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마을공동급식을 신청한 335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급식비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사업량은 마을 251곳이었으나 신청이 폭증하면서 마을 간 형평성과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을 신청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 7억3천만원을 투입해 15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에 농번기 중 연간 25일 이내 공동급식 비용을 지원하고, 자체 공동급식을 신청한 마을 177곳에 부식비와 도우미 인건비를, 나머지 마을 158곳엔 도시락 및 반찬 배달 비용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자체공동급식의 경우 연간 지원 일수(24일)를 기준으로 급식 인원에 따라 마을 한 곳에 최대 232만8천원을 지원한다. 도시락 배달은 연간 19일을 지원하는 대신 지난해부터 끼니 당 도시락 단가를 5500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고 있으며 급식 인원에 따라 마을 한 곳에 최대 209만원까지 시에서 부담한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 일손이 달려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다반사인 농업인을 위해 마을 여건에 따라 자체 급식 또는 도시락 배달 등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사와 노동을 병행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글로벌 시험·검사 기업 한국 SGS가 K-푸드 수출 확대와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정보교류와 시험·검사 협력, 전문가 양성 등 다방면의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한국에스지에스(대표 이인섭, 한국 SGS)는 14일에 한국에스지에스 서울 본사에서 국내 식품업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과 국제적 시험·검사 기업인 한국 SGS가 협력해 국내 식품산업의 국제적 역량 강화 및 케이-푸드(K-Food)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식품안전 이슈 등 정보교류 ▲식품안전 관련 시험·검사 및 연구 협력 ▲식품과학 기술 세계적 협력망 구축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 관한 사항 ▲식품업계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등으로 국내 식품업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한국 SGS와 식품안전 관련 정보교류, 시험·검사 및 연구,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들(경북 고령군 소재)’이 포장·판매한 국내산 ‘구기자(농산물)’에서 잔류농약(클로로탈로닐)이 기준치(0.01mg/kg) 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로로탈로닐은 유기염소계 농약으로, DDT와 같은 계열에 속한다. 어류의 DNA 손상 등 수생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확인되면서 유럽연합(EU)과 스위스는 2019년부터 해당 성분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회수 대상은 포장일이 2024년 12월 19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북 고령군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도지사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집적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도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가 최근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정부 공모를 통과한 사실을 거론하며 “전국 14곳이 경쟁한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 우리 도가 추진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는 기존 고비용, 저효율 수직농장을 고효율 공조기술과 태양광·연료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제로 에너지 농장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2028년까지 클러스터 내에 실증 공간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등을 유치해 집적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헌수 모금액이 46억 원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서는 “홍예공원이 나무들과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어우러져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만한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산림자원연구소와 전국 각지에 있는 명품 나무들도 추가로 옮겨 심을 것을 주문했다. 정부예산 확보에 대해서는 “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가 시그니처 메뉴 ‘콜팝’을 중심으로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 체험형 콜팝 전용 매장 ‘bhc pop 산호세점’을 12일 정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bhc의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 ‘bhc pop’의 첫 적용 사례다. 브랜드의 이야기를 매장 구조와 고객 경험 요소에 유기적으로 반영해, 기존 ‘bhc 산호세점’을 새롭게 리뉴얼 한 형태로 완성됐다. 매장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산호세 구역 내에 위치한다. 외관은 우주를 항해하는 배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내부는 ‘맛의 별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와 포토존, 감성적 연출 요소 등을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운영 방식은 테마파크 환경에 맞춰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최적화됐다. 오리지널 ‘콜팝’과 대표 시즈닝을 더한 ‘뿌링콜팝’으로 구성된 메뉴는 간편함과 브랜드 상징성을 동시에 전달한다. 1999년 출시된 콜팝은 bhc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메뉴다. 