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국내 매실주 대표 브랜드 ‘매화수’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기준 1억 4000만 병을 돌파했다. 2002년 출시된 매화수는 2002년 상큼한 매실 향과 마시기 부담 없는 부드러운 맛으로 여성 소비자나 저도주 선호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2020년 리뉴얼을 통해 더욱 화사한 패키지와 산뜻한 맛을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매화수는 고품질 청매실을 저온 숙성한 후 냉동 여과 과정을 거친 매실 원액으로 만들어져 풍부한 매실의 풍미와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만의 101년 제조 기술을 담았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국내 과실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20대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매화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개강 시즌을 맞아 수도권 대학가 주요 상권에서 새내기 대학생을 겨냥해 ‘전용잔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매화수 특유의 상큼달콤한 맛과 부담 없는 12도 저도주라는 장점을 보다 친숙하게 알릴 예정이다.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매화수와 참이슬을 1대 1 비율로 섞어 즐기는 ‘링겔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4일 전주 농업위성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대책(이하 기후변화 대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보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제1차 기후변화 대응 현장 포럼(이하 기후대응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원예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대 전략 및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과제별 세부계획을 추진 중에 있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기후변화 대책 특성상 각 과제의 현장 적합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매월 공동으로 기후대응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기후대응 포럼은 보다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농업현장에서 기술지도 등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의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와 품목별 생산자단체 등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운영한다.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생산예측의 정확성 제고라는 첫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만큼 제1회 기후대응 포럼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진흥청과 함께 데이터기반 생산관리 및 관측 강화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농업관측 고도화 방안을 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에서 오는 31일까지 쌀밥과 어울리는 국·탕요리를 판매하는 '협이네 밥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 쌀밥과 잘 어울리고, 환절기 건강관리에 제격인 한우 사골, 우족, 탕갈비, 꼬리 세트 등의 보양식 재료와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맛 볼 수 있는 HMR 국·탕류 제품을 판매한다. 주요 행사상품으로 ▲ 한우 1등급 탕갈비(900g) ▲ 한우 사골(3kg) ▲ 한우 보신꼬리사골세트(4kg) ▲ 수육가득 돼지국밥(500g) ▲ 토종순대국(530g) 등이 있으며, 행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농협은 전사적으로 ▲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 쌀 판매 확대 등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청양 농산물 기준 가격 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4년 대상 품목 55개와 시기별(일반기·폭염장마기·동절기) 적용 품목 45개에 대한 기준 가격을 바탕으로, 2024년 제4차 기준 가격 보상금(2024년 12월~2025년 2월분) 지급안을 심의한 결과 총 68개 농가에 1,384만 원이 지급되며 이는 전년 동기(566만 원) 대비 약 144% 증가한 수준으로 겨울철 한파와 기상 가뭄, 소비시장 변화, 샤인머스켓·마늘 등 일부 품목의 시장가격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기준 가격 보장제는 푸드플랜 관계형 유통경로(학교·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준 가격 대비 시장가격이 7일 이상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친환경 농산물과 군수 품질 인증 농산물은 100%, 일반 농산물은 80%까지 차액을 지원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분기별로 지급될 2025년도 보상금은 지난해 12월 확정된 대상 품목 및 기준 가격을 바탕으로 운영될 계획이고 2025년 기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냉장·냉동육 부문 1위를 수상하며 2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이다.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부터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까지 측정하여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림은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골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하림은 동물복지와 무항생제·친환경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브랜드 ‘자연실록’, 프레시업 제품은 국내 유일의 전 생산 라인에 유럽식 동물복지 도계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 최장의 에어칠링시스템을 가동하며 ‘갓 잡은 닭고기 맛’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갓 잡은 신선한 닭을 개별 급속 동결한 ‘IFF(Individual Fresh Frozen)’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IFF 제품은 도계한 닭을 영하 35도 이하에서 부위별로 개별 급속 동결을 거쳐 닭고기 본연의 육질과 영양이 살아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서울시 마포구 소재 로스팅마스터즈가 제조한 '파베(생초콜릿)'와 '빈투바 밀크초콜릿' 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파베 생초콜릿(2025년 2월 24일,100g), 빈투바 밀크초콜릿(2025년 3월 13일,35g)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 산불이 발생한 직후, 식품업계가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 빵과 생수, 간식, 위생용품 등을 실은 박스 수천 개가 긴급 대피소로 향했고, 이는 단순한 구호물품을 넘어 ‘민간의 재난 대응’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빵 5천 개와 생수 2천 개를,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편식(HMR), 맛밤을 포함한 간식류 등 1만여개 제품을, CJ푸드빌은 뚜레쥬르 빵과 음료 1만 개를 보냈다. 농심은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뚜기도 컵라면, 컵밥 등 취식이 용이한 제품 총 1만여개를 전달했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편의점 유통망을 활용해 물과 라면, 파이, 초코바 등을 긴급 공급했다. 구호물품은 산불을 피해 대피중인 이재민과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위해 힘쓰는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민과 구호 요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25일 충북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산물마케팅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산물마케팅과정은 농가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1년간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블로그 운영, AI 이미지 생성, 숏폼 영상 제작 등 온라인 소득 창출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총 15회에 걸쳐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실전형 교육을 진행하며, 농업인의 수준에 맞춘 단계별 교육으로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농업인대학이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조은희 농업기술원장은 “AI 시대에는 농산물도 브랜드 경쟁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춘 선도 농업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는 최근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지역에 오뚜기 컵라면, 컵밥 등 취식이 용이한 제품 총 1만여개를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산불을 피해 대피중인 이재민과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위해 힘쓰는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조속한 산불 진화와 복구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을 찾고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돼지질병의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돼지질병 분야별협의체를 김천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검역본부와 민관산학 전문가 18명이 참여해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돼지질병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맞춤형 백신 플랫폼 개발 및 승인 절차 간소화, 신고 의무 질병 수준으로 전환, 백신의 수의사 처방 등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김원일 전북대학교 교수는 발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훈군(PRRS) 감염 농장에서 40~50%를 차지하는 고병원성 PRRS (NADC34-like Lineage 1A: L1A)가 국내에서도 10%의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어 확산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고, "임신모돈의 높은 폐사율과 유산율, 수직 감염으로 인한 자돈 폐사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백신 개발과 신속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훈군(PRRS)뿐만 아니라 유행성설사병(PED) 등 전반적인 돼지질병에 대한 현장 대응 기술과 정책적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산업계 참석자들은 돼지생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