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와 해태제과(대표 신정훈)이 가을 대표 식재료인 밤을 활용한 시즌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제철인 밤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산 견과류라 생산량도 1등이죠. 롯데웰푸드는 가을을 맞아 '프리미엄 가나' 시즌 한정 제품 2종을 선보였습니다. 프리미엄 가나는 기존 가나 브랜드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인 상위 라인인데요, 사측은 '프리미엄 가나 밤과 카라멜'은 고소한 공주 밤 필링과 달콤한 카라멜 시럽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면을 잘라보니 카라멜시럽과 밤페이스트가 보입니다. 은은향 밤의 향도 느껴지고요. 식감은 단단하지만 부드러운편입니다. 하지만 밤의 특성상 달콤함이 좀 묵직한 편이에요. 디저트로 즐기기보다 위스키나 레드와인과 페어링하면 어울릴만한 달콤함이에요.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은 가나는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죠. 현재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위스키나 와인바와 협업을 해서 간단한 메뉴로 내놓아도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해태제과는 올 가을에만 맛보는 특별한 제철 한정판을 출시했습니다. 대표 제품에 햇밤의 고소함을 담은 시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돼지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정판과 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관련 교육 영상을 제작해 전국 돼지수의사, 시 도시험소, 수의과대학 등 유관기관에 배포햇다고 15일 밝혔다. 가축, 반려동물 등 동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는 무분별하게 사용 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기존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고, 더 나아가 동물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식품 등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검역본부는 동물별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발, 신중사용 교육 콘텐츠 개발, 수의사와 보호자를 위한 포스터 등 홍보자료 배포, 매년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 조사·보고 등을 통해 동물용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는 기존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6종 중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돼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고, 주요 질병별 권장 항생제를 제형별(경구, 주사제)로 세분화하고 제제별 선호도를 제시했다. 특히, 3차 항생제 는 사용 절감을 위해 권장 항생제로 포함하지 않았으며, 현장 진료 상황과 항생제의 임상적 효과, 내성 위험 등을 균형있게 고려하여 항생제 처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눈 건강 기능성 원료로 꼽히는 루테인지아잔틴. 동일한 제품이라도 일반 판매용은 1만8900원, 다이소 전용 제품은 5000원이다. 가격 차이는 4배 가까이 나지만 성분을 뜯어보면 큰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차이는 무엇일까. 다이소는 올해 2월부터 전국 200여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대웅제약·종근당건강·일양약품과 손잡고 루테인·오메가3·비타민D 등 30여 종을 3000~5000원에 선보였고, 테스트 판매 시기부터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이후 보령·안국약품·동국제약까지 합류하면서 라인업은 더욱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소는 접근성이 뛰어난 채널이라 소비자 체험 효과가 크다”며 “5천 원 이내 가격에 맞추기 위해 용량과 원료를 줄여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종근당건강의 일반 판매용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과 다이소 전용 ‘눈건강엔 루테인지아잔틴’을 비교해보면 성분 차이는 크지 않다.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아연, 비타민 A·B군·D3 등 핵심 주원료와 빌베리·블루베리·결명자 추출물 같은 부원료 구성이 유사하다. 가격에서는 차이가 난다. 일반 판매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가 박진선 신임 회장 체제를 맞아 향후 3대 전략을 발표하며 업계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7월 31일 제23대 협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샘표식품 오너 3세 경영인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오하이오주립대를 거쳐 학문과 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그는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규제 합리화와 K-푸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선 회장 체제 첫 기자간담회…“투명하고 책임 있는 소통”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는 15일 서울 서초구 협회 대교육장에서 제23대 회장 취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협회의 주요 계획과 식품산업계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박진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해 왔다”며 ▲식품안전 위기 대응 체계 확립 ▲회원사와의 소통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안정적 원료 수급 ▲사회적 기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곡물 가격 안정세와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 절감효과를 축산농가에 환원하기 위해 15일 출고 분부터 전 축종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최근 불안정한 축산물가격과 생산비 상승으로 축산 농가의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인하 요인은 신속히, 인상요인은 신중히' 반영한다는 원칙에 따라 신속한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이며, 25kg 포대 기준 325원(13원/kg)으로 평균 2.6% 인하했다. 