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유통기업 신세계푸드(대표 정일채)가 21일 경기도 파주시 정원종합복지원에서 우수 협력회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방안 설명회를 갖고 실천을 다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세계푸드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은 곧 신세계푸드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우수 중소협력회사의 발굴을 위해 자금지원확대, 경영역량강화지원, 성과공유확산, 존중경영강화를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자금지원확대 방안으로는 120여개 우수 중소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상품구매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작년 신세계푸드의 연간 상품구매 규모는 450억원이다. 또한 신세계푸드와 산지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 20여개의 우수 영농법인에도 선제적 자금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1
일본산이 20%차지..현지 제조시설만 7천개 추산식품가공업체만 1만개 넘어 시장 진출 전망 밝아□ 시장 현황○ 태국은 세계 주요 농산물 수출국으로서 식품가공산업도 발달돼 있음. 태국에서 농업분야는 전체 GDP의 10%, 태국 전체 노동력의 50%나 차지함. 주요 식품류 수출품은 쌀, 수산물, 설탕, 육규, 채소, 과일 등임. 태국은 세계 최대 쌀, 냉동 새우 수출국이며 닭고기의 주요 수출국이기도 함.○ 태국은 또한 여러 농산물제품의 주요 수입국이기도 함. 태국이 수입하는 제품은 각종 식품, 음료제품, 그리고 식품첨가제가 있음.○ 태국의 식품가공산업은 지난 10년간 매우 빠르게 발전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선진화된 국가 중 하나임. 근년에 이르러서는 멜라민 파동 등 중국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게 됐음.○ 태국의 식품 수
최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단순한 환경문제만이 아닌, 에너지.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이슈로 떠올랐다.2009년 현재 음식물 쓰레기는 1만 5000톤에 이르고 있으며, 음식물을 생산.유통.조리하는 단계에서 소모되는 비용과 부가가치를 종합하면 한 해에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20조원에 달한다. 이는 식품손실.낭비의 측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로,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도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식량안보에 치명적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정부는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환경부·농림수산식품부·보건복지가족부 등 관계부처 합동T/F팀을 환경부 내에 설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과 식재료 유통체계 개선 등 제도적인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환경부 음식물쓰레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식품 안전성에 관심 고조정부.업체 책임 외 소비자 역할에 대한 인식 증가□ 2008년 이후, 미국 소비자들의 식료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 증가. 정부 및 제조업체의 책임을 넘어 안전을 위한 소비자들의 주체적인 역할에 대해 공감대 증가 ○ 딜로이트가 1000명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1년 식료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로는 5년 전에 비해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한 주의와 걱정이 증가했느냐는 질문에 73%가 그렇다, 27%가 아니다 라고 대답- 이는 2010년 각 65%, 35%였던 응답 비율에 비해 소비자들의 먹을거리의 안전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을 보여줌.○ 음식에 대한 염려가 증가했다는 비율이 73%임에 반해 비누, 치약, 화장품 등의 신체를 위한 제품 등에 대한 염려가 증가했다는 비율은 69%, 비식료품에 대한 증가 비율은 63%를 보여 타 품
그동안 전량 자연산에만 의존해 생산돼 오던 새조개 종묘의 인공사육 생산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새조개 대량 양식을 통한 산업화도 가능하게 됐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21일 "민간 종묘생산업체와 2년 남짓한 공동 연구개발 끝에 새조개의 인공종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과학원은 지난해부터 새조개의 우량모패 확보와 성숙도 조사, 모패 관리기술, 대량 먹이생물 관리, 채묘기질 개발 등을 통해 최근 3㎜ 크기의 종묘 50만마리를 생산했다.새조개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연간 5000t 이상 생산됐으나, 최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자원량이 2000t 이하로 크게 줄어들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 등 외국에서도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이에 국내·외에서 그동안 새조개 인공종묘 생산을 위한 연구가 수차례 시도됐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구제역 이후 한우고기 소비둔화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한우 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한우업계전문가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장흥 한우산업 안정화 T/F팀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흥한우산업 안정화 T/F팀은 전남에서 가장 많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지역 한우산업의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우산업 육성대책마련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저능력 암소 도태 등 적정 사육두수 유지,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경영비 절감대책, 매주 토요일 '한우고기 먹고사는날'지정 등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과, 한우산업 체질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 할 것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한우산업은 생산
전라남도는 지구 온난화 등으로 해양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수산자원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 연초 163억원을 투입했으며 1차 추경에서도 종묘 방류사업비 6억원을 편성, 1000만마리를 추가 방류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연초에 15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경에서 도비 3억원을 추가 요구해 시군비와 함께 6억원을 추가 투자하게 된 것이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지원으로 바다숲 조성을 위해 여수 소호동과 신월동 해역 40ha에 35억원, 거문도 해역 70ha에 25억원을 투입해 시설중이다. 연안해역의 바다목장화사업을 위해선 매년 2개소씩 개소당 5년에 걸쳐 50억원을 지원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안과 진도에 이어 신규사업 지구인 강진과 여수 등 4개소에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수산자원 기반 조성 외
최근 기능성 약용작물 열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오디를 냉동상태가 아닌 생오디로 맛볼 수 있게 됐다.농촌진흥청은 수확하자마자 바로 물러지는 오디의 유통기간을 기존 1일에서 최대 12일까지 연장시키는 저장방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5~6월에 수확을 한다. 까만색 열매 속에는 주성분으로 항산화색소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포도의 23배에 달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가 사과의 14배나 함유돼 있어 기능성 식품으로서 매우 가치 있는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과실의 형태가 비슷한 복분자나 산딸기도 수확 후 유통기간이 4~5일 정도로 짧은 과실에 속하지만 오디는 수확 후 상온에서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냉장유통(3~4℃)의 경우에도 3일에 불과해 소비자들이 생과를 이용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대부분의 과실은 0℃ 이하에서 유통하면
한국농업경제학회(회장 김용택)는 오는 23, 24일 양일간 '한국 농식품산업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23일에는 '구제역 이후 한국 축산업의 새로운 진로(강원대 이병오 교수)', '농협경제사업의 미래비전과 활성화 방안(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성재 박사)' 등 총 5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튼날인 24일에는 한국ㆍ일본ㆍ대만 농업경제학회 공동심포지움이 개최되며, 전문연구자와 대학원생 논문발표가 함께 진행된다.
자원이 날로 주는 제주 특산 패류인 오분자기 종묘가 올해부터 대량으로 생산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오분자기 수산종묘연구센터에서 자연산 오분자기를 인공수정시켜 200만마리의 종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4∼5㎝짜리 자연산 어미 오분자기 1600마리를 확보했고, 산란이 시작된 이달 초부터 정자를 채취해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있다.해양수산연구원은 연말까지 인공종묘 생산을 완료하고, 어린 오분자기가 2㎝ 정도 크기로 자라면 마을공동어장에 방류할 예정이다. 방류한 지 18개월이 지나면 상품가치가 있는 4㎝ 이상으로 자라 해녀들이 채취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완공한 오분자기 수산종묘연구센터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해안 부지 3만7천112㎡에 육상 콘크리트 양식 수조 3490㎡와 해수여과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해양수