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15일 제주 지역을 찾아 지역 농‧축협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무더위 속 쉼터를 찾은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쉼터 운영에 힘쓰는 현장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날 강 회장은 시원한 바람이 도는 쉼터 안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냉방기기 상태, 생수·음료 제공, 구급 용품 비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 강 회장은 “이 더위에 쉼터가 없었다면 어르신들께서 얼마나 막막했을까요. 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그늘이 되고, 한 모금의 생수가 되고 있다”라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농협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1,100여 개 농·축협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냉방기기, 생수, 간단한 상비약 등을 갖추어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이 만든 이 공간이 피서처를 넘어, 사람의 온기를 느낄수 있는 ‘마음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이웃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면서 농축산물 수급 불안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배추·수박·감자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 급등과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한 긴급 수급 안정 대책을 15일 발표했다. 산지 출하 확대와 예비묘 비축, 수입 물량 조정, 전국 대형마트 할인행사까지 여름철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여름철은 연중 가장 높은 농산물 가격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수박, 배추와 같은 일부 농산물의 가격 상승도 예년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재배하는 여름배추는 주산지인 강원도 지역의 폭염과 가뭄으로 생육 부진이 우려되지만 강릉 등 강원 동부지역에 가뭄이 심해짐에 따라 긴급 급수차량, 스프링클러 등 이동식 급수장비을 지원하여 정식을 차질 없이 마무리한 가운데 이광형 한국농업유통법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이번 주에 내리는 비로 가뭄이 해소되고, 서늘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면 배추 작황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나 폭염·가뭄으로 피해가 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이 국가채무 상환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길이 공식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민이 기부를 통해 국가채무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채무감축기금’ 설치를 골자로 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국가채무에 대응하고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서 국민이 받은 각종 소비쿠폰이나 지원금 중 일부라도 기부하고 싶다는 여론이 적지 않았지만, 이를 수용할 법적 장치가 없었다”며 “국민의 애국심과 재정기여 의지를 제도적으로 존중하고 수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채무감축기금’을 설치해 기부금과 지원금 중 기부 신청분을 재원으로 조성하고, 이를 국채 또는 차입금 상환, 국가보증채무 이행 등 국가채무 감축 목적에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장관이 기부금 접수 현황과 기금 사용내역을 정기적으로 관보 및 재정당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해, 기부의 투명성과 신뢰성도 제고했다. 국민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20일 초복 등을 앞두고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으로 구성된 복날 세트 2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복날 세트는 영양 가득한 보양식을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 3종을 한 세트로 구성한 실속 복날 세트와 각각 2개씩 담은 풍성 복날 세트로 전자레인지 또는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BBQ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복날 세트가 무더위 속 가족의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공식 온라인몰인 BBQ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배송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BBQ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간편하고도 정성스러운 복날 한 끼를 제안하고자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며 “국내산 닭과 진한 육수로 만든 프리미엄 HMR(간편식) 제품을 통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15일 끝내 무산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국민의힘이 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처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14일) 청문회를 통해 사실상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나, 국민의힘 측이 이날 돌연 채택 보류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회의는 정회됐다. 당초 이날 회의는 오후 1시 30분 시작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2시 30분에야 개의됐다. 회의는 국민의힘 의원 없이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진행됐지만 결국 어기구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회의에서 "반복되는 일방적 합의 파기는 용납할 수 없다"며 "상임위 운영의 책임은 그런 당(국민의힘)에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임미애 의원도 "어제 청문회에서 어떤 쟁점도 없었고, 국민 누구도 장관 후보자의 자격을 의심할 상황이 아니었다"며 "오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것은 명백한 국정운영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임 의원은 "상임위에서 합의한 사항을 여야 원내대표가 전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과 지역 조합이 냉장·냉동차량을 활용해 포장육과 달걀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1일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농협·조합의 차량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을 재입법예고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골자는 농협 및 지역 조합이 냉장·냉동차량을 활용한 축산물 판매를 제도적으로 허용한 것이다. 그동안 차량을 이용해 포장육이나 달걀을 판매하려면 별도의 식육판매업 또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반드시 해야 했지만, 개정안은 농협법상 중앙회 또는 조합에 한해 예외를 인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농협·조합이 시·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장소에서 냉장·냉동차량을 통해 포장육과 달걀을 진열·판매할 때 영업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규정을 신설했다. 해당 차량은 냉장 또는 냉동시설을 갖춰야 하며,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로 판매하는 경우만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농촌 지역 등 유통망이 취약한 지역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의 통신판매 위탁 판매도 허용된다. 이에 따라 즉석판매가공업자가 온라인 판매 제품을 위탁받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무더위 속 갈증 해소를 위한 고당류 제품 소비가 급증하자,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류 과잉 섭취에 따른 건강문제 예방에 나섰다. 시는 15일 당류 과잉 섭취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 시민건강놀이터는 올해부터 나다운(down)당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다운(down)당은 생애주기에 맞춘 저당 조리실습, 가공식품 속 영양성분표 바로 알기 교육,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당류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시민건강놀이터는 무더위 속 당류 과잉 섭취 문제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식생활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7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특집 나다운(down)당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당류 섭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첨가당 섭취와 건강문제, 슬기로운 간식 선택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인스타그램 당류 퀴즈 이벤트 등 시민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알기 쉬운 당류 이야기, 인스턴트 간식 속 첨가당 등 월간 나다운(down)당 콘텐츠를 개발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5일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병곡면 소현마을 사과농장에서 여름철 초록사과인 썸머킹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함양 사과는 고랭지 환경에서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 역시 높으며 껍질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전해수(전기분해수) 살균 과정을 거쳐 유통 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산정야초방 (경상남도 함안군)'이 제조한 ‘아스파라거스즙'(식품유형:액상차)'이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상남도 함안군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5년 7월 7일,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판매를 즉각 중지하고, 제품을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며 “소비자 또한 제품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GS리테일은 백지연 전 앵커를 고객경험(CX) 고문으로 위촉했다. 사측은 이달 초 위촉 계약을 맺은 백 고문은 앞으로 고객 신뢰 기반의 기업 가치 강화,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이미지 제안, 콘텐츠 기획, 커뮤니케이션 전략 자문 등 CX 전반에 대한 고문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국내외 대기업, 대선주자, 최고경영자(CEO) 등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을 하기도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정확한 시선으로 진실을 전달해온 백지연 고문과 함께 고객 경험과 콘텐츠를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