이번 매장에서는 메뉴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콜팝의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45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명문장수기업’을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현판, 인증마크 부여, 정부지원사업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업력 45년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건설업, 부동산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6월부터 8월까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 등을 거쳐 9월 중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방법은 기업이 직접 신청하거나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기업을 추천하면 되고, 명문장수기업 확인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이메일과 우편 모두 제출해야 하며,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5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법인세 체납, 법규 위반, 사회적 물의 사실 등이 없어야 하며, 업력, 경제적·사회적 기여도, 기업역량 및 기술혁신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확인서 발급과 현판이 제공되고 자사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현재 137개소가 운영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올해 200개소까지 늘리고, 서울형 생활권자 이용, 주말 운영 회차 확대 등 시민 중심으로 운영을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집 가까이, 미세먼지․날씨 등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 또는 자치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설과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이 가능한 민간 키즈카페를 포함하여 137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5월에 시립 보라매공원점, 시립 화곡점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시립 문화․체육시설 내에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린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 6개소를 추가 개관하고, 하반기에는 서울공예박물관에 공예 요소와 아이들의 창의성이 결합된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서울상상나라에는 미술작품과 연계한 오감체험형 키즈카페가 문을 연다. 서울식물원에는 정원을 콘센트로 한 식물과 조화를 이룬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등 각 입주시설의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공간들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광장, 학교시설 등 가족단위 방문이 용이한 실내외 공간에 주말에만 여는 주말형 서울형 키즈카페를 하반기부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참다래 안정 생산과 확대를 위해 꽃가루 발아율 검사 및 인공수분용 증류수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참다래는 암수딴그루 식물로 암꽃보다 수꽃의 개화가 늦기 때문에 자연수분이 어려워 암꽃이 핀 후 2일 이내에 수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묻히는 인공 수분 작업을 하는데 수꽃가루의 활력도에 따라 수분율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공수정 작업을 하기 전 수꽃가루의 발아율 검사는 필수이다. 농가에서는 지난해에 채취한 수꽃가루를 냉동 보관하거나 수입산 수꽃가루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수입산 꽃가루는 가격이 높아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에 꽃가루 발아율 검사를 의뢰하면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정 희석배율을 안내하는 등 농가 상담과 현장기술지원이 이루어진다.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 과학영농 기술보급 실험실에서는 이 밖에도 관내 주요 원예작물 대상 생리장해 및 병해충 진단과 돌발 병해충 방제, 검역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위한 현장애로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참다래 생산을 위해서는 사전에 꽃가루 발아율을 확인하여 적시에 인공수분을 실시 해야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대표 박주영)가 주최한 메리 오케스트라 한강공원 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개방형 음악회로 지난 11일 반포대교 남단 세빛섬에서 진행됐다. 음악회는 메리 오케스트라와 일본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메리는 지난해 일본 도쿄의 중심부인 이케부쿠로 글로버링 야외극장서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협연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에서 두 팀이 만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개방형 음악회인 만큼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들리 연주로 진행했다. 인기 가수인 데이식스의 인기곡, 유명 애니매이션 지브리스튜디오 OST, 유명 영화 OST, 아리랑 등 친숙한 메들리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아제약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매년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동아제약-한국메세나협회-사단법인 메리와의 3자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지속적으로 오케스트라 비용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이색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을 새롭게 출시하고 최대 8천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파존스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은 별 모양 크러스트가 특징으로 고소한 스트링 치즈로 속을 채우고 갈릭소스를 올려 촉촉함을 더했다. 여기에 향긋한 바질로 만든 크리미한 바질마요와 은은한 풍미의 햄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타 라이트 바질’은 고소한 콘이나 상큼한 파인애플, 또는 갈릭 디핑소스, 허니머스타드 소스 등 다양한 토핑이나 소스와 잘 어울려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도우를 별 모양으로 만든 특성상 해당 메뉴는 라지 사이즈와 패밀리 사이즈로만 제공된다. 파파존스는 ‘스타 라이트 바질’ 출시를 기념해 한 달 간 최대 8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파파존스 자사채널은 물론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 ‘스타 라이트 바질’을 주문할 경우 라지 사이즈는 6천 원, 패밀리 사이즈는 8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하트 모양 피자로 발렌타인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