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구호 물품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편식(HMR), 맛밤을 포함한 간식류 등 총 1만여 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계속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 등 피해 복구 인력들에게 전달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과 구호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산불 피해 상황을 계속 살피고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도너스캠프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이다. CJ도너스캠프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3년째 협약을 맺고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 전체 다문화 학생 비중은 3.5%인 반면,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학생 비중은 23.4%에 이르고 있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다.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이처럼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교육 커리큘럼과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하고, 전국 4천여 지역아동센터를 회원으로 둔 CJ도너스캠프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도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시민과 방문객들의 눈길, 발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시는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K미식벨트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미식벨트(김치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김치를 테마로 지역 음식명인, 미식체험 인프라, 맛집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할 미식관광 상품은 테마별로 목표를 설정해 개인 관광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단체형, 2박3일),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1박2일),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1박2일),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당일) 등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는 광주김치축제, 김장대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와 미식관광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고 오는 4월 체험‧해설 프로그램 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젬스헬스케어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25에서 차세대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5종을 대거 선보이며 혁신적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젬스헬스케어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경량화와 정밀 영상 기술, 사용자 편의성 강화라는 최신 트렌드를 선도였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5종은 ▲토모스캔(미니 씨암 엑스레이), ▲XPLUS PRO(씨암 엑스레이), ▲TITAN CHEST(디지털 엑스레이), ▲XVET DRF(동물용 엑스레이), ▲XLITE(포터블 엑스레이)로, 혁신적 성능과 차별화된 기술력이 돋보인다. 토모스캔은 소형화된 미니 씨암 엑스레이로 정밀 영상 구현에 특화되어 있으며, 이동성과 성능을 겸비한 경량화 포터블 엑스레이 XLITE는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업계 전문가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XPLUS PRO는 고출력 씨암 엑스레이로 사용자 친화적인 UI 개선을 통해 수술실 및 중재적 시술 환경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XVET DRF는 동물용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으로 수의학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넓혔다. 젬스헬스케어는 다양한 임상 및 수의학 환경에서 활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지준섭 부회장은 24일 경남 산청, 하동을 방문해 산불 피해상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했다.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잇따르면서 주택과 산림이 불에 타고, 주민 1천5백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피해가 극심한 경남 산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24일 경남 산청, 하동의 이재민 대피소를 찾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업인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농협이 총력을 다할 것”이며,“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2일부터 산불 대응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으며, 산불 피해지역에 재해구호키트 및 각종 생필품 긴급 지원, 세탁차 운영 등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자금 지원 ▲피해복구 성금 기부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1천만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금리우대(2% 이내, 농업인의 경우 2.6% 이내) 및 기존대출 납입유예(12개월) /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의 '제3회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접수가 24일부터 시작됐다. 202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회째를 맞는 OIF는 올해 출시 55년을 맞은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을 주제로 진행되며 4월 4일 오후 5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큰 성원에 힘입어 시상 규모와 수상 인원을 확대해 진행하고, AI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에 융합되는 흐름에 발맞춰 AI 툴 활용 작품 또한 응모를 받는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 두가지로, 올해 출시 55주년인 '오뚜기 스프'를 기념해 스프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해 묘사하여 그리거나, 따뜻하고 친근한 오뚜기 제품을 '스위트 홈'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각 가정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오뚜기 제품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응모 부문은 '일반 부문(19세 이상)', '청소년 부문(13~18세)', '어린이 부문(7세~12세)'으로, 개인(1인) 작업만 출품 가능하다. 또한 1인당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 사회가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이미 20%를 넘었고, 2033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고령화와 더불어 1~2인 가구의 급증은 단순한 사회변화에 그치지 않고, 식품시장 전반의 수요 구조와 유통 전략까지 뒤흔들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식품시장 대응과제’ 연구에 따르면, 총인구 감소 및 고령화는 국민 1인당 식품 섭취량과 지출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식품업계는 기존의 ‘대량 생산-대량 소비’ 구조에서 벗어나 세분화된 맞춤형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령화가 바꾸는 식품 소비 패턴...신선식품 줄고, 가공식품 늘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선식품의 경우 고령 가구에서 지출 비중은 높지만 전 연령층에서 지출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인 가구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가공식품 지출은 전 연령층에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선식품 지출액은 전망 기간(2023~2033년) 동안 연 2.47%씩 감소하고, 가공식품 지출액은 이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해 연 3.29%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여수 남면에서 자란 ‘유기농 방풍’을 3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방풍은 중풍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 해독작용, 항염 효과,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 나물반찬, 장아찌, 차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이름 또한 바람을 막는다는 뜻에서 유래했고, 여수 남면은 국내 대표적 방풍 재배지로 여수 방풍 재배면적(113ha) 중 친환경 방풍은 3ha(유기농 2.3ha·무농약 0.7ha)이다. 여수 방풍 재배농가는 초기 친환경 방풍 농사를 시작하며 잡초 관리와 병해충 방재에 어려움을 격었지만, 지자체의 적극적인 농업자재 지원, 재배기술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 재배 기반을 마련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 유기농 방풍은 2.3ha에서 연간 약 7톤이 생산되며, ‘초록마을’, ‘두레생협’ 등을 통해 일반 방풍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연간 소득은 약 4천만 원 규모다. 여수 방풍 재배농가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매년 3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방풍이 출하된다. 여수 방풍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하 시기를 앞당기는 농법을 지속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1일 세종시 소재 산란계 농장(8만 9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산란계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세종시, 충남 천안시, 공주시, 계룡시, 대전시, 충북 청주시 산란계 관련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21일 23시부터 22일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방역대 내 가금농장(44호)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하여 소독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배홍동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유재석은 지난 2021년 브랜드 런칭부터 5년 연속 배홍동 모델로 함께하게 된다. 오는 3월 말 공개할 본편 광고는 ‘맛 좀 아는 사람들’을 카피로, 맛과 품질을 꼼꼼히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배홍동의 매력을 담았다. 유재석이 배, 홍고추, 동치미라는 차별화된 원료를 최적으로 조합해 만든 배홍동을 즐기며 ‘맛을 아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배홍동’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도 유재석과 함께 배홍동의 맛을 인정하고 성원해 주신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2025년 비빔면 시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