올해 세계 산림의 날 주제는 산림과 식량(Forests and Food)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식량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18개국 대사관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석해 범지구적 산림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산림청은 이날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가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해결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상징(브랜드)화 한 K-FOREST FOR ALL을 처음 선보였는데, 한국의 선진 산림관리 기술과 정책을 전 세계와 공유해 기후변화 대응과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산림청은 이를 계기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을 중심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의 깜깜이 인사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인사추천위원회의 회의록을 국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21일 농협 인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협 인사 추천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국회의 감시 기능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농업협동조합은 사업전담대표이사, 이사, 감사위원, 조합감사위원장 등을 선출하기 위해 이사회에 인사추천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으며, 위원은 회원조합장과 농업인단체 및 학계 등에서 추천된 인사들로 구성된다. 그러나 농협중앙회 회장은 직접적인 인사 권한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는 불투명한 권한 행사와 책임 회피 논란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인사추춴위원회가 형식적인 기구로 전락하고 회장의 측극 인사들이 주요 보직에 임명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보은 인사, 코드 인사 비판이 불거졌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인사추천위원회가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사업전담 대표이사, 이사, 감사위원 등을 의결하도록 명문화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비대면진료를 상시적으로 허용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진료 중개에 대한 관리 · 감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감염병 확산 여부와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진료 중개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장관의 관리 · 감독 근거를 신설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현행법상 비대면진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의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만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상시적 허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OECD 회원국 중 비대면진료를 전면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며 의료서비스의 효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3’을 통해 오는 10월 목포시와 함께 개최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붐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2일 방송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지인 맛의 도시 목포에서 촬영했고, 목포 9미(味)로 대표되는 음식과 미식 명소, 해상케이블카 등 유명 관광지가 집중 소개된다. 해당 방송은 케이블TV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TEO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방송된 케이블 TV 예능 우리마을 똥강아지에 이어 이번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고흥, 장흥, 나주, 목포 등 도내 각지의 미식과 식자재, 관광지를 소개하며 미식·관광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전국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유명 여행 유튜버 3인방인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를 던져 무작위로 정해진 여행지를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고 여행 유튜버로, 특히 젊은 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현호 도 관광체육국장은 “10월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미식의 원류이자 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지영 이투스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이하평 가수,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고,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널을 통한 홍보 등 한돈자조금과 함께 국산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한돈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간다.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 한동하한의원장, 이난우 나우쿠킹 대표, 여경옥 수엔190 대표, 홍성흔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부회장, 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2025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하고, 축제 공식 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하여 논산딸기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으며, 국방문화를 활용한 특별한 체험으로 논산의 신성장동력인 국방산업을 선보이고 국방군수산업도시로서 이미지를 굳건히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테마별로 총 7개 분야 41개 행사를 마련했으며, 논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들은 물론 창의적이고 새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여 논산딸기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27회 논산딸기축제 거리퍼레이드, 논산청정딸기수확체험, 논산딸기디저트경연대회,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관, 육군항공헬기 탑승 체험, 논산딸기세상놀이한마당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는 논산딸기축제 퍼레이드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한 데 어우러져 즐기는 참여형 콘텐츠로서 매년 더욱 새롭게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고, 일반 시민을 비롯한 전문 공연퍼포먼스팀 등 약 8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청-논산아트센터-논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딸기 등 논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및 레시피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넷플릭스 인기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급식대가 이미영씨를 초청하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 메뉴와 조리법을 개발하는 데 있어 전문가의 조언을 얻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논산딸기를 활용해 개발된 딸기디저트는 점점 커져가는 디저트 산업 시장 속에서 논산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내년도 딸기축제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비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개발된 레시피는 시청 산하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수요가 있을 경우 관내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단체에도 배포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급식 대가 이미영 씨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재료 구성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하면 급식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워크숍 이후 논산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