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소에서 20일부터 공공동물병원 중 전국 최초로 일요일 진료를 실시하고 기존 유기동물에서 취약계층 반려동물로 진료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동물병원 휴무일인 일요일에 긴급한 치료와 진료가 필요한 유기동물과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을 해결할 수 있고,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와 치․진료 후 중증인 경우 인근 대형 동물병원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반려동물은 심한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의 반려동물로 진료비는 유료이며 감면 적용된다. 진료는 방문 전, 유선으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하고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본인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하고,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대상별 2마리 이내, 마리당 연 20회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공공진료소는 2023년 8월 담양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개소하여 현재까지 1,6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치료하였고, 전국 반려동물 공공진료소 중 유일하게 실질적으로 입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휴일에 자녀가 아프면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제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김치 온라인 판매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광주김치몰을 새로 개설하고, 특별할인행사를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스마트스토어가 별도의 광고 없이 네이버 검색과 쇼핑탭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고, 클릭 후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인 구매전환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지난 3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광주김치몰을 신규 개설했다. 광주김치몰 스마트스토어는 지역 내 전통식품 품질인증업체와 대통령상 수상자 등 김치 생산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며 이번 할인행사에는 광주김치몰과 입점업체가 함께 배추김치, 열무김치, 석박지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전품목 10~30% 할인, 전국 무료배송혜택을 제공하며 접속은 네이버 검색창에 광주김치몰을 입력하거나 QR코드로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운영 중인 광주김치몰 누리집에서도 할인행사를 동시 진행하지만, 판매정책에 따라 일부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김치몰 스마트스토어는 광주김치의 새로운 유통 창구로써 김치업체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 확대에 기여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글로벌 포도주스 전문 브랜드이자 농심의 대표 소다 음료 ‘웰치스(Welch’s)’와 손잡고 로우슈거 쿨라타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웰치스 포도 쿨라타 로우슈거 △웰치스 체리 쿨라타 로우슈거 2종으로, 웰치스 그레이프와 체리스트로베리 플레이버를 활용해 당 함량과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게 지난 2020년 출시한 ‘웰치스 크러쉬’ 대비 당 함량과 열량을 85%씩 줄인 로우슈거・로우칼로리 제품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쿨라타 2종은 웰치스 포도 베이스, 웰치스 딸기 베이스를 넣어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 맛 음료의 풍미를 느낄 수 있고 탄산을 제거한 비탄산 음료로 출시돼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웰치스’를 트렌디한 던킨 쿨라타로 선보이게 됐다. 칼로리와 당 함량을 낮춘 웰치스 쿨라타 2종을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25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를 대비해 4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서귀포시 소재)에서 식음료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3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에 제공되는 식음료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식음료시설 조리종사자(200여명), 현장점검반(관계공무원, 50여명) 등으로, ▲식재료 검수·보관부터 조리·배식까지의 전단계 위생관리 ▲조리시설·기구, 기계 관리 방법 ▲조리장·종사자 위생관리 수칙 ▲보존식 보관 ▲식음료 검식관 활동 등에 대해 교육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참고로 광주식약청은 식음료시설 사전 위생점검, 행사 기간 중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 신속검사 등을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앞으로도 광주식약청은 행사 기간 중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식품안전사고 없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은 농심라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천만 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소비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제품을 다시 선보인다는 취지로 지난 1월 13일 농심라면을 출시했다. 1975년 출시된 농심라면은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카피로 소비자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남아있는 제품이다. 특히, 농심이 1978년 기업 사명(社名)을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상징성도 크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라면 출시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부의 마음’이라는 사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맛있는 음식으로 주변과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가 배경”이라며, “최근 달라진 입맛에 맞게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점도 인기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농심라면은 농심 R&D가 보유하고 있던 1975년 출시 당시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맛과 품질에서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농심은 핵심 재료인 소고기와 쌀을 국내산으로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농심라면은 국산 쌀을 첨가해 더욱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발에, 한우와 채수로 우린 깊고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소고기 국물 맛을 구현했다. 