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면서 국내 산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관세가 전면 철폐되면서 화장품 업계는 적극적으로 13억명의 중국내수시장을 품을 수 있게 되면서 기뻐하는 분위기다. 반면 식품업계는 중국산 저가 식품의 유입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목소리가 높다.화장품은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최대 수혜자로 꼽혔다. 관세율 6.5~10%가 철폐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크게 강화돼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대 중국 수출 화장품에 대한 국내 검사기관의 성적 인정을 권장하는 규정이 새롭게 도입된 것도 통관시간 단축 등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한국 화장품은 중국에 6~10%의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아 왔다. 현재 한국 눈화장용, 입술 화장용 화장품에는 10%, 기초화장품과 메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30일 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주요간부회의를 주재한다.이어 오전 11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범도민 협의회 해단식과 오후 2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노사민정협의회, 오후 3시 도청 신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한다.
군산명품보리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사업단(단장 황만길)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보리로 만든 '맥걸리', 보리로 만든 빵 '보리만주', '군산 흰찰쌀보리쌀'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군산명품보리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사업단은 보리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지역의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업체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사업단은 다양한 보리 제품을 생산, 보리 생산면적을 늘려 대한민국 보리산업의 메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농가에서 생산된 보리를 가공업체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높은 제품으로 생산하고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전국에 보리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사업단은 보리를 이용한 음식업체 지원을 위해 보리비빔밥, 보리소스 개발 등 앞으로 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일명 해외직구) 가능한 운동 보조제 중 판매율이 높은 기능성 운동 보조제 15개를 선별해 성분을 조사한 결과, 총 38건의 성분이 식품위생법 상 사용이 허가되지 않은 성분으로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일부 성분은 장기 임상연구자료가 부족하고 오심, 구토, 우울증, 조증, 혼돈, 공격성향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는 성분으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 할 수 없는 성분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이 검토한 15개의 기능성 운동보조제는 근육크기를 키워주는 산화질소제(근육펌핑제), 근육성장 및 에너지를 제공하는 남성호르몬 유도제, 운동 전 집중력 및 근력 향상제(일명 부스터) 등이다. 검토한 15개 모두 국내 식품위생법 상 식품원료로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 성분을
28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 회의장에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남윤인순ㆍ문정림ㆍ안홍준ㆍ윤명희ㆍ최동익ㆍ홍철호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 서울시 임종석 부시장,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 박인구 한국식품산업협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민혜선 한국영양학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ORUM) 창립 기념 심포지엄 및 소통과 후원의 밤'이 열렸다. 특히 ‘바른 식품·바른 소통·바른 세상’을 슬로건으로 채택, 먹거리 문제를 다룰 때 정치·경제·사회적으로는 불편부당하게, 소비자·산업·정부 모두가 수긍하고 윈-윈하는 방향으로 소통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KOFORUM 박태균 회장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의 핵심 가치가 소통 즉, 커뮤니케
"주인 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 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난 2월 서울시 송파구의 한 단독주택 지하방에 발생한 '세 모녀 동반자살 사건'에서 생활고에 찌들린 가족들이 집주인에게 남긴 마지막 쪽지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또한 우리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송파 세 모년법'은 국회 내 최대 화두로 지목됐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지금 정부와 정치권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경제활성화가 주요 이슈로 부상하면서 잊쳐지고 있다.13일 국회에서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정부의 대책 및 관련 법안 논의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대책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유통업계가 고3 수능생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오랜시간 책을 봐야하는 수험생의 눈 건강을 위한 블루베리 제품과 두뇌활동에 좋은 간식거리인 견과류·초콜릿, 수험생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비타민 등 이른바 '수능 마케팅'을 전면에 배치한다.5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건강식품 할인 행사를 열고 홍삼과 비타민 영양제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대표 상품으로는 AHC BnC콤플렉스100이 2만9900원(정상가 4만6000원)에, 솔가 아시도필루스 유산균(80캡슐)이 4만3200원(정상가 5만4000원)에, 대상 웰라이프루테인 2.0(30캡슐)이 1만9500원(정상가 3만9000원)에 판매한다.또한 눈 건강에 좋은 휴럼 블루베리(80㎖ⅹ30포)도 5만1100원(정상가 7만3000원)에 판매 하는 등 고 3 손님을 위한
전남도(도지사 이낙연)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기회로 활용하고 민선6기 농수산업 성장 동력 확보에 의한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도는 오는 2018년까지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위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전남 식품관'을 개설, 중국 유기식품(COFCC) 인증 획득 지원 등 10개 단위사업에 32억 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키로 했다.이번 계획에 따라 중국 내 56개 민족의 다양성으로 인한 시장 특성을 지역별로 분석해 권역별로 수출 전략 품목을 발굴하고, 현재 6개에 불과한 100만 달러 이상 대중국 수출 품목을 2018년까지 15개로 늘린다는 목표다.15개 목표 품목은 유자차, 해삼, 김, 오리털, 밤, 미역, 유기가공품, 화훼류, 주류, 음료류, 차류, 장류, 삼계탕, 톳,
정홍원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수요자 중심의 먹는샘물 관리 개선방안'을 확정했다.이는 같은 업체가 같은 수원지의 물로 생산한 제품을 여러 상표로 나눠 붙여 각각 다른 가격에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이에 따라 정부는 먹는샘물의 수원지 표시 활자 크기를 제품명의 2분의 1 이상으로 확대, 수원지 세부주소 표기를 의무화 했다.또한 제품 수거검사를 연 4회로 확대, 환경호르몬·라돈 등 유해물질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부적합제품은 바코드 정보를 활용해 즉시 판매 차단하기로 했다.정부는 관리는 강화하는 한편, 규제는 완화키로 했다.먹는샘물 용기(뚜껑)에 표시토록 한 수질개선부담금 납부증명 표시 의무 폐지와 8개 항목으로 제한됐던 미네랄 함량 표시는 증빙자료 제출 시 제
최근 마늘, 양파 과잉생산에 따라 재배농가들은 전국주산단지 별로 판로와 가격 지지를 받지 못해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에 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에서는 대표적인 농산물인 마늘, 양파의 국내외 가격변동 및 유통환경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건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군에서는 올해 생산된 9만여톤의 마늘, 양파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고충을 함께 하면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해 가격안정과 수급조절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특히 마늘, 양파의 주산단지인 중부권(자은, 안좌, 팔금, 암태)과 북부권(지도, 증도)에서 생산되는 전체 물량 중 38,658톤을 수매하여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