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분사장 윤용섭)가 도축·경매·정형·포장 등 전 과정을 농협이 책임 판매하는 신규 소매채널 브랜드 '더한점'을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더한점은 품질 면에서 ‘최고의 한 점을 선사하고 대한민국 한우의 화룡점정을 더 한다’는 의미로 생산의 전 과정을 농협시설에서만 수행하는 One-Chain시스템을 통해 신선과 안심을 더 했다. 특히, 포장재는 종이트레이를 사용해 친환경적 가치도 실현했다. 또한 모든 제품은 농협축산연구원에서 한우DNA 검사와 함께 항생제 잔류 물질검사를 통과한 농협안심한우만을 사용했으며, 소비자들은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윤용섭 축산물도매분사장은 “농협에서 새롭게 출시한 믿고 먹을 수 있는 '더한점'에 많은 관심바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한우를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위가 농심의 동일인 신동원 회장을 지정자료 허위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회피를 위한 친족 및 임원 회사 총 39개사의 계열 누락 행위가 3년에 걸쳐 반복됐다는 점에서 경제력 집중 억제 제도의 근간을 훼손했다는 판단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6일 공시대상기업집단 농심의 동일인인 신동원 회장이 2021~2023년간 계열사 정보를 누락한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원 회장은 2021년 지정자료 제출 당시 외삼촌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경영에 관여한 전일연마 등 친족 회사 9곳을 누락했으며, 2022년에는 이들에 더해 총 10개 친족 회사를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친족 회사에 재직 중인 임원이 소유한 회사 29곳 역시 지정자료에서 누락해 결과적으로 총 39개사를 고의로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농심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됐고, 특수관계인에 대한 규제, 공시의무, 세제 혜택 배제 등 최소 64개사의 규제 회피로 이어졌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는 특히 신 회장이 2021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은 6일 경기 연천군 임진농협이 군남면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 ▲ 양·한방·치과 진료 ▲ 구강관리검사 ▲ 근골격계 질환 관리 ▲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날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진료와 함께 지속되는 여름 폭염을 대비해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기력 회복을 위한 보약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같이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연천군보건의료원과 협력해 치과 진료장비 등을 갖춘‘이동진료차량’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관내 농업인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농협중앙회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4억 1천84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주력 품목인 김, 쌀, 오리털, 전복, 미역, 음료 등의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중국·신남방 시장 수출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고, 품목별로는 김이 2억 1천371만 달러로 12.1% 늘어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1.1%)을 차지했으며, 쌀은 2천795만 달러, 오리털은 2천372만 달러, 전복은 1천797만 달러, 미역은 1천435만 달러, 음료는 1천377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2.6% 증가했고, 중국이 8.8%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미국은 김이 21.3% 증가와 함께 장류·김치 수출이 늘었고, 중국도 김이 76.6%, 오리털이 24.4% 각각 증가하며 호조를 이어갔고, 대만에서는 배 수출이 247.4%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베트남이 24.7%, 태국도 42.4%, 인도네시아도 88.4% 증가하며 김과 오리털, 주류 수출이 크게 늘었고, 인도네시아의 오리털 수출은 83.3% 증가했고, 필리핀에서는 김 수출이 313.4%나 급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광역상수도관 파손으로 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이웃지자체인 증평군(군수 이재영)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천여 병(2L)을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지난 5일 집중호우로 인해 강한 물살이 증평읍 사곡리 일원 광역상수도 본관을 덮치면서 관로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증평읍 전역 약 1만7000여 가구가 생활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충북도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 생활용수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증평군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인근 지자체로서의 상생과 연대 차원에서 긴급히 생수 지원을 결정하고, 해당 물량을 증평군청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에게 전달했고, 현재 살수차와 급수차 지원도 준비 중에 있으며, 차량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증평군에 추가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식수와 생활용수를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갑작스러운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계신 증평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정구역은 달라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여성단체협의회가 바리스타 양성과정에서 교육생 16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은 충북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족센터와 연계해 이주여성 10명이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여향 쉼카페에 바리스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실무 감각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여성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자 8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제과기능사 과정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신한카드가 강력한 할인 혜택을 담은 새로운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신한카드(사장 박창훈)와 손잡고 배민 이용에 최적화 된 제휴카드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는 한집, 알뜰, 가게배달 등 음식배달은 물론 배민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까지 배민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누구나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만원대 연회비와 낮은 전월 실적 조건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일 경우 ▲음식배달, 장보기·쇼핑 이용 시 결제 금액의 5% 할인(월 3만원 한도)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금액의 1% 할인(월 1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만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8월 4일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로 배민을 이용하면 기본 5% 할인(월 3만원 한도)에 추가 5% 할인(월 3만원 한도)을 더해 결제 금액의 총 1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후변화, 원두 편중, 커피 가격 급등 등 전통 커피산업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 속에서 미국 스타트업들이 ‘커피 없는 커피’를 만들고 있다. 곡물 발효, 원료 업사이클링, 분자 설계 기반 커피 대체재가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전미 커피협회(NCAUSA)의 ‘2025 미국 커피 소비 보고서’에서 미국 성인의 66%가 매일 커피를 마신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7% 증가한 수치로 가정 내 커피 머신 보급 확대와 커피 소비 일상화를 반영한다. 그러나 커피 수요의 급증과는 달리 공급 측면은 불안정하다. 세계 커피 생산의 60%가 브라질과 베트남에 집중돼 있고, 기온 상승, 강우량 감소, 병해충 증가 등 기후 위기로 인해 재배 환경이 악화되면서 커피 공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뉴욕 내 커피 한 잔 가격이 7~8달러까지 오르는 등 커피값 인상도 현실화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기회로 삼은 미국 내 스타트업들은 커피 대체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피빈을 사용하지 않고 ‘커피’를 만드는 ‘Bean-free’ 기업 중 하나인 레스트(Res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제조가공업소 우리바이오(경기도 안산시)가 제조한 식품 6종이 식품첨가물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량 회수 조치 중이다. 유통판매사에는 동화약품,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이롭코퍼레이션 등 다수 기업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바이오가 제조하고 전국 유통된 일반 가공식품 6종이 식품첨가물 기준 초과로 인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회수 사유는 제품별로 ▲아셀렌산나트륨(일일섭취량 기준 위반) ▲가교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 ▲수크랄로스 등의 식품첨가물이 기준을 초과해 사용된 것이며, 관련 제품의 소비기한이 아직 1년 이상 남아 있는 상태다. 먼저, 그레이트판다가 유통한 ‘비오효모맥스’(효모식품)는 아셀렌산나트륨 기준을 초과해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해당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6년 9월 3일이다. 또한 이롭코퍼레이션이 유통한 ‘이롭 퓨어 밀크씨슬 500’(당류가공품)은 가교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이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대상에 포함됐다. 이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9월 10일이다. 동화약품이 판매한 제품 2종도 회수 조치 중이다. '글루타치온 화이트 구강용해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령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 변화와 일상생활 제약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주택에도 급식 제공을 명문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5일 노인복지주택의 운영 목적에 ‘급식 제공’을 포함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노인복지주택은 독립된 주거생활이 가능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다른 노인주거복지시설과는 달리 급식 제공이 의무화돼 있지 않다. 그러나 입소 이후 노쇠 심화, 장애 발생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급식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노인복지주택을 ‘급식 제공’을 포함한 운영 시설로 규정해 고령 입소자의 건강 유지 및 생활 안정성 확보를 뒷받침하도록 했다. 권 의원은 “노인복지주택 입소자도 시간이 지나면 신체 기능이 약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급식 제공을 통해 영양 불균형과 식사 결핍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