또한 파, 고춧가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2억원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이다.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통해 총 26억 원을 전달해 약 1700명의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SPC행복한펀드’ 기금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교육, 장애 보조기기 지원, 재활치료, 가족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특히, 재능을 가진 장애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미술∙음악∙체육 등 예체능 분야 교육에 장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후원을 받은 학생들은 음악 콩쿠르 대상, 전국장애체전 금메달, 예술대학 합격 등의 결실을 거두며 재능을 키워가고 있다. 행복한 펀드 전달식은 15일 서울 도곡동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됐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와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 후원을 받는 장애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운 시각 장애 청소년들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특산물인 감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육성 중인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가 2027년까지 연장 운영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연장으로 특구 면적은 기존과 같은 42만2,000㎡를 유지하며, 총 사업비는 기존 314억 원에서 366억 원으로 증액됐다. 군은 특구 운영 연장을 통해 곶감주산단지 조성, 감 가공단지 조성, 감을 활용한 천연염색 사업 육성, 곶감축제 개최 및 대도시 판촉 행사, 영동감 홍보사업, 영동감 클러스터 조성 등 총 6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도로법, 농지법, 식품위생법 등에 따른 규제특례도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감고을감산업 특구는 지난 200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초 지정된 이후, 2016년 1차 계획 변경을 통해 2021년까지, 2021년에는 2차 계획 변경으로 2024년 10월 3차 계획 변경을 신청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받으며 오는 2027년까지 특구 기간이 연장됐다. 2024년 기준 3,292농가에서 6,146톤의 생감을 생산해 123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으며, 2,116농가에서 9,218톤의 곶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쎌바이오텍이 특허 유산균 ‘CBT-LR5’를 활용한 임상시험을 통해 고령층 경도인지장애(MCI)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 장 건강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에 국내 유산균 기업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첫 사례로, 기능성 유산균의 치매 예방 활용 가능성에 기대가 모인다. 쎌바이오텍이 듀오락 주요 제품에 사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LR5(KCTC 12202BP)’를 활용한 임상시험을 통해, 고령층 경도인지장애(MCI) 개선 가능성을 입증하며 장 건강이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에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분야의 권위 있는 SCI급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 4.8)’에 게재되며, 치매 전 단계에 해당하는 MCI의 대안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렸다. 국내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2024년 기준 105만명에 달하며, 2040년에는 226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MCI는 치매와 정상 노화의 중간 단계로, 상당수가 알츠하이머병 등으로 진행될 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도로용 제설차량을 이용해 무안군, 영암군 일원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영암과 무안에서 19건의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보유 중인 도로용 염수액 분사 제설차량을 긴급 투입해 무안군 일로읍, 삼향읍과 영암군 도포면, 군서면 등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방역 약품을 살포한다. 동절기 도로 제설을 위해 액상 제설재 살포기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구제역 방역 약품을 적재 후 살포하며, 도내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축산농가 진입도로를 대상으로 방역을 지속 실시한다. 기존 고정식 방역시스템에서 탈피해 축사 인근 주요 도로에 대한 움직이는 구제역 방역을 실시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방역 효과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문인기 도 건설교통국장은 “겨울철 제설차량을 동물방역에 활용하는 것은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도 이미지 회복을 위해 방역부서와 건설부서가 머리를 맞대 추진한 협업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긴급 방역 등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 행사인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 참여하여 푸드케어를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지난해 행사를 찾은 방문객만 49만 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과학기술 행사다. 올해는 ‘과학기술의 엔진, 내면의 호기심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 2전시장 등에서 오는 20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플레이그라운드 오브 푸드케어’(Playground of Foodcare)라는 콘셉트 아래 푸드케어를 다방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아트 컴퍼니 ‘악수’,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과 협업을 통해 푸드케어를 즐겁게 경험하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부스에서는 일반 전시 관람과 더불어 현장등록을 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전자태그(RFID) 방식의 팔찌와 조끼를 착용 후 푸드케어를 주제로 기획된 6가지의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조이스틱으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