이번 조치로 '22년 12월부터 총 6차례 인하를 통해 연도 말까지 3,026억원 규모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생산 공정의 혁신과 함께 구매다변화, 스마트 생산 확대, 데이터 영업 등 경영 내실화를 통해 축산농가에게 품질과 가격 면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국가대표 경기와 연계해 응원이벤트, 한정판 출시 등 소비자 참여 브랜드 활동과 축구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스와 KFA의 공식 파트너 조인식은 지난 9월 12일 길거리 응원의 상징적 장소인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비맥주 마케팅 서혜연 부사장과 정병욱 상무,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과 김병지 부회장이 참석, 협력 의지를 다지는 계약과 사진촬영 행사를 가졌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맥주가 건배의 순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듯, 축구는 선수와 관중, 그리고 전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로서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순간마다 함께하며 그 열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카스는 오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제38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오는 10월 18일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그림잔치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참가 어린이들이 행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페이스페인팅, 태권도 공연, 풍선 마술 공연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빙그레 포토존을 설치하고 폴라로이드 촬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행사를 위한 캠페인도 마련됐다. 플로깅 캠페인뿐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에게 증정되는 빙그레 제품 선물세트도 리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된 에코가방에 담겨 증정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에서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전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을 모집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식품(대표이사 이방현)이 국산 가루쌀로 만든 쌀국수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멸치·짬뽕 쌀국수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산 가루쌀 함량을 97.7%까지 높여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멸치 쌀국수’는 국산 멸치를 우려내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가 일품이며,‘짬뽕 쌀국수’는 불맛 가득한 풍미유가 별첨돼 직화 짬뽕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본 제품은 9월 말까지 농협식품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방현 대표이사는“수입산 밀가루 대신 국산 가루쌀을 활용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면서“앞으로도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 식품을 통해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8일부터 1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호주 국제식품박람회(FFA, Fine Food Australia)에 참가해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호주 식품시장에서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HMR)·소포장 제품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와 aT는 배 수출통합조직, 농공상기업, 지자체 수출기업 등 27개 사와 함께 30개 부스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꾸려 홍삼농축액부터 컵떡볶이·저칼로리 면류 등 간편식과 김치, 배, 음료, 소스류 등 K푸드를 소개했다. 특히 aT는 실질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전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가 품목을 사전 안내하고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 심층 상담을 유도했고, 현장에서는 참가 품목을 활용한 시음·시식 행사와 대표 상품 홍보 세션을 운영한 결과 바이어의 관심이 높은 신선배, 음료류 등을 중심으로 1044만 달러 규모의 MOU와 현장 계약 16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주 국제식품박람회는 시드니와 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의약에서 사용되는 백강잠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종균을 확보하고 생산 공정을 체계화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 기반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백강잠은 병원성 곰팡이인 백강균(Beauveria bassiana)에 감염돼 굳어진 누에를 말려 만든 전통 한약재로 뇌졸중(풍) 증상이나 경련 완화, 해열, 항염 등에 활용되며, 백강잠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품질이 고르지 못하고 생산 이력이 불명확하며 유효성분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로 국산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누에 품종을 분석해 백강잠이 잘 생산되는 누에로 도담누에를 선정하는 등 국내 자원을 활용해 백강잠 자급 체계 구축에 나선 결과, 도담누에를 이용하면 백강잠 생산량이 1.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누에에 감염이 잘 되면서 포자 생산성이 우수한 국산 백강균 균주 4종도 새롭게 발굴했으며, 감염, 굳힘, 건조 등 백강잠 생산 전 과정을 표준화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량생산 기술 체계를 확립했다. 백강잠 생산 전 과정 표준화 기술은 누에 사육 농가도 감염이나 굳힘을 유도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 농가 현장에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