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를 운영하는 백종원 대표가 각종 법 위반 혐의로 잇따라 형사 입건되거나 내사 대상에 오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대규모 상생 지원책을 내놨다. 제품 광고, 조리기구 안전성, 원산지 표기 등 논란이 다양하게 얽힌 상황에서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 회복을 위한 전방위 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9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총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방안을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백 대표가 대국민 사과 영상에서 언급한 ‘추가 상생 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이미 진행 중인 50억 원 규모 긴급 지원에 더해 실질적 실행에 돌입했다. 이번 지원책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할인 ▲신메뉴 마케팅 ▲공동 프로모션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등 단기적 보상부터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까지 포함됐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실질적 매출 회복과 고객 유입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백 대표는 5월 들어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주요 브랜드 가맹점주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에서 9일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나영례)와 도 및 시·군 생활개선회장단 18명이 청주시 북이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다온빌'을 방문해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연합회는 김치담그기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김치 100포기를 직접 담가 과일, 수육 등과 함께 전달했다. 행사를 추진한 나영례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은 “2005년부터 5,000여 회원의 마음을 담아 김치담그기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피정의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바쁜 농촌 생활 속에서, 우리 농산물과 김장문화를 통해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생활개선회원 모두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의 선구자”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에 나눔 실천을 지속하여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맛 좋고 영양 많은 버섯부터 재배하기 쉽고 수출용으로 좋은 버섯까지 다양한 국산 버섯 품종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까지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은 63.1%까지 상승했으며, 해외에 지불하던 로열티도 매년 줄어들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자체 개발한 버섯 품종이 현재까지 총 53개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은 2010년 36.3%에서 꾸준히 올라 2015년 50.3%로 50%를 넘겼고 올해 64.3%를 목표로 양송이는 새한, 도담, 이담 등 연이은 품종 개발로 지난해 국산 보급률이 67.4%에 달한다. 주요 개발 품종을 보면 최근 크고 쫄깃한 이색 느타리버섯 설원이 농가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갓 부분이 일반 큰느타리보다 3~4배 정도 크고, 대가 3배 정도 굵으며 식감이 매우 부드러운게 특징으로 대형마트 2곳에 입점·판매 중인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크기가 크고 고기처럼 쫄깃한 식감이 느껴진다”라는 반응이 퍼지고 있다. 영양 많고 재배가 쉬운 양송이버섯 이담은 농업인, 소비자, 유통업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품종이다. 이담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밝은 흰색(백색)을 띠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생산관리 규모화·조직화를 위해 2025~2026년 국산 밀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 교육·컨설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자는 정부에서 지정한 전문 교육·컨설팅 업체를 통해 밀 생산·유통 여건 개선 및 농가 인식 전환 교육, 밀 재배농지 및 품종 순도 관리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고, 대상은 집단화된 농지 20ha 이상을 보유하고 5명 이상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국산 밀 단일품종을 재배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이다. 영농규모와 참여농가 수에 따라 3천만 원부터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경영체는 총 사업비의 10%만 부담하면 되고,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희망하는 경영체는 사업신청서와 관련된 증빙자료를 각 시군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컨설팅을 이수한 경영체는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한 시설·장비와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유덕규 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남이 국산 밀 전국 최대 생산지인 만큼 밀을 재배하는 영농조합법인과 지역농협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도에서도 전남산 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대백화점 7곳, 스타필드 9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했다.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현대백화점 미아점, 중동점, 울산점, 충청점, 판교점과 스타필드 하남, 고양, 코엑스몰, 안성, 수원, 위례, 부천, 명지, 더 샵스 앳 센터필드로 총 16곳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025 도전! J-스타트업 창업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전북지역 유망 창업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부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특화역량 BI육성 선정기업 역량강화 Kick-off를 개최했다. 이번 Kick-off에서는 선정기업 지원 협약식, 우수기업 4개사 상장 수여, 참여기업 대표자 역량강화 특강 및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였으며, 도전과 혁신의 리더로서 역할을 강조하는 스타트업 CEO리더십 특강을 통해 창업가로서의 기업가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화역량 BI육성지원사업의 상세한 소개를 통해 참여기업들에게 2025 도전! J-스타트업 창업콘테스트에 대한 이해와 향후 지원 프로그램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다양한 산업분야로 구성되어 있는 참여기업들이 상호 동·이종 사업간 교류를 통해 상생 정보 교류 및 튼튼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2025 도전! J-스타트업 창업콘테스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에코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양 부처는 ‘전략적 인사교류’를 통해 한의약 산업 육성과 제도개선에 협력하기로 하고, ▲산업 로드맵 수립 ▲대체생약 발굴 및 안전관리 강화 ▲한약재 자원 확보 및 유통 투명화 등 협업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과 식약처 한약정책과장의 직위 교류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복지부와 규제를 맡는 식약처가 현장과 제도 전반을 함께 이해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복지부는 한약재 자원 확보와 공공 인프라 기반 전주기 지원을 담당하고, 식약처는 대체 생약 자원 발굴과 한약(생약)의 품질·안전성 관리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우황과 같은 희소 한약 원료의 대체 자원 확보, 의약품 허가 연계 방안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한약재 유통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한 '유통정보시스템'도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원산지부터 제조업소 출고까지의 이력을 추적·공개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양 부처는 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식당가. 9일 오전, 평소보다 분주한 공기가 매장 안팎을 감쌌다. 이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지정한 ‘식품안심구역’ 중 한 곳이다. 점심시간을 앞둔 시간,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입구에 ‘위생등급’ 현판이 걸리자 매장 직원들은 잔잔한 박수로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직접 더현대 서울을 찾아 ‘위생등급’ 현판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오 처장은 “쇼핑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현대백화점 7개 지점과 스타필드 9개 지점 등 총 16곳이다. 모두 유동 인구가 많고 가족 단위 외식이 활발한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을 받아 조리시설과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 등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특정 지역 내 음식점의 60% 이상이 등급을 획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5월 이달의 음료 ‘잔망루피 딸기우유 쿨라타’를 출시했다. ‘잔망루피 딸기우유 쿨라타’는 던킨 시그니처 음료 쿨라타에 ‘잔망루피’의 매력을 담은 딸기우유 플레이버 제품이다. 달콤한 딸기 과즙과 부드러운 우유, 시원한 얼음을 갈아 딸기 본연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딸기 우유의 핑크빛 컬러는 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잔망루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쿨라타 음료를 선보였다"면서 "다양한 콜라보 제품과 함께 특별한 재미를 더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던킨은 지난달 30일, 스테디셀러 츄이스티와 올드훼션드를 활용한 ‘잔망루피’ 도넛 2종을 출시했다. 도넛과 굿즈와 함께 음료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잔망루피’ 콜라보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 신안1)는 9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의 전남 이전’을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참석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과 국회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정부와 국회에 전남도민의 뜻을 전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전남은 전국 농작물 생산량의 19%, 수산물 생산량의 59%를 책임지는 농어업 중심지”라며 “현장을 모르는 중앙회는 무의미하다. 농협과 수협 본사는 농수산업의 심장인 전남 땅, 농어민의 곁에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까지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회 역시 농업협동조합법 및 수협법 개정을 논의 중이나,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무더기 폐기된 바 있어 조속한 입법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전남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경제연구원 등 농수산 관련 핵심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