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공공·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본청을 비롯해 도내 주요 공공기관과 상징물 등을 중심으로 소등을 실시해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소등 행사를 시작으로 25일까지는 도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공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요 내용은 일상 속 1회용품 퇴출 캠페인,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운영, 도청 희망카페에서 텀블러 이용시 음료 50% 할인, 환경정화 봉사활동 추진,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 등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 기후변화 실천 서명부 캠페인, 보령시 기후변화 심각성 전시회, 당진시 지구의 날 기념 생명축제, 태안군 지구의 날 행사 등 시군에서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22일 소등행사를 비롯해 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 20일 시는 이 사업에 시비 6억6000만원 등 총 43억원을 투입해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은 농작물 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재해복구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다.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되고, 광주지역 농가 약 3000여 곳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손해 발생 시 보험금은 실제 피해 규모에 따라 평가 후 지급되며, 보험가입 대상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벼 등 76여 개 품목으로 시에서 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한 농업인이면 지역농협을 통해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남택송 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 중 하나로, 농업인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돕는다”며 “더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농수산식품 수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글로벌 트랜드에 맞는 수출상품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의 해외바이어 10명이 초청됐다. 해외바이어들은 수출 희망업체와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장흥 지역 수출업체 생산 현장도 방문했고, 전남FTA통상진흥센터 상담부스에서는 전문 관세사들이 신규 수출품목에 대한 FTA 관세 및 원산지증명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불안한 수출 환경 속에서도 이번 행사로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등 3개국과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5개국과는 총 74만 달러(한화 약 10억 7천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수출업체 가운데 해외 규격 미인증 등으로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한 사례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소회의실에서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 지역먹거리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강삼규 한농연 회원, 우기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등 먹거리 전문가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지역먹거리 계획으로 4대 전략, 12개 전략과제, 64개 실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 광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통해 지역 생산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공공급식 대상을 노인 관련 복지시설도 참여, 기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한단계 진화한 부산, 울산이 함께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이다. 또한, 오는 2029년까지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도농상생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보장,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4대 전략 이행을 위해 20개 성과지표로 공공급식 계약재배 참여 농가 800호 육성, 먹거리 지역 인증제 도입, 공공급식 이용처 700개소 이상 확보, 로컬푸드 직거래 농가수 7,500호 육성,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5개소 설치, 부울경 공공급식 농산물 조달 200억 원 이상, 시군 농산물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1일부터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IFS London 2025)’에 참가해 K-외식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는 영국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영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노리는 미국, 호주, 중동 등 50개국 250여 개 외식 기업이 대거 참가해 브랜드 홍보와 바이어 유치를 위한 열띤 상담이 진행됐다. aT는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 4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분식·치킨·피자 등을 중심으로 맛과 건강을 겸비한 K-외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시식 행사에서는 매회 준비한 꼬마김밥 100인분이 25분 만에 모두 소진되며, 바이어와 참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현장에서 총 104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치킨 브랜드인 A사는 영국 내 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현지 프랜차이즈 업체와 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피자 브랜드 B사는 자사만의 효율적인 레시피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156개 중소․소상공인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해외 한상들과 국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으로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현지시각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된다. 대회기간 중 개최되는 기업전시회에는 350여개 기업, 500여명의 바이어 등이 참석하며, 재외동포청이 보유한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뷰티, 식품, 의료기기 분야의 156개 중소‧소상공인을 선별하여 제품 홍보‧전시 및 기업 홍보부스 등을 지원했으며 글로벌 관세 조치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한인경제인네트워크가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주 장관은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주최 인사들과 이석기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주애틀란총영사 등 국내 주요인사와 함께 현지시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25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5개소를 신규 선정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공간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총 5곳으로, 충북 영동군 소재 컨츄리 와이너리와 청주시 소재 신선, 강원 춘천시 소재 지시울, 인천 강화군 소재 연미, 강원 철원군 소재 우창으로 2년간 주류 및 관광 분야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체험장 및 판매장 등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등이 지원된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16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및 주변 관광 요소, 업체의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각종 전통주 품평회 수상 이력 등 양조장의 기능성과 체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이번에 신규 지정 업체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6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글로벌 시장 변화 속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시각 17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청 주최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K푸드의 미국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 양국 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G2G 포럼에서 홍 사장은 “미국은 한국 농식품의 수출 1위 국가로 K푸드에 대한 인기와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리 농식품이 미주 한인 경제인들에게 유망한 수출사업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최근 관세이슈 등으로 통상환경이 급변화하고 있어 현장의 실제 목소리를 듣고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대행사인 재외동포청장 주최 공식 만찬에서 홍 사장은 미국 시장에서의 K푸드 성과를 소개했다. 김치를 비롯한 가공식품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라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2.3% 증가한 6,231만 달러, 김은 21.7% 증가한 5,795만 달러(25년 3월 기준)를 기록하는 등 K푸드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라는 통상 리스크 앞에서도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는 미국의 상호관세정책을 실질적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현지시각 17일부터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하는 등 현장에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개회식은 이날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재외동포청장, 미국 주정부 고위 인사, 미주한상총연 관계자, 세계 한인 경제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미국시장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13개 유망 중소기업을 현지에 파견해 전남관을 운영했고, 참가 기업은 푸드파파(곡성), 해청정(완도), 남도소반(목포), 현대푸드시스템(장성), 엔피케이(담양) 등 미국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포함됬으며, 식품·바이오·뷰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수출기업은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협약 체결 등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화순의 디엑스엠은 80만 달러 규모의 염색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제22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를 5월 2일부터 5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한다.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아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8호로 지정된 키조개를 활용한 장흥삼합, 키조개 구이, 탕수육, 죽 등 다양한 키조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키조개 까기·썰기, 어린이 문화체험 등 체험행사와 키조개축제 군민가요제도 함께 진행된다. 키조개는 곡식의 쭉정이를 까불 때 쓰는 키(箕)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키홍합이라 소개되었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강정 식품으로 애용해 온 키조개는 영양소가 많고 효능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키조개 축제에 오셔서 키조개 요리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서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