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하트 모양을 활용한 신제품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트 투 스위트(Heart To Sweet)’를 콘셉트로 하트 모양을 케이크에 다양하게 적용했다. △ 케이크 시트 사이에 레몬 커스터드를 넣고 화이트 초콜릿 무스로 감싸 하트모양을 표현한 미니 케이크 ‘하트 통통 케이크’ △ 화이트 시트와 블루베리 콤포트를 쌓아 올린 순백색의 케이크 위에 ‘하트 통통 케이크’를 올려 입체감을 살린 홀케이크 ‘고마워요 케이크’ △ 요거트 크림과 복숭아 콤포트를 활용한 시트에 분홍색 생크림을 올리고, 하트와 물결 모양의 프릴 장식을 더해 빈티지 감성을 살린 케이크 ‘사랑해요 케이크’ 등 3종이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1일부터 28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고마워요 케이크’와 ‘사랑해요 케이크’ 2종을 사전 예약하면 20% 혜택이 적용된 가격에 해피포인트 5%도 추가로 적립해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수령은 예약 시 선택한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며, 픽업 가능 일자 등 상세한 내용은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베트남에서 가짜 식품과 위조 한국산 제품의 제조 및 유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장 내 한국산 제품 신뢰도를 지키기 위한 대응이 시급해지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는 최근 현지 업체인 Rance Pharma, Hacofood Group 및 관련 계열사들이 집단적이고 조직화된 가짜 식품을 생산·유통해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적발된 제품 가운데는 영유아용 분유를 비롯해 고급 원료가 포함됐다고 광고한 당뇨, 신부전증, 임산부, 미숙아 대상 제품이 포함돼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573개의 가짜 분유가 제조돼 베트남 전역으로 유통됐으며, 그 규모는 약 5천억 VND(한화 약 27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 성분 분석 결과 광고된 성분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았고, 영양성분 함량도 70% 미만으로 드러났다. 가짜 분유뿐만 아니라, 제비집 제품 역시 온라인상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상당수가 진짜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제비집 생산 시설들이 원자재 검수나 성분·함량 분석 없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6일 서울 마포구 농협신촌복합빌딩에서 심민섭 마트사업본부장, 농축협·조합공동사업법인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농협몰 우수 산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온라인 시장동향 및 트렌드 분석 ▲우수 판매 사례 공유 ▲선도업체 강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온라인 사업 활성화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농축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온라인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격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산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농협은 산지 우수 상품 육성, 소비자 맞춤 프로모션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과 동일한 3058명으로 확정 발표하며, 의대 증원 방침은 결국 1년 만에 철회됐다. 이에 따라 1차 의료와 필수 의료 영역의 인력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 보건의료체계에 심각한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러한 의사인력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 한의과 공보의 역할 확대 △돌봄·주치의 제도 한의사 적극 활용 △한의사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도입 △한의사 예방접종 시행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농어촌 한의과 공보의 역할 강화 필요 18일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의과 공보의 수급 상황은 심각하다. 2025년 선발된 의과 공보의는 250명에 불과해 필요 적정 인원(705명)의 35% 수준이다. 특히 최근 의대생들의 현역병 입영이 급증하면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일차 의료 공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의협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무의촌 지역에 한의과 공보의를 투입하는 ‘일차의료전담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일정 기간의 교육을 이수한 한의과 공보의가 경미한 의료행위를 수행할 수 있도록 '농어촌의료법' 개정을 요구했다. 돌봄·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은 지난 16일 전북 익산시 미륵산에서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미륵산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간 세대별 가치관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 소통 문화 활성화를 위해 준비됐다. 하림의 ‘CEO와 함께하는 미륵산 산행’ 행사는 임직원들이 미륵산 숲길을 함께 걸으며 CEO와 임직원간의 격이 없이 상호 소통하고 조직간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호석 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직원들의 생각을 많이 듣고 공감하는 유의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좀 더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사원은 “사장님과 숲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간에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을 지원하는 피해보전직불금 제도의 기한이 2025년 종료를 앞둔 가운데, 이를 20년으로 연장하고 지급 요건을 완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17일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피해보전직불금) 기한 연장 및 지급요건 완화를 위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FTA농어업법)'을 대표 발의했다. 피해보전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수입산 농수산물의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인해 국내 농어업이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그러나 현행법은 해당 제도의 적용 기간을 한-중 FTA 발효일(2015년 12월)을 기준으로 10년간 한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오는 2025년 12월이면 제도 자체가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기한을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물 피해 증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른 수입량 확대 등으로 피해보전직불금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8일 밝혔다. 첫 환자는 전북 남원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집 주변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후, 구토, 발열(38.1℃), 전신 쇠약, 식욕부진 증상이 발생했으며, 의료기관을 방문 후 SFTS 확인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됬고, 올해 SFTS 첫 환자 발생은 최근 3년간 발생일과 비슷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중증일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으며 SFTS 환자는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부터 2024년까지 총 2,065명 발생하였고, 그 중 381명이 사망하여 약 18.5%의 치명률을 보인다. 지역별 누적 발생 환자 수는 경기도 344명(16.7%), 강원도 290명(14.0%), 경상북도 279명(13.5%), 경상남도 193명(9.3%) 순이었다. 2024년 발생한 SFTS 환자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장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소독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18일 농진청에 따르면 출입이 잦은 축사, 관리사무실, 사료 창고 등 주요 시설을 방역 구역(Biosecurity zone)으로 명확히 구분해 외부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고, 청색 테이프나 페인트 등으로 경계선을 표시해 한 눈에 구분되도록 구역을 설정하며, 장화 소독조와 전실(前室)을 활용해 외부와 내부 동선을 분리한다. 이때 긴 의자나 넓은 발판을 함께 설치하면 출입인이 경계선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고, 소독과 환복을 쉽게 할 수 있어 방역 행동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신발은 내외부용으로 구분해 보관·사용해 오염 경로를 차단한다. 현재 농가에서는 주로 소독약 분무, 소독조 담그기(침지), 자외선 조사 방식을 활용해 소독하는데 병원체 사멸 효과가 검증돼 있으나, 소독약 및 자외선 등(램프) 교체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소독 장비 오염 상태를 자주 확인해 교체하고, 소독약은 권장 희석 비율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 기존 약제 소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고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와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오픈할 컬리 서비스는 연내 제공을 목표로 식품,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공동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유의미한 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컬리는 뛰어난 큐레이션 역량으로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다수의 단독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의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향후 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될 전망이고,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 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 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고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과 의약품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시각·청각장애인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았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부와 식품업계가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변환 코드를 활용해 '정보 접근권' 강화를 위한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식품과 의약품처럼 일상 소비재 분야에서도 접근성 확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정부 정책: 식약처 주도 정보 접근성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과 의약품 등에 점자 표시와 함께 음성·수어 영상 변환용 코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는 제품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기된 QR코드, 바코드를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 정보를 음성 또는 수어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전자적 표시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2023년 12월부터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식품 포장에 점자 및 음성·수어 코드 표기가 가능하도록 했고, 식품 포장 형태별 세부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또한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고,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21일부터는 일부 의약품·의약외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